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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줘 7
내가 왜 점전하, 전류에 의한 자기장, 몰, 양적 관계, 유전, 극한, 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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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사는데 이웃 눈치는 안보이는데 가족 눈치가 보임 정확히는 난 드라이기 없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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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기 만지기 ..문질만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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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일 남앗어 50일이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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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이고 독학으로 국어 문법 개념 다지려고 하는데 둘 중 어떤 교재가 더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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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플패치 오래 붙이니까 좀 따갑고 간지럽고 막 그런데 이거 쓰면 안되는건가요...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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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입원했을때 종합심리검사 받으면서 지능검사도 받았는데 산수영역 백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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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선 그 누구도 내가 언어학 좋아하는 거 모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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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언1 공2 기1 영1 세지2 사문3 총 10시간 오늘: 언1 공2 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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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에 있더라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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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단순히 말투나 가벼운 컨셉 잡는건 뭐 그럴수 있겠다 싶은데 말투도 좀 빡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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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은 어떻게 교육과정만으로 수험생을 패는 걸까? (수학영역 편) 0
평가원이 제일 잘하는 게 기상천외한 복병을 매복시키는 것임은 현역이든 재수생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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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1:행렬, 평면벡터,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수열(삼각함수는 고1로) 수2: 수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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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대학이나주세오 17
그렇다고해서진짜로아무대학이면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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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풍경 찍은 거 구글에 서치하니까 바로 나오던데 ㄹㅇ 무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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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애니라는 건 11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법입니다 카구야가 그랬고 걸밴크가 그랬고 이제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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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왤케 빠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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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보고싶은게 너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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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뭘 하고 있을까요...갑자기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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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숲속에 숨어있는 느낌이랄까 그만큼 포수도 많은게 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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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국어 0
상상 한수 바탕 다 살수있는거임? 근데 오프라인 이감처럼 간쓸개같은 주간지 딸려오나 그건 싫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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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토일 술 마신게 10
금 : 횡성에서 서울 오자마자 새벽 4시까지 음주 토 : 아는 동생 만나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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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샤워하고 드라이기 하고 싶은데 눈치보여서 샤워포기 0
아빠가 갑자기 문열고 늦은밤에 시끄럽게 너 뭐야! 할거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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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때 개념기출 안 돌리고 무지성 뉴런 들박했는데 합성함수 말곤 다 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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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같은 케이스는 찾기 쉽지 않음 날 아는 사람들이 오르비를 할 리가 없어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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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가요이마트해피해요이마트나난ㄴ난난나나나나난해피해피해피해피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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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똑바로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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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많이 어려운축에 속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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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하고 있는 짭시티한테도 0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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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왜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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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아무도 몰라 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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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시티한테도 따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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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푸쉬업 가능 개수 0이었는데 무릎 대고도 연습해보고 버티기도 연습해보고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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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끝 3
제발 무실점 ㄱㅈ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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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품타 스터디그룹 지금 오르비언 8명정도 있음 속마음으로 공부 되게 열심히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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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보내. 남자든여자든상관없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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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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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상형 5
중경외시 이상 잘 배운 예절과 지혜롭고 바른 성격 보유 그 외는 솔직히 다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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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푸담 10
자야하는데이런거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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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야지요 6
근데 오늘 오르비가 왤케 갑자기 재밋었던거같지 평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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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에 사람이 태어났다는데 그게 가능한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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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안 본 만화가 무궁무진한데 볼 시간이 그닥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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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알고싶지 않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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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러갑시다요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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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키마 3 안했는데 아수라 바로 넘어가도 되나요 앱스키마 2까진 다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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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생1부터 2
어제자 생1 기말고사 후기 - https://orbi.kr/00073676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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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어 확인 4
이거 해설 올리면 이해 가능한 사람이 있으려나 공도벡 자체가 없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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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이 아예 없는것도 아니고 10월만 잇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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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2020, 2021년에 주로 활동했었고 심지어 문만 접은 후에 지인선님이...
저는 제자신에게 왜그랬냐고 아무리물어도 머리에서 떠오른느게 없음
멀 왜 그랬냐고요?
행동이나 생각같은걸 왜했냐고 제자신에게 물어도 돌아오는건 공허임
왜 공허일까요? 저는 어떤 행동이나 생각도 기인하는 곳이 있기 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그렇게 행동하고 생각한 이유가 있을텐데 그걸 알수없고 돌아오는건 공허뿐이라면.. 무의식의 기저에서 의식으로 정보가 누설되는걸 막고있다고 생각함
제삼자에게 내가 왜 이런 생각을 했을까 물어보는 것도 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막힌 부분을 스스로 뚫지 못하면 도움을 구하는 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어떤 사람이냐는건 자신만의 성질이나 특성을 의미하시는 건지 애매하네요
대개 제가 하는 고민들은
인간관계 속에서 본인의 위치, 성격 등이고
또 나를 확장해서 인간은 왜 존재하는가 하는 질문을 하네요
음 제가 생각하는 견해를 한번 말해보자면 저는 그 모든 것이 외부가 아닌 내부에서 근거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런 가치론적인 평가는 인간의 신념에서 오는 것이고 신념은 타자의 인식이 아닌 철저한 주관성에서 오거든요. 물론 외재적 영향력 또한 존재하고 그것이 신념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지만 그것은 현상일 뿐 가치 판단의 근거가 되기엔 턱없이 부족하니까요.
