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테리아의길 [1395533] · MS 2025 · 쪽지

2025-09-06 17:03:26
조회수 3,641

이 문장을 10분 안에 이해 못한다면, 당신은 아직 읽기만 하는 중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4578255

문장 테스트는 맨 마지막에 있습니다. 


테스트를 보러 온 학생들은 바로 아래로 고고씽 





안녕하세요. 소테리아의 길 입니다. 


국어를 잘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바로 사고력, 즉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것입니다.



우리는 흔히 독해력을 글을 ‘잘 읽는 능력’으로만 이해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수능이나 리트와 같은 어려운 지문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읽기가 아니라 기의(뜻)를 정확히 파악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저자가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그 깊은 의미를 잡아내야 하는 것이죠. 이를 위해서는 문장을 읽으면서 끊임없이 사고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여러 번 반복해 읽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며 읽는 훈련입니다.




상위권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 바로 문장의 위계를 낮추는 것입니다. 형법, 민법, 민사소송법에서 나오는 용어들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앞뒤 문맥을 통해 의미를 유추하고, 중학생 수준에서도 이해할 수 있는 문장으로 단계적으로 낮추어 가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국어 실력을 키우는 핵심입니다.



이 훈련을 30일만 꾸준히 하면 독해력이 달라집니다. 국어뿐 아니라 수학, 문학, 더 나아가 다양한 분야에서도 사고력의 힘이 발휘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이 과정을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혼자 사고해야 하는 훈련이 지루하고 힘들기 때문입니다. 강의를 듣는 것은 수동적이기에 큰 사고가 필요하지 않지만, 제 교재 문명은 반드시 스스로 사고해야 합니다.


30일 동안 철학자의 깊은 배경지식을 통해 스키마를 쌓고, 그 스키마를 기반으로 문장을 하나하나 분석하는 훈련. 이 교재는 국어계의 천일문과도 같습니다.


(아래는 학생이 실제 공부한 흔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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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고하는 능력과 위계를 낮추는 방식을 익혀야 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래 문장을 예시로 설명드리겠습니다.



  1. 1. 검색, 사전 사용 제한됩니다.

  2. 2. 문장 명료화(이해의 과정) 진행 [이해가 어렵다면 ‘어렵다’고 적어주세요.]

  3. 3. 시간 제한: 10분

  4. 4. 본 게시물에 댓글로 달아주세요. [다른 학생 댓글 참고하지 마세요. 그래야 제가 정확히 판단할 수 있습니다.]

  5. 5. 본인이 생각했을 때 문장 이해도(1~10)를 적어주세요.



예시 문장


"예술의 자율성이란 예술이 삶을 다루는 고유의 방식에 관한 것이다. 정치는 정치 고유의 방식으로 삶을 다루고, 예술은 예술 고유의 방식으로 삶을 다룬다. 그 고유한 방식을 삶으로부터 분리하고 삶과 결부된 '올바름'과 대립시킬 때, 역으로 예술이 삶을 다루는 방식을 '올바름'으로 환원하는 대칭적인 태도가 나타난다. 둘은 평생 싸울 운명을 달고 태어난 불행한 쌍둥이 형제인 것이다."


이런 문장을 위 1~5번 방식에 맞춰 댓글로 달아주세요. 결국 한 문장을 이해하지 못하고 어렵게 느낀다면, 여러분은 분명 읽는 행위만 반복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 반복 행위에서 멈추지 말고 → 사고하는 단계로 넘어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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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성적을 올리고 싶으신가요? 국어에서 안정적인 1등급을 원하시나요? 그렇다면 지금 기출문제를 붙잡고 허비하지 마십시오. 오직 문명 교재를 30일간 집중해서 끝내 보십시오.



제가 진심으로 드리는 조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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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글경탈출프로젝트 · 1305014 · 15시간 전 · MS 2024 (수정됨)

    예술과 삶이 분리되지 않음->예술은 올바름에 도달x
    예술과 삶이 분리됨(2개를 대립시킴)->예술이 비로소 올바름에 도달

    예술은 삶을 다루는 속성을 가지고 있지만 삶과 분리되지 않으면 올바름에 도달하지 못함
    ->둘은 서로 떼어낼 수 없지만 추구하는 가치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서로 대립해야 함

    이해도는 6.5 정도?

