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 바뀌면서 영어 기조가 바뀐 듯..? (유튜버 빡쌤 영어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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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모 이후 독해행동강령 개념 정립 자료.pdf
안녕하세요 수능영어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빡쌤입니다.
26년 9모 영어, 난이도가 까다롭기도 까다로웠지만
대부분 학생들의 반응은......
"안 읽혔다"
?? : 6모가 쉬워서 영어 공부를 유기한거 아님?
영어 공부량이 부족해서?
단어량이 부족해서?
구문해석이 온전하지 않아서?
아.. 내가 1타 커리를 다 체화하지 못해서?
사실, "진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9모영어는 지문 구조가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기존 상대평가 시절의 Paraphrasing이 범벅된 지문과는 다른 결의 지문을 만들었죠.
기존 상대평가 시절 지문은 어떘는데요? (지금 절평인데 왜 상평 시절 얘길 하시죠?)
알면 도움 되니까, 옛날 기출 특징을 알려 드릴게요 ㅋ
?? 옛 기출 = ‘Topic 문장을 여러번 Paraphrasing’
예.. 파라프레이징.. 이 패턴이 옛날 기출에 덕지덕지 범벅이었습니다.
무슨 말인지 모를 수도 있으니까, 패러푸레이징의 예시 하나 드리겠습니다.
⇒ 모두 같은 말입니다..
;표현만 달리 했을 뿐, 2️⃣3️⃣4️⃣번 문장 모두 1️⃣번 문장을 뒷받침합니다.
⇒ 즉, paraphrasing임을 인지하고, 모두 같은 내용으로 처리하여 정보량을 압축시키면 해결
영어 독해 최상위권은, 다음과 같이 정보를 처리할 겁니다.
이처럼, 문장 단위로 '같은 말을 다르게' 표현해왔습니다.
[실제 평가원 기출에 Paraphrasing을 확인해봅시다]
예시 지문 2011년도 6월 모의고사 27번
마찬가지로, 영어 고인물은 아래처럼 정보를 구조화할 겁니다.
이렇게 읽었다면 너 재능있는 거야..
그러나, 이 패턴이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why!!!!!!!!!!!!!
“9월 모의고사, 대체 무엇이 바뀐 것인가?”
2가지로 결론부터 말하겠습니다
1. 지문 구조 자체를 송두리째 바꿨다.
2. Paraphrasing식 독해법을 저격했다.
예... 그렇습니다....
대치동에서 요긴하게 써먹던, 이 Paraphrasing이 잘 안 통했습니다.......
지문 구조를 그야 완전히 바꿨으니까요 ^&^.
(이건 제가 연대다닐 때 대학영어 에세이 수업에서 배운 내용입니다)
☠️ 위 구조에 9모 출제진은 딱 '2개의 장난질'을 쳤습니다
⚠️첫 번째 트릭: TOPIC 문장을 일부로 추상적으로 만듦
즉, 초반 TOPIC문장을 정확히 해석해도 무슨 말인지 모르게 만듦
-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첫 문장을 포괄적이고 이론적인 개념으로 시작
- 첫 문장을 비유적 표현이나 메타포 사용
- 첫 문장을 해석을 정직하게 해도 실체가 와닿지 않는 HARD 문장으로 줌
1️⃣번 문장 해석 : 우리는 동물들이 포식자의 안전함을 누리기 위해 인식을 조정하는 패턴을 진화시켰다는 것을 안다
“초반 TOPIC 문장을 최대한 정확히 해석해도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는가?”
NO..
해석해도 이해되지 않는 TOPIC문장을 의도적으로 지문 초반부에 제시하여, 뒷 정보와의 유기적인 연결을 방해했습니다.
⚠️ 2번째 트릭,
Topic 문장과 다음 Reason 문장을 연결짓지 못하게 함
즉, 한 문장 단위로 TOPIC문장과 REASON문장이 곧바로 연결되는 패턴을 완전히 폐기함
"첫 문장과 둘째 문장은 당연히 같은 말일 것"이라는 Paraphrasing식의 독해법을 저격한 것"
☠️ 인접한 2개의 문장을 “일단 같은 말”로 처리하는 독해방식 잘 통하지 않았습니다..
대신,‘TOPIC 문장 1개=REASON 문장 여러개’ 구조로 바뀜
“이 구조를 사전에 아냐, 모르냐가 점수를 결정할 것”
혹시라도 이 구조를 더 자세히 배우고 싶다면, 유튜브 영상으로도 친절히 해설까지 곁들여 정리했으니 반드시 수능 전까지 본인 것으로 만들고 가길 바랍니다.
빡쌤 유튜브 : https://youtu.be/atH1lqR7ZyQ?si=XGo_QLCliWRoIh1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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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빡이 아죠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