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평 윤사 칸트 14번에 3번 선지가 맞는 이유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4578470
칸트 철학의 인식론에 따르면 인간은 인간의 인식능력이 규정해 놓은 현상만을 인식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인간이 자연에서 중심적인 지위를 지닌다고 할 수 있는데, 칸트가 말하는 자연은 인간의 인식과 독립해서 그 자체로 존재하는 본체(사물 그 자체, 물자체)가 아니라 ‘인간의 인식 능력이 규정한 현상’의 총체로서의 자연이다. 즉, 칸트의 ‘자연’은 동양의 자연(自然, 스스로 그러함)과는 다른 개념으로 인간이 이성을 통해 인간의 고유한 법칙에 따라 구성한 것에 불과하다. 이로써 ‘자연’은 인간이 구성한 구성물로 격하된다. 그렇기 때문에, 오직 인간이 존재함으로써 자연(인간의 인식 구성물로서의 자연)이 존재할 수 있다. 그리하여 선의지의 존엄성은 자연이 부여한 인간적 속성에 근거할 수 없다.는 비문이다. 인간의 존엄성과 이성은 자연이 부여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선의지의 존엄성은 자연이 부여한 인간적 속성에 근거할 수 없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사문 개념복습 0
사문 개념복습 한번 하려고 합니다 9모 낮2인데 불명 스피드버전 들으면 될까요...
-
진학사 믿어도 되나요? ..... 믿어도 되는지 알려주세요 ㅜ //// 서성한 중 종합에서 일반고를 가장 많이 뽑는 학교가 어디인가요...? 2
1학년 때 미디어 관련 진로였다가 2학년부터 컴퓨터 관련 분야로 생기부를 채웠는데...
-
히히
-
같은 독서느낌으로다 화작으로 흐름살리고 마지막에 문학으로 마무리 ㅇㅇ
-
싱어: 시민 불복종은 법에 대한 복종심을 감소시키지 않는다 (x) 라고 하는데요.....
-
규칙성이.. 보이지 않아!
-
이번 수능 수학 1
이번 수능 수학이 작수나 이번6,9모 처럼 나왔으면 좋겠는 허수면 개추 ㅋㅋ
-
4년 썼는데 편히 보내주라는 신의 계시인가
-
혈귀가 되면 100년이고 500년이고 수능 공부를 할수 이써
-
이젠 인간 에프킬라가 되어버림 자다가 천장에서 떨어진 지네한테 물려보면 바선생 정도는 선녀로 보임
-
지방일반고 전과목 내신 1.68 정도 됩니다 생기부는 소프트나 컴퓨터관련해서...
-
ㄱㅊ? 경우에 따라 3-4일까지도 늘어질 수 있을 것 같은데 일단 확통만 보면...
-
알아내긴 했는데 실수를 좀 해가지고 적당히 흥분하는 법을 좀 연구해야 될 것 같음
-
입시를 떠나와서 다시 보는 오르비는 느낌이 새롭네요 1
공부, 원서 정보 얻고 얘기하던 기억이 생생한데 올해 수능 보시는 분들 마지막까지...
-
메가가 맞음 대성이 맞음?
-
사회문화문제 2
3번 선지에 '연구팀이.... 분석한 것'이 어떻게 실험 법이 되는지 설명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
전과목 노베라 시간이 많이 없는 상황인데 정승ㅈ 50일 수학부터할까요 아님...
-
시간 지나가는게 너무 느껴짐
-
하 2
독재 주변 자리에 빌런이 너무 많음 작년에 ㅈㄴ 욕하면서 다녔으면서 올해 또다니는...
-
2번은 왜 틀린 건가요? 적극적 우대 조치가 포함된거면 역차별 유발 아닌가요..?
요즘 윤사 왜 이리 빡셈
김종익T 해설강의에서 자연이 부여한 인간적 속성은 경향성이기때문에 선의지의 존엄성은 경향성에 근거하지않는다 라는 식으로 해설하시던에 이렇게 풀면 안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