  • 소테리아의길 · 1395533 · 5시간 전 · MS 2025

    문장의 위계를 낮춘게 아닌 도식화를 하셔서 제대로 이해를 했는지 파악이 어렵지만, 마지막 "둘은 서로 떼어낼 수 없지만 추구하는 가치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서로 대립해야 함"은 잘 이해한 것 같습니다.

    ---


    위 문장을 출제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학생들이 모르는 개념이나 단어가 없는 문제를 선정했습니다. 문장명료화 훈련이 점점 어려운 개념과 단어를 요구하다 보니, 학생들이 다시 본질을 놓치고 “개념과 단어를 다 알면 해석이 가능하겠네?”라는 잘못된 인식을 가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오해입니다.

    둘째, 학생들이 문장의 위계를 낮춰서 이해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이미 여러 차례 강조했듯이, 문장의 위계를 낮추는 과정이 곧 이해의 과정입니다. 그러나 일부 학생들은 여전히 본인만의 방법으로 문장을 이해하려고 합니다. 따라서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방법을 정리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사고를 정비하기 바랍니다.

    추가로, 선지는 사고를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생성된 사고를 보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즉, 객관식 문제에서는 우리가 이해한 내용을 예시로 보여주는 선지가 더욱 명확하게 보이기 때문에 정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혹시 학생들이 선지 선택에 대해 어려워할까 봐 덧붙이자면,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문장의 위계를 낮추는 것”을 통해 사고의 깊이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 사진은 로스쿨 준비생의 답안입니다.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저능한숭이 · 1336672 · 15시간 전 · MS 2024 (수정됨)

    자체 평가 : 3?
    표현 : 예술의 자율성은 삶이라는 내용과 분리된 형식을 나타낸 것이며, 정치와 예술은 모두 삶이라는 내용과 함께 각자 고유한 양식을 가진다. 예술에서 형식과 내용을 분리하려는 시도는 아이러니하게 형식을 삶이라는 예술의 내용으로 편입시킨다. 따라서 예술에서 순수하게 형식만을 평가하려는 시도는 불가능하다.

  • 소테리아의길 · 1395533 · 5시간 전 · MS 2025

    딱 이정도로 이해하시면 퍼펙트 합니다.

    오히려 글 다듬는게 완벽에 가깝습니다. (배경지식이 없고 앞뒤 문단을 모르는 상황에서)
    ---


    위 문장을 출제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학생들이 모르는 개념이나 단어가 없는 문제를 선정했습니다. 문장명료화 훈련이 점점 어려운 개념과 단어를 요구하다 보니, 학생들이 다시 본질을 놓치고 “개념과 단어를 다 알면 해석이 가능하겠네?”라는 잘못된 인식을 가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오해입니다.

    둘째, 학생들이 문장의 위계를 낮춰서 이해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이미 여러 차례 강조했듯이, 문장의 위계를 낮추는 과정이 곧 이해의 과정입니다. 그러나 일부 학생들은 여전히 본인만의 방법으로 문장을 이해하려고 합니다. 따라서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방법을 정리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사고를 정비하기 바랍니다.

    추가로, 선지는 사고를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생성된 사고를 보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즉, 객관식 문제에서는 우리가 이해한 내용을 예시로 보여주는 선지가 더욱 명확하게 보이기 때문에 정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혹시 학생들이 선지 선택에 대해 어려워할까 봐 덧붙이자면,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문장의 위계를 낮추는 것”을 통해 사고의 깊이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 사진은 로스쿨 준비생의 답안입니다.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もりかわさん · 1334430 · 15시간 전 · MS 2024

    이해도는 5정도 아닐까 싶어요
    이후 내용을 좀 더 봐야 되긴 할듯요

  • Suilalo123 · 1394297 · 15시간 전 · MS 2025

    스키마는 배경지식이다에 달려오신 www

  • もりかわさん · 1334430 · 15시간 전 · MS 2024

  • もりかわさん · 1334430 · 15시간 전 · MS 2024

    사실 배경지식으로 스키마를 쌓는다믄건 틀린표현은 아니죠
    지식의 구조를 스키마라고 하니
  • 소테리아의길 · 1395533 · 5시간 전 · MS 2025

    도식화는 내용을 더 함축하기에 첨삭자가 학생이 잘 이해했는지 보기 어렵습니다.

    ---

    위 문장을 출제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학생들이 모르는 개념이나 단어가 없는 문제를 선정했습니다. 문장명료화 훈련이 점점 어려운 개념과 단어를 요구하다 보니, 학생들이 다시 본질을 놓치고 “개념과 단어를 다 알면 해석이 가능하겠네?”라는 잘못된 인식을 가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오해입니다.