흠.. 그런가요
자신의 기존 가치관을 파괴하고 새로운 가치관을 구축하는것. 저는 그것이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의 진정한 의미라고 봅니다.
그럼 더 나은 사람이 있을뿐이지 완벽함이란 있을 수 없겠네요
솔직하게 말하면 저는 본질적인 의미에서 누군가의 좋고 나쁨은 적어도 그 자체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사람, 나쁜 사람 이런 것도 다 사회의 다수 사람들의 인식과 가치부여에 의한 것이고, 물론 그것이 잘못되었다는 건 아니지만, 결코 그것이 '진리'가 될 수는 없습니다.
역사를 보면, 사회적이고 보편적인 가치관 또한 수십 차례 이상을 거쳐 변동해왔고, 그것이 변동하게된 원인은 모두 특정한 개인들의 신념이 모여 새로운 가치가 선언되었기 때문이지 처음부터 절대적인 가치 판단의 기준이 마련되었기 때문은 아닙니다.
물론 누군가는 그 기준이 존재한다고 주장할 지 모르나, 설령 그 기준이 존재한다고 할지라도 그 기준 자체가 사람들의 가치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누군가가 아무도 떠올리지 못했던 혁명적인 가치체계를 고안했다 할지라도, 본인이 그 가치관을 신뢰하지 않고, 또한 그것이 선언되지 않아 타인의 신념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하게 된다면 그 가치체계는 기존의 하등한 가치체계에 짓눌려 잊혀질 것이며, 그 가치관이 아무리 우월한 것이라 한들 그 우월성은 존재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결론짓지면, 어떤 가치관이든 그것이 누군가에게 신념이 되지 못하고 선언되지 않는다면 무의미하나, 반대로 아무리 말도 안 되는 가치관이라도 그 신념이 계속되고 계속 선언된다면 그것은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커뮤니티의 남녀/세대 갈등 및 혐오 관련 가치관은, 비록 정상인이 보기에는 그것이 미처 떠올리기조차 힘든 극단적이고 해로운 가치체계라 할지라도, 적어도 커뮤니티 내에서는 그것이 계속 선언되고 신념으로 지배되고 있기에 여전히 하나의 가치관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마침내 그것은 현재 뉴스에서 '대한민국 사회의 문제점'으로 올라올 만큼 주목받는 가치관이 되었습니다. 물론 그것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이 여전히 훨씬 더 많기야 하지만, 과연 '인터넷 커뮤'라는 '지속적인 선언'을 가능케 해준 기회가 없었다면 그것이 '특정 가치관'으로 정의될 수 있었을까요? 그저 '극단적이고 해로운 가치관'정도로 인식된 채 사람들에게 별 주목받지 못하고 잊혀져 없어지지 않았을까요?
결론은, 분명히 상식적으로 더 합리적이고 더 나은 가치관이 존재하는 것은 맞지만은, 그것이 단순히 '내용'상 더 합리적이고 '특성'상 더 우월하다고 해서 상대적으로 더 큰 구속력이나 지배력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수, 부처, 소크라테스 등 성인들의 가치관이 아무리 가장 나은 것이라 한들, 그것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선언하며 실천해나가는 자들이 적은 현대에서 그것은 주류 가치관이 되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이 성인들도 그러한 사실을 알았기에, 이들은 그 가치관을 그저 알고만 있을 뿐에 그치지 않았으며 그 가치관을 끝없이 신념으로 삼고 선언하는 데에 삶 전부를 바쳤고, 마침내 그들의 가치관은 최소한 당대 그리고 후대 사람들의 가치관에만큼은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만약 당신이 원하고 옳다고 믿는 당신만의 가치관이 있다면, 그것이 맞을지 틀릴지 과도하게 의심하고 염려하지 말고 그것을 선택하여 강하게 밀어붙이십시오. 지식은 이성에 의해, 기분은 감정에 의해 존재하지만, 가치는 이성도 감정도 아닌 의지에 의해 존재하며 오직 그것만이 가치관의 존재의 근거입니다. 셋 다 중요하지만, 의지가 없다면 당신의 가치관은 무의미해집니다.
제 생각이 잘 전달되었는진 모르겠네요. 어쨌든 저는 이와 같은 내용을 깨달은 후 더 이상 사람들의 비난이나 모욕, 부정적 인식 등을 더이상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렇죠 아무래도.. 저도 진리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이고 보편적이다에 대한 의문을 항상 가져서 오히려 보편적이라고 주장되는 것에 반대하고 살아왔어요 어차피 개인적인 의견은 침묵의 나선효과 등 여러 사회 이론에 의해 그 무게가 크게 좌지우지되기 때문에요
그 말씀도 맞지만 제가 말하려던건 꼭 보편적인 것에 반대하자는 거라기보단 신념에는 합리적인 존재 근거가 없다 라는게 핵심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