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중앙대도 열심히 했다는 거이 인지부조화옴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4674126
재수 중앙대도 열심히 해서 가는데인데 나는 지금 그렇게 열심히도 안하는 거 같은데 서울대 가겠다는 거임....
내 생각에 설대 갈 수 있다는 근거는 일단 확통사탐이여서 고3때부터 해도 1은 나오겠고 국어는 새기분 하는데 강기분도 잘 체화했어서 그래도 400일정도하면 1은 나올 거 같고 수학은 객관적으로 지금시기에 입문엔제랑 뉴런 하고 있어서 이대로 겨울부터 현강까지 들으면 확통1 안나오기 쉽지 않을 거 같고 사탐은 한건희도 1나오는건데 그래도 잘나올 거 같고 그런 생각때문임....
진짜 내 마인드가 어디부터 잘못됐는지 모르겠는데 모순 좀 찾아주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뭐가 더 보장되는 방향일까요..? 둘 중 하나만 등급 더 올려도 원하는 학교 갈 수...
-
원래는 열나고 코막히고 몸살에 감기 증상이 다 있었는데, 어느 순간 증상이 하나씩...
-
오노추 0
도파민 지리는 노래
-
유전 개념 0
염색체와 세포 분열 앞쪽에 개념 외워야 되나요?
-
사실 똥임 수능 전날에 도대체 뭘 먹어야 할지 이게 제일 걱정임 안 먹을 수도 없고...
-
친구랑 비싼음료(?) 두 잔 시키고..
-
어디까지 오르나요?
-
보통 수학 20 21이 객관식으로 치면 어느 정도 난이도인가요
-
비 오긴 하는데 걸어서 8분 거리긴 한데 흠
-
그냥 지금 집 갈까 18
아니면 지금 집 갈까
-
영향력보소 ㄷㄷ
-
그건 바로 정보 쌤인데 it기업(블리자드랑 구글) 에서 일하다가 은퇴하고 오신...
-
43전 43패
-
수능이 정말 얼마 안 남았나보네요 다들 조금만더 화이팅이에요!
-
다 젖음 2
시발 항상 내가 처나갈 때만 비 오고 지랄이야
-
유전 0
유전 개 어려워서 그동안의 노력에 회의감이 들 정도인데 정상인가요 그나저나 시험...
-
그리고 장렬한 전사.
-
원룸치곤 큰편인데도 공간이 작아서 너무 빨리빨리 너저분해짐.. 3일을 못넘기는거같음 하
-
작년은 전례없는 펑크파티였는데 올해는 황금돼지띠 머릿수 증가 + 의대증원취소 +...
-
안녕하세요! 오늘은 남은 두 달, 국어 공부를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
다른 무언가 세상과는 먼 얘기
-
확실히 6
이젠 두꺼운 원단이랑 시보리가 무겁게느껴져서 롱슬리브가 후드나 맨투맨보다 편하다..!
-
저는 한국가수는 이무진 노래 많이 듣고 일본가수는 요네즈켄시 노래 많이 들어요!
-
기출로 다시 걍 돌아갈까욥? 수특 수완 3회독 했고 검정 마더텅도 3회독 했어용...
-
구할 수 있는 게 작년 거라... 사회문화 서바이벌 작년 거 풀어도 괜찮을까요?
-
3년 내 목표 0
팔로워 3000명 달성이 목표 작년에도 한 300명 넘게 상담했는데 이 추세면 가능할듯
-
어떰 난 좀 별루
-
맛없는 것도 맛없는 건데 자꾸 시럽 타 놓고 포장에 그걸 안 써 둠
-
걍 차력쇼인데 평가원의 어려움은 순수체급은 안높으나 낯선게 큰듯 난 늙어서 후자가 나음
-
밴드 노래 추천좀 46
결속밴드 이런거면 뒤진다
-
술 진짜 안마셨네 올해 15
다합쳐서 10번도 안마셨군 바른생활 미쳤다 그냥 안땡겨요
-
(짧칼럼) 마지막에는 기출로 돌아가야 합니다.(국어) 6
국어 시험에서 끝까지 살아남으려면 두 가지 능력이 필요합니다.첫째, 생각의 길을...
