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AMD 조정은 어디까지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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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올렸던 글과 같이 조정, 하락이 나올때 지지선 역할을 하는게 피보나치 레벨들이다. 현재 AMD 주가 상황을 보면, 아래 AMD 차트 그림에서와 같이 이미 하늘색 하단이 지지선 역할을 몇 주간 하다 그게 뚫려서 하락이 더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언제 이 조정이 끝날까? 이를 더 알아보기 위해서 '헤드 앤 숄더 패턴' 이라는 패턴을 알 필요가 있다.
'헤드 앤 숄더 패턴' 이란 그림과 같이 왼쪽 숄더 패턴에서 상승이 나오려 했으나 실패하고 헤드 패턴에서 돌파는 성공했으나 추가 상승이 실패하고 다시 내려와서 오른쪽 숄더 패턴에서 재돌파가 실패한 후 추가 하락이 나오는 패턴이다. 각각의 돌파가 실패해서 가격이 내려온 후 지지선 역할을 해서 반등이 나오는 그림에 표시된 회색 선을 '넥 라인' 이라 하고, 오른쪽 숄더 밑으로 가격이 내려간 후 헤드엔숄더의 헤드부터 넥라인까지의 가격 차 만큼 넥라인에서 가격이 추가 하락이 나온다고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알려져 있다. 많은 트레이더들이 이 가격차를 이용해 추가 하락이 어디까지 나올지 예측을 시도하는데, 이를 'measured move'라고 한다.
그렇다면 AMD 차트로 돌아가 보자. AMD 차트에서 헤드~넥라인의 가격차는 25불 정도 된다. 이 패턴에 의하면, 대략적으로 135불까지 AMD의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측되는 것이다.
그러나 미래 주가를 예측할 때 다른 패턴이나 지표 (indicator)를 중첩시키면 그 확률이 훨씬 올라가게 된다. 이를 위해 어제 배운 개념인 피보나치 레벨로 돌아가보자. 앞서 말했듯, 어제 우리는 각각의 피보나치 레벨들이 지지선 또는 저항선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간접적으로 배웠다. 그러면 바로 아래 피보나치 레벨인 140불 부근에서 1차 지지선이 나올것으로 예상된다고 알 수 있다. 그러나 그러면 주가가 아래 그림의 노란색 선인 200일 이동평균선 (200 SMA)에 근접한다는걸 알 수 있고, 이 노란색 선은 위쪽으로 점차 올라오고 있다. 여러 차트를 공부해보면 알겠지만, 200 SMA는 자석과 같아서 주가가 그에 근접해 있으면 높은 확률로 이 라인을 터치하고 싶어한다. 그리고 이 200SMA는 많은 경우에 주가의 최종방어선, 즉, 강력한 지지선 역할을 한다. 이 사실로 미루어 보아 우리는 위에서 말한 140 지지선이 깨지고 이 200 SMA를 터치할 수도 있다는걸 예측해 볼 수 있다.
공교롭게도 위에서 처음에 말한 135불이라는 하락 하방으로 예측되는 지점과 지금 서서히 올라오고 있는 200 SMA가 꽤 근접한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러나 주가는 단순히 지표들로 예측 불가능하고, 당시의 지수 및 시장 상황을 반영하게 되어 정확히 위에서 말한 예측되는 지점들에 딱 멈출 것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 따라서 위 모든 요소들을 조합해 볼 때, 우리는 AMD가 아래 그림에서 표시된 연보라색 두 선 사이 어딘가인 130-140불 어딘가 까지 조정 받을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이는 높은 확률의 예측일 뿐 실제 주가는 갑자기 터지는 이슈나 지수 자체의 강한 조정이나 상승에 영향을 받아 약간의 오차나 예상과는 상이한 움직임이 나올 수 있는 점은 염두해 두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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