    둘째, 학생들이 문장의 위계를 낮춰서 이해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이미 여러 차례 강조했듯이, 문장의 위계를 낮추는 과정이 곧 이해의 과정입니다. 그러나 일부 학생들은 여전히 본인만의 방법으로 문장을 이해하려고 합니다. 따라서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방법을 정리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사고를 정비하기 바랍니다.

    추가로, 선지는 사고를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생성된 사고를 보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즉, 객관식 문제에서는 우리가 이해한 내용을 예시로 보여주는 선지가 더욱 명확하게 보이기 때문에 정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혹시 학생들이 선지 선택에 대해 어려워할까 봐 덧붙이자면,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문장의 위계를 낮추는 것”을 통해 사고의 깊이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 사진은 로스쿨 준비생의 답안입니다.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아마존단봉낙타 · 1395090 · 15시간 전 · MS 2025

    삶을 다루는 예술만의 고유한 방식(본인은 메타포로 작품 속에서 삶을 표현해 내는 등과 같은 예술의 특성이라고 이해함)
    이것을 삶에서 따로 떼어놓으면(예술이 삶을 다루는 방식은 삶이 가지는 맥락 속에 결합되어 존재하지만 거기서 맥락적인 부분을 떼어내고 순수히 예술이 삶을 다루는 고유한 방식을 남김)
    이것을 삶과 결부된 올바름과 대립시킨다(우리가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올바르다고 부르는 부분들이 있을텐데, 그것에 대한 비판을 예술이 삶을 다루는 방식을 통해 표현한다)
    그렇다면 역으로 예술이 삶을 다루는 방식을 올바르다고 환원하게 된다(역설적이게도, 우리는 삶 속에 올바르다고 불리는 것들에 대한 비판을 드러내는 그 예술의 태도도 올바르다고 부르게 됨)
    둘은 평생 싸울 운명을 타고난 불행한 쌍둥이 형제(예술은 계속해서 삶 속의 올바름을 비판하며 대립하면서도 그 자신도 올바름과 쌍둥이 형제처럼 같아지게 된다)

    이해도:1

    무슨내용인지 하나도 모르겠어서 자의적 해석과 지문에 없는 내용을 엄청나게 덧붙여 써낸거 같네요...

  • 이번에 대학안가면 내인생 어쩌지? · 1271836 · 14시간 전 · MS 2023

    예술이 삶을 다루는 방식과 정치가 삶을 다루는 방식이 서로 올바름을 추구하는데 정치에서 추구하는 올바름이 예술이 추구하는 올바름을 집어 삼키려 할때 역으로 예술이 올바름을 가지는 대칭적 태도가 나타난다? 각자 길을 걸어가면서 서로가 추구하는 올바름이 상대에게 영향을 끼치고 그게 싸울 운명이라고 표현한거 같은데
    이해도 3점?

  • 이번에 대학안가면 내인생 어쩌지? · 1271836 · 14시간 전 · MS 202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excelsior_ · 897991 · 14시간 전 · MS 2019

    예술이 삶을 다루는 고유한 방식은 자율성입니다.
    하지만 자율성을 때어버리고 예술이 올바름으로 삶을 대하게 된다면 고유한 방식과는 괴리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여기서 좀 애매한데 그래서 고유한 방식인 자율성으로
    삶을 대하려는 방식과 괴리되는 방식인 올바름으로 삶을
    대하는 방식과 대립,갈등이 일어난다는 말 아닐까요?

  • Serene_ · 1051936 · 14시간 전 · MS 2021

    예술의 자율성이란 삶을 다루는 예술의 특징

    정치처럼 고유한 방식이 있는데, 삶 / 예술 고유의 방식을 구별하고, 삶에 내포된 올바름 vs 예술의 방식을 보면, 예술의 태도를 올바름이라고 인지하게 된다.

    마지막 문장은 그런식으로 왜곡되기 때문에 이를 나누어야 하고, 그 때문에 나온 문장??

    이해도 7?

