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잘하고 착하고 잘생긴 오르비 형님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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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수 할 바에 치킨집 차리고 싶은 재수생입니다
간단하게 제 상황을 요약하자면 언미영화1생1 모두 1컷
목표 대학은 스카이 공대
수시 5논술 (고성한 공 경희의(?) 가천의(?) )
의대는 너무 쓸 곳이 없어서 복권 산다는 마인드로 적은 것 같아요
근데 원서 결제를 하고 차분히 생각해보니 확통은 유일하게 기억나는 공식이 팩토리얼!
최근 한 기하 공부는 국어 풀며 달의 공전 궤도 타원 그리기!
이런 답없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오르비 논술 준비 방법 3개년 글 정독' '챗지피티와의 대화' 등등을 해본 결과
저한테 3가지 선택지가 있는 것 같더라고요
1. 논술은 기억속에서 삭제하고 수능올인(지금 성적에서 좀 더하면 국어 미적은 안정 1까지 오를 것 같아요)
2. 논술 써본 김에 조금만 준비하기(하루 30분 확통 기하 교과서 읽기->기출 하루 30분)
3. 논술 써본 김에 쪼금만 준비하기( 개념만 공부하고 시험 치기)
사실 재수할 때만 해도 논술은 선택지에도 없어서 이런 걱정을 할 줄 몰랐는데
과탐 노베부터 시작해서 재수한 지 3달쯤 되는 터라 가계돌연변이에 치이고 *화1*에 치이고 시간은 부족한 것 같아
뭐라도 해보려고 무작정 논술 써본건데 세상에 참 쉬운 것이 없네요...
어디 물어볼데도 없어 매일매일 눈팅으로 쌓인 내적 친밀감 가득한 오르비에라도 함 올려봅니다 ㅎㅎ
흔한 재수생1의 하소연 읽어주신 모든 분들 45년 안에 꼭 대박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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