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전, 마지막 학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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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Team.Medsky의 멘토 danteist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수능 전 마지막으로 보면 도움이 될 만 한 내용들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9월 모의고사도 끝나고, 수능이 많이 남지 않은 시점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이 때에는 어떤 공부를 해야하는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것입니다.
남은 기간을 매일매일 수능과 똑같은 루틴울 따르기 보다는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고, 보완하면서 수능 당일의 패턴을 몸에 익히는 연습을 하시기 바랍니다. '당연한 소리 아니냐'라고 하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그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은 '이제부터 실력을 올리기는 힘들거 같으니 실모나 매일 풀면서 수능장에서의 패턴을 습관화해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있을것입니다.
남은 기간을 기준으로 어떤 때에는 어떤 공부를 하는게 좋을지 제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기준을 공유합니다.
1. D-60~D-30 : 실력향상의 마지막 기회
이 시기는 아직 실력을 올릴 수 있는 중요한 기간입니다
◇학습전략
●수학
가볍게 털 수 있는 수학 문제집(20문제로 구성된 n제 혹은 하프 모의고사 등)을 풀며 내가 약한 부분이 어딘지를 파악합니다. 나의 약한 부분이 파악되었으면 빠르게 털 수 있는 개념서(쎈, 마플 등) 혹은 기출문제집(마더텅, 자이스토리 등)을 풀며 개념이 부족하지는 않았는지, 수능문제는 어떤 느낌으로 나오는지 등을 다시 한번 익힙니다.
●영어
영어과목은 모의고사를 응시하고 틀린 문제가 있다면 그 문항과 같은 유형의 문제를 기출도 좋고, 사설 n제도 좋고, 모의고사 5개에서 같은 번호의 문제를 풀며 틀린 문제의 유형에 대한 대비를 하는게 좋습니다.
만약 어느정도의 궤도에 오른, 또는 목표 이상의 실력을 갖춘 과목이라면 모의고사를 하루에 한개, 혹은 이틀에 한개정도(탐구과목은 하루씩 번갈아가며 두개씩 보는것을 추천드립니다)응시하며 감을 유지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귀찮지 않고 효율적인 오답관리방법
노트 정리 방식은 귀찮고 보는 횟수가 적다는 단점이 명확합니다. 다음은 적은 노력으로 문제의 반복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입니다.
1. 문제 분리 및 기록: 틀린 문제가 있는 페이지를 찢어 빼둡니다. 종이 뒷면에 어떤 실수를 했는지, 놓친 개념은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기록합니다.
2. L자 파일 정리 및 복습: L자 파일에 모아둡니다. 다음 날 아침, 점심, 또는 저녁 시간을 활용하여 눈으로만 복습합니다. 풀이 과정과 주의할 계산을 머릿속으로 확인합니다.
3. 장기 기억 전환: 눈으로 읽는 복습 과정이 3일 이상 수월하게 진행되면, 다른 L자 파일로 옮겨 1주일 뒤에 다시 꺼내 읽어봅니다. 이때에도 막힘없이 풀이가 떠오른다면 그 문제는 장기 기억으로 넘어간 것입니다.
노트에 정리하는 방식은 많이 귀찮으면서 결국에는 노트에 문제를 붙일때 외에는 별로 보게 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명확합니다. 하지만 제가 알려드린 방식은 많이 귀찮지도 않으면서 충분히 여러번 보게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사용해볼 법 하다고 생각합니다.
2. D-30~D-15 : '최후의 사고력 훈련' 및 '실전 패턴 확립'
이 시기는 나의 객관적인 실력을 확인하고, 수능당일의 행동을 차츰차츰 설계하는 시기입니다.
◇ 고난도 훈련 및 멘탈관리
●고난도 훈련
시중에 정말 어렵다고 소문난 모의고사나 엔제를 사서 하루에 한과목씩, 수능의 패턴에 맞춰 풀되, 하나의 모의고사나 문제에 너무 많은 시간을 쏟지는 마세요.
●멘탈의 중요성
대신 중요한 것은 점수가 너무 낮아도 남들도 낮겠네 뭐, 하며 넘길 수 있는 멘탈입니다. 이런 생각을 할 자신이 없다면 오히려 평소에 하던 난이도로 진행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 시험장 행동 패턴 구체화
파본 검사 시간에는 어떤 행동을 할지, 영어 듣기 시간의 독해 문제 풀이, 쉬는 시간의 화장실 및 간식 섭취 등 구체적인 루틴을 미리 연습해야합니다.
◇정확한 속도 파악
● 시간에 쫓기지 않는 여유로운 풀이 속도를 파악하기 위해, 카운트다운 타이머가 아닌 스톱워치(타임업 방식)를 켜고 화면을 덮은 채 모의고사를 응시하여 걸린 시간을 측정해야 합니다. 모의고사를 여유롭게 풀어내고 난 후, 시간을 확인해보면 생각보다 원래 시험시간과 차이가 많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이 경험은 실제 시험에서 허둥지대지 않고 여유를 가지고 차분하게 풀 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 시계는 OMR 마킹 타이밍 확인 용도로만 사용하며, '10분 남았습니다'라는 안내음에 흔들리지 않게 됩니다.