  • Wkdifbjeowopq · 1278441 · 14시간 전 · MS 2023 (수정됨)

    자율성 : 삶을 다루는 고유한(=특정) 방식
    올바름=삶(유사한 것)
    삶(=올바름)<->고유한 방식(=자율성)

    =>(위의 특정 방식과 다른)방식(=자율성)이 올바름으로 변화(양립x, 대립관계)

    이해정도는 6쯤? 되면 좋겠네요

  • 쁘띠공듀 · 880314 · 14시간 전 · MS 2019 (수정됨)

    예술(삶을 대하는 방식) - 삶에서 올바름 분리,,
    역) 올바름으로 삶을 다룸 [표현]

    이해도 3?
    어휘랑 느낌으로 정보 정리한 느낌이네요

  • 말이안되는데 · 971140 · 14시간 전 · MS 2020

    삶을 다루는 방식을 삶으로부터 분리한다가 무슨 뜻이지, -> 삶 자체 말고 올바름과 대립돼야 한다고 —> 그럼 그 방식이 올바름이 된다고 -> 대립해야 환원되는 역설
    이해도: 7 (완벽한 이해는 전혀 아니지만 이정도로 정리되면 실전에서는 넘어갈 정도?)

  • ableplk · 1407599 · 14시간 전 · MS 2025

    1) (우선 정의함) "삶에 결부된 올바름"? -> 우리는 삶을 일정한 기준에 맞추어 모범적으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올바름'이다. (대충 이렇게 이해하고 넘어감)

    2) "그 고유한 방식을 ~ 대립시킬 때" -> 우리는 예술의 자율성(예술이 삶을 다루는 방식)을 올바름과 떨어뜨려서 생각한다. (둘 사이가 반대되는 것이라고 본다)

    3) "역으로 ~ 것이다." -> 결국 그래서 예술의 자율성은 올바름과 결이 다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예술의 자율성은 올바름과 같은 대상(삶)을 다루는 것이다.

    이해도: 7 (소요 시간 5분)

  • 수능능능능능이 · 1170249 · 13시간 전 · MS 202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닉네임을뭐라고해야하지 · 1330549 · 13시간 전 · MS 2024

    예술이 삶을 다룰때 : 자율적 방식을 따름
    예술을 삶과 분리할때 : ‘올바름’으로 환원하는 방식을 따름(자율x)
    => 결국 예술의 자율성과 삶은 불가분의 관계임. 예술의 자율성의 전제는 삶을 다루는 것에서 비롯됨.

    이해도:4

  • 권예성 · 1255598 · 13시간 전 · MS 2023 (수정됨)

    문장 명료화
    예술의 자율성-> 예술 고유의 삶을 다루는 방식을 존중하는 것
    예술 고유의 삶을 다루는 방식= 예술이 삶을 그려내는 방식, 정치의 방식과는 완전히 다르지만 자연상태에선 양립 가능
    '올바름'= 불필요한 도덕적, 정치적 기준

    결론적으로 요약하면
    예술은 정치와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삶을 다루고 둘은 충분히 양립 가능한데
    예술의 방식을 무시하고 예술을 정치적으로 해석하고 도덕적 기준을 들이미는 순간
    그때부터 두 방식은 대립할 수 밖에 없으며 원래 필요했던 예술의 방식은 그 분야에서는 불필요한 정치의 방식으로 바뀌게 되는 안 좋은 과정이 일어난다
    따라서 예술은 정치, 도덕과는 분리시켜서 봐야 한다

    이런 내용인것 같습니다
    10분 꽉 채워서 썼습니다! 이해도는 9 이상 되는듯요

  • 소테리아의길 · 1395533 · 5시간 전 · MS 2025

    완전한 오독입니다.

    이해도는 9가 안됩니다 ㅠㅠ


    ---


    위 문장을 출제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학생들이 모르는 개념이나 단어가 없는 문제를 선정했습니다. 문장명료화 훈련이 점점 어려운 개념과 단어를 요구하다 보니, 학생들이 다시 본질을 놓치고 “개념과 단어를 다 알면 해석이 가능하겠네?”라는 잘못된 인식을 가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오해입니다.

    둘째, 학생들이 문장의 위계를 낮춰서 이해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이미 여러 차례 강조했듯이, 문장의 위계를 낮추는 과정이 곧 이해의 과정입니다. 그러나 일부 학생들은 여전히 본인만의 방법으로 문장을 이해하려고 합니다. 따라서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방법을 정리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사고를 정비하기 바랍니다.

