Cogito Ergo Sum [1105120]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5-10-02 18:05:14
조회수 1,572

혜윰 올해도 정상 영업합니다 (난이도, 추천 대상, 후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4896978

안녕하세요.

혜윰 모의고사 대표저자 Cogito Ergo Sum입니다.

오르비에서 무료배포했던 게 아직도 생생한데 올해로 벌써 4년차네요 


올해 꽤 길게 떠나 있었던 지라 혜윰 질문을 보고도 답변을 못 드렸어서

복귀 기념, 실검 기념으로 소개글을 간단하게 올려둡니다.


외부 판매 링크는 달지 않고 출판사 로고도 블러처리하여

오르비 대표님께 전달받은 사항을 준수하였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간단하게 난이도 비교나 추천 대상 등만 설명한 뒤 

후기 정도를 가볍게 올리겠습니다.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바로 맨 아래로 스크롤을 내리시면 됩니다.


그리고 연계목록은 팀 계정으로 추후 옮겨놓으라 하겠습니다.

세 시즌 모두 당연히 비연계는 아닙니다.


본격적인 설명에 앞서 저희는 9모와 비교했을 때 

올해 수능이 독서는 조금 더 어려워지고, 문학은 조금 더 쉬워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언매의 경우 25수능에서 '개념 암기로는 풀 수 없는, 시간을 반드시 끌게 되는 문제'를 내던 것이 그대로 이어졌는데

예상치 못하게 난이도 조절에 실패한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25수능 같은 걸 의도한 거 같은데 생각보다 수험생이 부사격 조사 같은 걸 잘 몰랐음)


그래서 저는 언매도 9모보다 약간 쉽게 나올 것이라 예상하는데

공저자는 아예 이렇게 안 나올 수도 있는 것이 아니냐고 예상하고 있어서

의견이 좀 갈리는 편입니다.


어디까지나 예측이니 이 정도 느낌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래서 시즌 3에는 '개념 암기로는 풀 수 없는, 시간을 반드시 끌게 되는 문제'를 언매에 포함하여 최근 기조를 반영해두었습니다.


최근 들어서 시즌 3을 풀고 혜윰이 생각보다 별 거 없는 난이도(?)라고 하는 분들이 있어서

그런 분들은 시즌 1, 2를 푸시면 됩니다. (긁힘)


직관적으로 설명드리면서 완전한 스포를 피하기 위해 한 회차씩만 랜덤으로 뽑아보면 

시즌1에는 1컷이 79점인 회차가 있고

시즌2에는 1컷이 86점인 회차가 있고

시즌3에는 1컷이 90점인 회차가 있습니다.



시즌별 난이도


시즌1 :

리마스터 시즌이고, 이런(?) 실모를 찾는 분들이 많아서 올해도 출판을 하게 되었네요.

9모 문학보다 더 어려운 문학, 9모 독서보다 많이 어려운 독서로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언매의 경우 언어는 9모와 비슷하고, 매체는 9모보다 많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저희의 처음 제작 의도는 22수능보다 어려운 독서, 문학이었는데

시중 평가로는 22수능 독서 + 24수능 문학 + 23, 24 언매로 불리는 것 같습니다.

올해는 베타테스터를 통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컷을 하향 조정하였습니다. 거기서 더?



시즌2 :

리마스터 시즌이고, 시즌1에 비해서 문학과 선택에서 힘을 많이 뺐습니다.

독서 역시 여전히 어려우나 시즌1 정도의 위력을 보여주는 건 한 회차 정도 있는 것 같습니다. 


독서 난이도가 단독으로, 현실적으로 강화될 경우를 상정하는 거라

9모에서 힘 조절을 잘 못하면 시즌2처럼 나올 것 같습니다.

(독서에서 힘 주려다 상당한 난이도로 나오기, 문학에서 힘 빼려다 많이 빼기)


개인적으로 시즌2부터는 그래도 어느 정도 현실성 있는, 실전성 있는 모의고사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시즌별로 정체성을 어느 정도 생각해두기에, 시즌2는 독서가 여전히 많이 어렵지만, 실전용으로 충분히 풀 만한 모의고사 정도로 정리하겠습니다.