◇전략적 PASS 훈련
시험장에서 모르는 문제를 망설임 없이 넘기는 것은 평소 훈련이 필수입니다.
●과감한 넘기기 연습
모의고사를 풀 때 '지금 당장 못 풀겠다'고 판단되는 문제는 즉시 넘기는 연습을 합니다. 수학은 40분 안쪽, 탐구는 10분 안쪽으로 시험지를 훑는다는 생각으로 약 10문제 정도를 넘겨야 합니다.
●긍정적 경험 축적
이러한 연습을 통해 '나는 원래 모르는 문제를 넘기고, 나중에 돌아오면 풀 수 있었다'는 긍정적인 경험을 축적해야 실제 시험장에서 쉽게 행동할 수 있습니다.
'smile' 멘탈 전략
미친 소리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모르는 문제를 만났을 때 씨익 웃는것을 연습하는 것도 좋습니다. 남들이 울때 나는 웃는다는 생각으로 공부하는거죠. 생각해보세요, 수능장에서 같은 문제를 풀고 있는데 나는 이 문제를 보고 한숨만 쉬고있는데 옆자리에 앉은 애는 미소를 짓고있는 모습을, 위축될것 같고, 옆자리 아이가 괜히 미친놈으로 보일 수 있고, 기선제압당할 수도 있습니다.
당할 바에는 역으로 하는게 훨씬 좋습니다. 기분좋게 넘기고 나중에 돌아와서 기분좋게 풀면 안 풀릴 것도 풀리고, 틀릴 것도 맞을거에요.
◇이미지 트레이닝
남은 기간동안은 마인드 컨트롤을 위해 자기 전에 계속 드디어 내일이 수능이구나, 내일 수험장에 도착하면 어떠어떠한 형태로 움직여야지, 등등의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3. D-15~D-1 : '자신감'을 극대화 시키는 시간
수능 1~2주 전에는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쉬운 문제로 자신감 확보
이 시기에는 쉬운 모의고사나 이전에 풀었던 모의고사, 또는 풀면 맞출 수 기출문제들을 회차별로 정리해둔 빨간색 마더텅 등을 다시 풀며 높은 점수를 얻는 것을 강력하게 권장합니다.
●자신감의 중요성
더닝크루거 효과에 따르면 지혜와 자신감의 관계에는 네 단계가 있습니다. 각각 그림에 표현된 우매함의 봉우리, 절망의 계곡, 깨달음의 오르막, 지속가능성의 고원입니다.

만약 본인이 꺠달음의 오르막의 중턱에 서있거나 지속가능성의 고원에 올라있따면 문제될 것이 없지만, 어려운 모의고사들을 보며 갑자기 과탐이 40점 초반점수가 나오거나 수학이 70점대가 나오는 절망의 계곡에 빠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꽤 효율적이고, 필요한 방법일 것입니다.
수능은 자신감이고, 기세입니다. 물론 자신감과 기세가 다는 아니겠지만, 일정 실력 이상을 가진 사람들 사이의 경쟁에서는 최소 70% 이상을 차지한다고 확언합니다. 그렇다면 자신감이 바다을 치는 절망의 계곡 거주자보다 실력보다는 자신감이 앞서는 우매함의 봉우리 꼭대기에 있는 범부들이 더 성적이 좋을 확률이 적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여러분들이 수능 직전에는 정말 쉬운 모의고사를 풀거나, 풀면 맞출 수 있는 기출문제들을 풀며 자신감을 얻어가기를 추천드립니다.
●사고력 유지
그럼에도 하루에 과목당 고난도 문제 2개정도를 풀어 사고력을 유지하는 훈련은 병행해야 합니다.
●식습관 및 혈당 관리: 어떤 음식을 먹던 본인에게 맞는 음식이라면 모두 괜찮지만,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게 혈당 스파이크입니다. 식후나 당이 많은 간식 섭취후에 급작스럽게 졸음이 몰려오거나 집중력이 저하되는 현상으로 수능장에서의 큰 변수로 작용 할 수 있습니다. 어느정도의 밥과 간식을 먹어야 적절한 집중이 유지되는지를 파악하여 본인에게 맞는 음식과 양을 정해둬야 합니다.
4. D-day: 심리적 무장과 루틴
◇ 수험장 도착 전
수능 당일의 아침은 정말 마음이 복잡합니다. 저 또한 두번의 수능을 보며 당일의 아침에는 2년동안 공부한게 하루만에 끝난다는 허무함, 왜인지 잘 볼 것 같은 기대감, 아직은 전혀 모르는 대학생활에 대한 막연한 설렘 등을 느끼며 마음이 정말 복잡했습니다. 또한 수능을 망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을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주변인들의 기대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 심리적 독립
여러분들도 사소하더라도 분인이 불편하게 느끼는 말이라면 그날 하루만 하지 말아달라고 정중하게 부탁드리고, 편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시길 바랍니다.