    추가로, 선지는 사고를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생성된 사고를 보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즉, 객관식 문제에서는 우리가 이해한 내용을 예시로 보여주는 선지가 더욱 명확하게 보이기 때문에 정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혹시 학생들이 선지 선택에 대해 어려워할까 봐 덧붙이자면,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문장의 위계를 낮추는 것”을 통해 사고의 깊이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 사진은 로스쿨 준비생의 답안입니다.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대지민 · 1374310 · 12시간 전 · MS 2025

    예술의 자율성 = 예술이 삶을 다루는 고유의 방식

    예술의 자율성 -> 삶 <- 올바름 이었으나
    이를 자율성 -X 삶 <- 올바름 으로 분리하여
    예술의 자율성과 올바름의 대립각을 세울 경우
    예술의 자율성을 올바름의 기준 아래에서 이해하려 함
    -> 자율성이 가지고 있던 고유성이 훼손되어 모순 발생
    => 두 요소의 대립각은 무너지지 않아서 영원히 대립하게 됨(= 평생 싸울 운명을 타고난 형제)

    이해도에 대한 자기평가: 3~4점

    올바름을 무의식적으로 정치가 삶을 다루는 방식으로 연결시키려 하다보니, 거기에서 벗어나는데 시간이 조금 소요됨. 대칭적 태도에 관한 해석에서 시간이 추가적으로 소요. 결국 완벽히 이해하지 못하고 예문의 내용들 중 이해된 것만 작성함.

  • 파트라​슈​​​​​​​​​​​ · 1405898 · 12시간 전 · MS 2025

    이해도 6
    모든 행위에는 각자 고유한 삶을 다루는 방식이 있는데, 예술 또한 자율성의 방식으로 삶을 다룸.
    하지만 예술의 고유한 개성적인 자율성을 무시한 채, 사회적으로 보편적인 통념에 매칭시키면 예술이 가지고 있던 자율성이란 가치가 제거되고 오히려 자율성을 추구하던 예술의 행위의 주체가 역전된다

  • おうじょ · 1403957 · 12시간 전 · MS 2025

    특정 개념의 자율성= 특정 개념이 삶을 다루는 고유방식.
    이는 정치, 예술에서도 모두 적용.
    근데 이 방식을 삶에서부터 분리하고 삶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올바름과 비교해보면, 예술이 추구하는 자율성과 같은 강조점이 오히려 삶에서 추구하는 올바름과 같게 된다. 즉, 우리가 서로 다르다고 바라보는 예술의 자율성과 삶에서의 올바름은 근본적으로는 같은 뿌리인 것이다.
    라고 해석했는데, 이해도는 7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 감귤탕후루15개 · 1350486 · 12시간 전 · MS 2024

    소요시간 5분 이해도 8

    삶을 다루는 예술을 관찰하려면 오히려 목적인 삶과 떨어져 사고하는 과정이 필요하당 삶과 분리된 올바름을 확립하고 나서야 비로소 예술이 삶을 다루는 방식을 느낄수있다 목적을 위해서 목적과 분리되어야하는점이 예술의 양면성이라고 할 수 있다

  • 3V01V3(이볼브) · 1336775 · 12시간 전 · MS 2024

    4정도?
    이해가 안되기는 하는데...
    자율성이 삶을 다루는 방식이고
    마치 저울처럼 예술과 정치는
    하나를 삶으로부터 분리시키면
    다른 하나는 삶과 관련되어지는 대칭구조라는것 같은데
    으아 하나도 모르겠어요

  • 현역으로대학가게해주세요 · 1386944 · 12시간 전 · MS 2025 (수정됨)

    예술을 이용하여 삶을 설명할 때에는 예술 고유의 방식, 그러니까 자율성을 토대로 이해하는 방식이 사용된다. 그런데, 삶에는 자율성뿐만 아니라 옳고 그름이라는 측면 또한 존재하며, 그러한 옳고 그름의 패러다임에서 삶을 관망할 때에, 예술로서 삶을 관망하는 방식은 자율성 중심에서 올바름으로 전이된다. 자율성과 올바름이라는 삶의 두 속성 중 하나만이 예술 고유의 방식의 토대로서 기능할 수 있고, 때문에 두 가지 속성은 서로가 서로를 대체하려는 목적성을 지닌다.

    이해도 4?

  • 히히히히호허 · 1177437 · 12시간 전 · MS 2022

    우선 고유성이라 하면 변하지않는 불변한것임
    즉2번째문장까지는 아주 당연한 말임 ( 아주 이상적인 세계에서만 해당되는 말이겠지만,,)
    즉 ~의 자율성= ~가 삶을 다루는 아주 본질적이며 불변적인 방식이다 !