시즌3 :

전 문항 신규인 시즌이고, 아마 수능이 이렇게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는 시즌입니다.

9모 독서보다 조금 더 어려운 독서, 9모 문학보다 약간 쉬운 문학, 9모 언매보다는 아니지만 시간 끌리는 언매 느낌입니다.

시즌2에서 독서가 여전히 어려웠던 것과 달리, 베타테스터 (현장응시)로 확인했을 때 독서의 정답률이 유의미하게 올라간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문학/선택의 경우 후기에서 볼 때 쉽다는 평이 있는데

이건 아마 1. 여기에 잘하는 사람이 많거나 2. 호머를 하거나(?)

와 같은 이유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여기 수준이 높긴 합니다..


저희는 베타테스터를 도입하면서 현장응시를 등급대별로 수없이 시켜봤고

그 데이터로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면


9모 독서보다 약간 어려운 독서 (시즌1, 2보다는 쉬워짐) + 9모 문학보다 약간 쉬운 문학 + 9모 언매와 비슷하거나 약간 쉬운 언매


정도입니다.


언매의 경우 확실히 어렵다를 체감하는 분들이 있는데 

문학은 이번 9모 문학이 너무 충격이어서 + 독서가 상대적으로 어려워서  쉽다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 듯합니다.

하지만 문학 역시 시즌2처럼 쉽지만은 않다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데이터로 검증)



추천 대상


시즌1 :

분명 풀다 보면 저희를 욕하시겠지만, 9모 문학보다 더 어려운 걸 풀고 싶으면 풀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여러분께 실제로 실력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시즌1일 듯합니다.


위에서도 저희는 문학이 9모보다 쉬워질 거라고 예상한다고 했으나, 9모가 어려우면 이런 모의고사를 찾게 되는 역설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이건 국어에 자신이 있고, 멘탈이 나가도 오히려 이걸 즐기는 분에게 적합하고

실전용으로는 전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시즌2 :

실전성이 있지만 독서가 중위권 학생들이 풀기에는 여전히 조금 어려운 감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1, 2등급이라면 그냥 실전용으로 푸시고, 3등급 이하라면 문학을 실전용으로, 독서는 실전처럼 하되 안 되면 공부하는 식으로 푸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시즌3 :

실모를 풀기로 마음 먹은 수험생이라면 누구든지 풀어도 무방합니다.

개인적으로 올해 수능이 이렇게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즌4는 문항 공급을 하기로 예정된 것이 있어서 일정상 어려울 듯합니다.

저희는 3~4일이면 한 회차를 만들어서 찍어내면 얼마든지 가능하겠지만

출판물에는 그렇게 해서 호응을 전혀 얻지 못할 것 같습니다.


혜윰의 정체성 자체가 찍어내지 않는, 퀄리티를 신경쓰는 모의고사라서 성공한 것 같다는 말은

작년에도 언급했었습니다.


다만 희소식이라면 시즌3의 퀄리티도 모든 시즌 중에 가장 잘 뽑혔다고 자부하는데

그것보다도 잘 뽑힌 회차가 있어서 현장응시 + 그 후 무료배포를 할까 생각 중에 있기는 합니다.

(시즌1보다는 쉽지만 그런 느낌의 어려운 문학, 그리고 어려운 독서를 구현하는 데 성공한 회차입니다,) 


마지막으로 작년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첨부합니다.

(만약 본인이 남긴 후기를 찾는다면(?) 스벅 기프티콘을 드립니다)


아무래도 출판사에서 쓰는 소개 페이지식으로 편집을 하기보다

있는 그대로 보여드리기 위해서 별다른 장식이나 꾸밈을 넣지 않았습니다.


비하 발언 등이 들어간 것은 제외하거나 블러처리해주셨는데

비교가 들어간 것은 어쩔 수 없이 있는 것 같습니다 

수험생들의 평가와 리뷰에는 항상 비교가 있어서 ㅠㅠ


작년에 호평을 많이 받았던 만큼 내용이 길다보니 (스압 주의)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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