◇ 수험장 도착 후
● '적당한 예열'
수험장에 도착하면 공기는 차갑고, 주변은 조용할 것입니다. 의자와 책상 상태를 확인하고, 국어 지문을 한두개 풀어보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수험장에 도착하는 시간과 국어시간 시작 전에 공부하는 자료를 모두 넣어두라는 지시가 있는 시간과는 차이가 많이 있습니다. 국어 시험 전에 너무 많은 예열을 하는 것은 오히려 체력적인 소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개인 맞춤 각성
제 경우에는 주변이 너무 조용하고 처져있어서 그냥 좋아하는 linkin park의 heavy is the crown을 학교 밖을 산책하며 들었습니다. 그 노래를 들으면 저는 괜히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 너무 중독성 있어서 머리속에 맴돌지 않는, 대신 나한테는 각성제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그런 노래를 들으며 수능 전에 텐션을 끌어올려 자신감을 확보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남들보다 앞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 멘탈 관리
시험이 시작하기 직전에는 이렇게 생각합시다. 내 주변에는 앞, 뒤, 오른쪽, 왼쪽에 각각 한명씩이 있을 것입니다. 위치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을 그럴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신화에는 사신이라는게 있습니다. 많이들 들어봤을텐데 각각 백호, 청룡, 현무, 주작이고, 그들은 각각 동, 서, 남, 북을 담당합니다.

수험장에서 여러분들의 고사장에는 공부를 잘 하는 사람들이 모이지 않습니다. 확률과 통계를 잠깐 적용해보죠.
우리나라에 가장 많은 등급은 5등급입니다. 여러분의 위치에서 백호의 역할을 맡고있는 사람을 5등급이라고 가정합시다. 5등급 다음으로 많은 등급은 4, 6등급이죠. 어러분의 위치에서 청룡, 현무의 위치를 맡고 있는 사람을 각각 4, 6등급이라고 하고, 주작의 위치를 맡은 사람은 7등급이라고 가정합시다. 여러분 대부분은 여러분 주위에 있는 4명보다 성적이 높을 것입니다. 고로 주변 사람들이 얼마나 빨리 풀던, 그 사람이 아는 사람이던 모르는 사람이던, 여러분은 그 사람들을 여러분의 성적을 올려줄, 여러분을 지켜주는 사신으로 생각하면 되는 것입니다.
◇ 시험중 최우선은 '나'
수험장에서는 여러분이 다른 사람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여러분의 집중이 최우선입니다.
● 옆 사람이 다리 떠는게 신경쓰인다면 감독관한테 말하고, 감독관이 여러분 앞에서 계속 어슬렁거리는게 불편하다면 감독관에게 직접적으로 서성거리지 말아달라고 말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당연한 권리이니 주저하지 말고 말해야합니다.
● 시험중 화장실을 가고 싶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시험이 끝나고 나서 가도 괜찮을 것 같다면 참아도 괜찮지만, 그럴 수 없을 것 같다면 고민할 시간에 가야합니다. 물론 쉬는시간을 적절히 활용해 그럴 일이 없도록 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 밥을 먹을 때에도 입맛이 너무 없어도 최소량만이라도 먹어두고, 잠깐의 산첵을 통해 산책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5. 마지막 당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태도
저는 공부할 때에도, 공부가 아닌 다른 일을 할 때에도 만약 어떤 일이 안 풀린다면 모든 이유가 외부의 요인이 아닌 제 안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생각을 하며 자책에 빠지지 않고, 오히려 모든 문제가 제 안에 있으니 모든 문제는 당연히 제가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좋아합니다. 덕분에 저는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어떻게든 끝내는 태도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힘들다고 포기하면 다음에 똑같은 상황에서 '아 그떄 하려다가 포기했지'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결과가 좋던 안좋던 끝까지 해내면 '저번에 힘들었지만 어떻게든 해냈던'이 되기에 '이번에는 이런 부분을 다르게 하면 좀 더 쉽게, 잘 해낼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경험 하나하나가 쌓여 많은 일을 해본, 그리고 해낸 사람이 될 것이고, 남들은 나를 그저 그런 사람이 아닌 무슨 일이던 맡은, 또는 시작한 일은 어떻게든 끝내는 사람으로 보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도 힘들더라도, 지금 당장은 쉬고 있더라도, 결과가 좋던 나쁘던, 일단 시작된 '수능'이라는 도전을 어떻게든, 무슨 일이 있던 끝마치시기를 바랍니다. 결과가 좋던 나쁘던, 본인의 인생에 정말 힘들었던 일을 끝냈다는 사실만으로도 정말 중요한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쓰는 올해의 마지막 칼럼을 끝마쳤습니다. 제가 쓴 여러 글을 읽은 분들도 계실 것이고, 이 글로 처음 접하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저 또한 많이 성장하는 한 해였던 것 같고, 여러분들에게도 좋은 추억으로 남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수능을 치르고 나서 도움이 되었다면 댓글 하나정도 남겨주시면 정말 뿌듯 할 것 같습니다.
수능이라는 긴 여정을 향해 나아가는 모든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지금까지 danteist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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