    그다음문장에서는
    삶으로부터 분리하고 삶과 결부된 "올바름"과 대립을시킨다고 되어있는데
    이것은 즉 올바름의 본질로써 살아가게되면 예술의 본질은 올바름이 되는것이다
    =예술의 고유성(본질)은 올바름이다 라는뜻임
    왜?
    고유한것은 절대로 떨어져나가질 않거든
    즉!!! 모든것의 본질(고유성)은 올바름과 결부되어있다는 뜻임

    finally 둘은 평생 싸울 운명을 달고 태어난 불행한 쌍둥이 형제인 것이다는
    만물의 고유성= 올바름이니 당연한 말씀!

    이해도는 3정도 되는것같네요

    4분걸렸습니다

  • 큰 자라 · 1322509 · 11시간 전 · MS 2024

    예술의 자율성 = 삶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예술의 고유 방식
    예술 뿐만아니라 정치도 고유 방식으로 삶에 영향을 줌
    삶과 결부된 올바름(자신의 주관으로 해석)으로 예술이 전하는 메세지(고유 방식)을 비교
    어떤 결과가 있든 삶과 결부된 올바름(주관)에 변화

  • 큰 자라 · 1322509 · 11시간 전 · MS 2024

    이해 6점
    시간 3분

  • 카요코카와이 · 1268507 · 10시간 전 · MS 2023

    자율성 = 삶을 다루는 고유 방식
    즉 삶에 적용되는 고유한 방식이 예술의 자율성
    삶으로부터 분리한다는 것은 그 방식을 삶에 적용하지 않는단 것
    그 방식 vs 올바름(with삶) -> 예술의 자율성을 올바름으로 환원

    자율성과 올바름이 서로 대칭적임

    자율성을 추구 -> 올바름이 위배될 수도
    올바름을 추구 -> 자율성이 위배될 수도

    자율성은 예술, 올바름은 정치에 연결될 수 있음
    따라서 예술과 정치는 대립함
    -> 예술과 정치를 분리하는 것이 맞다? (마치 종교와 과학을 분리하듯)

    5점정도?

  • 연두부찌개 · 1293511 · 10시간 전 · MS 2024

    예술이랑 정치는 각 각 자기들만의 방식으로 삶을 다룸. 예술의 방식을 삶에 방식에 입각하여 생각하지 않고 삶 기준의 올바름과 반대되게 만들 때에 예술의 고유한 방식의 삶 기준의 올바름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성립하게됨. 따라서 예술의 방식은 삶 기준 올바름과 대립되어야 성립하게됨

    이해도7?

  • 병조사살 · 1411049 · 10시간 전 · MS 2025 (수정됨)

    예술은 예술만의 관점으로 삶을 바라본다. 정치든 예술이든 각자의 방식대로 삶을 해석한다. 예술관점으로 삶을 해석하지 않고, 삶과 대비되는 해석으로 볼 때 아이러니하게도 예술관점의 해석이 곧 삶에대한 올바른 해석이 된다. 삶이 올바른 예술적 해석을 가지려면 이 둘을 대비하는 것에서 시작해야한다.

  • 소테리아의길 · 1395533 · 5시간 전 · MS 2025

    이건 문학적인 태도에요.

    비문학에서 이렇게 깊게 가는 건 오히려 함정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즉, 너무 나아갔어요 !


    ---


    위 문장을 출제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학생들이 모르는 개념이나 단어가 없는 문제를 선정했습니다. 문장명료화 훈련이 점점 어려운 개념과 단어를 요구하다 보니, 학생들이 다시 본질을 놓치고 “개념과 단어를 다 알면 해석이 가능하겠네?”라는 잘못된 인식을 가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오해입니다.

    둘째, 학생들이 문장의 위계를 낮춰서 이해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이미 여러 차례 강조했듯이, 문장의 위계를 낮추는 과정이 곧 이해의 과정입니다. 그러나 일부 학생들은 여전히 본인만의 방법으로 문장을 이해하려고 합니다. 따라서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방법을 정리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사고를 정비하기 바랍니다.

