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대학 라인이 ㅈㄴ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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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원서 넣다보니 느낌.
본인은 충남 19년산 토박이 고3 인데, 솔직히 중학생 때까지는 충남대가 중경외시랑 동급 정도로 알고 있었음.
근데 서울에서 온 애들은 한서삼 급으로 보는 거 보고 ㅈㄴ 놀람.
이번에 원서 넣을 때 쌤이 수도권/인서울 의대를 넣으라고 했는데 솔직히 나는 충남에서 사는게 편하고 좋아서
선호도가 충남의 > 순천향의 > 수도권의 삼룡의 인설의 라고 말했는데 사람마다 반응이 진짜 갈리더라.
나처럼 충청에서 계속 살아온 사람들은 내 선택을 보고 딱히 이상하게 여기지 않았는데
서울에서 온 사람들은 "엥? 충남대를 왜 그렇게 선호함?" 이였고 대구에서 오신 사회쌤은 경북대 추천하더라....
다들 본인마다 생각하는 대학라인이 ㅈㄴ 다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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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한 지역민분들은 그지역 국립대 엄청 좋아하시더라 다니는 입장에서도 가까우면 메리트가 엄청 크지
다른건 모르겠고
순천향 거르고 충남은 졸업할때 피눈물쏟을겁니다
일단 원서는 가천 순천향 버리긴 했는데(둘다 안정)
차이가 그렇게 큰가요?
네 차이 엄청납니다
인기과 티오 자체가 순천향>>>>>>가천>=충남이라서 졸업할 때 의대 내 성적이 비슷한데 순천향 졸업자는 인기과 가고 충남 졸업자는 기피과 갈 수도 있을 정도의 차이입니다
제가 기초의학 희망인데 그래도 차이 많이 나나요?
아
기초의학이시면 완전 최하위권 아니면 (최하위권도 운에 따라 가능) 손만 들어도 빅5 갈수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십쇼
ㄳ합니다
저 서울사람인데 충남대를 국숭세단급으로 봅니다. 물론 아웃풋이랑 기업에서 인식 등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