-
가성비 ㄹㅈㄷ이득 200ml에 1500원임
-
독서론 화작 문학 독서로 푸는데 문학이 너무 오래걸립니다.. 화작 만점이고...
-
지거국 사대인데 작년까지 지역인재 없다가 이번에 생겼음 작년 컷이 없어서 개불안함 제발 붙어라
-
뭘해도 받아칠거임 그냥.. 공부는 재능이 맞아요 <<< 노력으로 되잖아? 공부는...
-
50분동안 그럼 독서지문 천천히 음미하심? 독서에 50분 때려박으면 정답률 20%...
-
ㅇㅇ.....잘쓰는중 수면이불이라고해서 6키로짜리이불인데 편해서 좋아요... 진짜...
-
집언제가지 8
하아..피곤해
-
왜 티원은 지면 15
항상 댓글이 창나네 티원 이긴경기나 다른팀들 경기 댓글보면 경기 훈훈한 응원밖에 없는데
-
아는 내용 듣는거 너무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개념 부분은 저 혼자 읽고 모르는...
-
이건 지금풀어도 안풀리네
-
눈하나 팔아서 재수비용 충덩' 눈 하나로 시험시간 1.7배
-
그게 나임;;
-
그냥 묵묵히.
-
미팅나가고 싶다 3
오병만은 괜찮지 않을까
-
많이 되는 편인가요?? 지금 기출, n제, 실모 다 하느라 따로 시간내기가...
-
미적 선택이고 아직 기출은 안돌렸고 현재 한완수 파트 1 교과개념이랑 마플시너지 푼...
-
항상 감사합니다!
본인이 얼마나 노력을 헐 수 있는가에 따라 다르죠?
그런생각으로 수능 만점 가능인데?라고 생각한 선배들 엄청 많습니다
잘하고 말고가 아니라 그냥 고3 겪어보면 압니다
밸런스 있게 공부를 열심히 한다는 건 정말정말 어려운 일이라는 걸요.
재수해서 건동홍 가신 분들도 그 생각 하셨을 겁니다.
그리고 수능날 그 하루엔 무슨 일이 일어나도 안 이상함
걍 본인이 겪어보지 못하면 어떤 말로도 체감 안됨ㅋㅋ
근거있는자신감이면 서울대 가시면 되는거고
없으면 겸손하게 하시면 되는거고
본문대로 서울대에 입학하실수도 있지만, 고3이
힘든 것 중 하나는 계획세우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내신대비는 단기간에 정해진 구간을 딱 공부하기에 공부 계획을 잡는 것이 크게 어렵지 않지만, 수능을 바라보고 공부를 하게 된다면 대체 어디까지 공부해야 할지, 어느 강사 커리를 타야 할지, 내 실력에 맞는 문제집은 뭐일지 등 고려해야 하는 요인이 너무 많고 이것들을 다 취합하여 완성도 있게 공부를 이끌어 나가는 것도 상당히 힘이 듭니다. 저도 내신대비를 할 땐 꽤 완성도 높은 계획을 세워서 잘 해 나갔다고 생각하지만 수능을 바라보고 계획을 세워보니 실행하면서 지켜지지 않고 계획을 변경해야 했던 경험이 너무 많습니다. 직접 고3이 되어 수능을 바라보고 공부를 하기 전, 수능 공부의 거시적인 면만 바라보고 대략적인 계획만 세워놓았을 땐, 모든 것을 완벽히 이행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막상 실행해보면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을 수 있다는 점 유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씹허수긴 하지만 그래도 저와 같은 실수를 안하시고 재수 없이 원하는 대학에 가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씁니다
고2때
아 지금도 수학이 1 2 진동하는데
뉴런듣고 엔제풀고 실모풀면 무조건 1나오지 마인드로 수능 준비했다가
실제로 9모때 96받았어서 진짜 아무리좃되도 2-1 진동은 나오겠다 싶었는데
수능날에 개처럼 3나오고 고대최저못맞춰서
우리 집안 최초로 재수하고있는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다를텐데" 싶으면 밀어붙여보십쇼
내가 재작년 이맘때쯤에 고3 엔수 센빠이들이 징징거리는거보고 공부를 안했나보지 난 공부하면 다르겠지 싶었는데
수능날 개 조지는걸 내가 직접 해볼줄은 몰랐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