    추가로, 선지는 사고를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생성된 사고를 보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즉, 객관식 문제에서는 우리가 이해한 내용을 예시로 보여주는 선지가 더욱 명확하게 보이기 때문에 정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혹시 학생들이 선지 선택에 대해 어려워할까 봐 덧붙이자면,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문장의 위계를 낮추는 것”을 통해 사고의 깊이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 사진은 로스쿨 준비생의 답안입니다.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KOOL!。◕‿◕。 · 1240270 · 9시간 전 · MS 2023

    1회독
    예술의 자율성=예술이 삶을 다루다.
    정치는 정치 고유의 방식으로 삶을 다루고>>왜 나왔지?
    예술은 예술 고유의 방식으로 삶을 다룬다.
    그 고유한 방식을 삶으로부터 분리하고 삶과 결부된 '올바름'과 대립시킬 때, 역으로 예술이 삶을 다루는 방식을 '올바름'으로 환원하는 대칭적인 태도가 나타난다.
    둘은 평생 싸울 운명을 달고 태어난 불행한 쌍둥이 형제인 것이다.">>??
    2회독
    둘이 대칭적인 태도=평생 싸우다
    정치랑 예술 대립인가?

    >>그 고유한 방식을(예술을) 삶으로부터 분리하고 삶과 결부된 '올바름'과 대립시킬 때, (정치와 대립시킬 때), 역으로 예술을 정치로 환원하는 대칭적인 태도가 나타난다

    >>예술과 정치는 대립되기도 하고 융화되기도 한다

    문장 이해도 : 2(걍 범주화만 시킴)

  • 소테리아의길 · 1395533 · 5시간 전 · MS 2025

    2회독에서 그래도 중요한 부분, 핵심을 잘 짚었습니다.


    ---


    위 문장을 출제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학생들이 모르는 개념이나 단어가 없는 문제를 선정했습니다. 문장명료화 훈련이 점점 어려운 개념과 단어를 요구하다 보니, 학생들이 다시 본질을 놓치고 “개념과 단어를 다 알면 해석이 가능하겠네?”라는 잘못된 인식을 가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오해입니다.

    둘째, 학생들이 문장의 위계를 낮춰서 이해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이미 여러 차례 강조했듯이, 문장의 위계를 낮추는 과정이 곧 이해의 과정입니다. 그러나 일부 학생들은 여전히 본인만의 방법으로 문장을 이해하려고 합니다. 따라서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방법을 정리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사고를 정비하기 바랍니다.

    추가로, 선지는 사고를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생성된 사고를 보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즉, 객관식 문제에서는 우리가 이해한 내용을 예시로 보여주는 선지가 더욱 명확하게 보이기 때문에 정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혹시 학생들이 선지 선택에 대해 어려워할까 봐 덧붙이자면,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문장의 위계를 낮추는 것”을 통해 사고의 깊이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 사진은 로스쿨 준비생의 답안입니다.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연상논술 김태규T · 597198 · 9시간 전 · MS 2015 (수정됨)

    결론 : 예술에 관한 지나친 심미주의는 오히려 도덕주의자들의 반발을 일으킨다.

    1. 예술의 자율성이란 예술이 삶을 다루는 고유의 방식에 관한 것이다.
    = 예술의 자율성은 "삶을 다루는 방식"과 관련이 있다.

    2. 정치는 정치 고유의 방식으로 삶을 다루고, 예술은 예술 고유의 방식으로 삶을 다룬다.
    = 정치든 예술이든 각자의 방식으로 "삶을 다루는 방식"과 관련이 있다.

    3. 그 고유한 방식을 삶으로부터 분리하고 삶과 결부된 '올바름'과 대립시킬 때, 역으로 예술이 삶을 다루는 방식을 '올바름'으로 환원하는 대칭적인 태도가 나타난다.
    = 예술을 "삶을 다루는 방식"으로부터 떼어내어 “예술은 도덕‧정치와 무관하다”라고 밀어붙이면, 예술과 ‘올바름’을 적으로 만든 셈이 되므로, 그 결과 반대편에서는 예술을 다시 도덕‧정치적 올바름의 잣대에 맞추려는 움직임이 강화된다.

    4. 둘은 평생 싸울 운명을 달고 태어난 불행한 쌍둥이 형제인 것이다.
    = 심미주의와 도덕주의는 서로를 강화하며 끝없는 갈등을 벌인다. 이것이 “평생 싸울 운명의 불행한 쌍둥이”라는 은유의 원관념이다.... 정도로 해석될 수 있겠네요.
    겁나어렵군요.

  • 병조사살 · 1411049 · 9시간 전 · MS 2025

    오 삶의 작동방식을 정치로 본점이 배울점이네요

  • 애기iem · 1338488 · 9시간 전 · MS 2024 (수정됨)

    쌤. 작성자분이 강조하시는 이해의 과정 연습하면 논술에 도움 많이 될까용?
    논술 준비하곻 있는데 논술 지문을 읽을 때 의식적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이해가 안 되네. 하고 글 읽기만 반복하게 되더라구요

    그나저나 저 글을 저렇게까지 이해하실 수 잇는게 정말 놀랍네여

  • 소테리아의길 · 1395533 · 5시간 전 · MS 2025

    우선 팩트만 말하면,

    논술 제시문은 리트보다 어렵고 위 문장을 이해할 수 있어야 논술로 대학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해의 과정은 뇌 과학적으로 제가 소개한 방법 밖에 없습니다. 다른 명칭과 다른 이름으로 서로 다른 강사들이 말하는 것이지요.

  • 소테리아의길 · 1395533 · 5시간 전 · MS 2025

    선생님... 현직자는 반칙이지욧 !
    (완벽하게 잘 이해하셨습니다)

    ---

    위 문장을 출제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학생들이 모르는 개념이나 단어가 없는 문제를 선정했습니다. 문장명료화 훈련이 점점 어려운 개념과 단어를 요구하다 보니, 학생들이 다시 본질을 놓치고 “개념과 단어를 다 알면 해석이 가능하겠네?”라는 잘못된 인식을 가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오해입니다.

    둘째, 학생들이 문장의 위계를 낮춰서 이해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이미 여러 차례 강조했듯이, 문장의 위계를 낮추는 과정이 곧 이해의 과정입니다. 그러나 일부 학생들은 여전히 본인만의 방법으로 문장을 이해하려고 합니다. 따라서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방법을 정리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사고를 정비하기 바랍니다.

    추가로, 선지는 사고를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생성된 사고를 보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즉, 객관식 문제에서는 우리가 이해한 내용을 예시로 보여주는 선지가 더욱 명확하게 보이기 때문에 정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혹시 학생들이 선지 선택에 대해 어려워할까 봐 덧붙이자면,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문장의 위계를 낮추는 것”을 통해 사고의 깊이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 사진은 로스쿨 준비생의 답안입니다.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B기더블G · 1388222 · 9시간 전 · MS 2025

    이해도 4정도? 처음부분이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흐름상 이러한 내용이 아닐까 합니다 중반부터 막혀서 그리고 후반에 지칭하는 구도가 뭔지 잘 모르겠어서 뭔가 끼워맞추는 느낌이에요

  • 소테리아의길 · 1395533 · 5시간 전 · MS 2025

    우선, 도식화는 이해를 끝내고 해야 효과가 있고 정리의 목적입니다.

    이해가 안된 걸 도식화 하면 그건 의미를 파악하는게 아닌 본인 기준으로 의미를 "생성"하게 되는 겁니다.


    ---


    위 문장을 출제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학생들이 모르는 개념이나 단어가 없는 문제를 선정했습니다. 문장명료화 훈련이 점점 어려운 개념과 단어를 요구하다 보니, 학생들이 다시 본질을 놓치고 “개념과 단어를 다 알면 해석이 가능하겠네?”라는 잘못된 인식을 가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오해입니다.

    둘째, 학생들이 문장의 위계를 낮춰서 이해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이미 여러 차례 강조했듯이, 문장의 위계를 낮추는 과정이 곧 이해의 과정입니다. 그러나 일부 학생들은 여전히 본인만의 방법으로 문장을 이해하려고 합니다. 따라서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방법을 정리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사고를 정비하기 바랍니다.

    추가로, 선지는 사고를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생성된 사고를 보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즉, 객관식 문제에서는 우리가 이해한 내용을 예시로 보여주는 선지가 더욱 명확하게 보이기 때문에 정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혹시 학생들이 선지 선택에 대해 어려워할까 봐 덧붙이자면,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문장의 위계를 낮추는 것”을 통해 사고의 깊이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 사진은 로스쿨 준비생의 답안입니다.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개위삼 · 1207646 · 9시간 전 · MS 2023

    "예술의 자율성이란 예술이 삶을 다루는 고유의 방식에 관한 것이다. 정치는 정치 고유의 방식으로 삶을 다루고, 예술은 예술 고유의 방식으로 삶을 다룬다. 그 고유한 방식을 삶으로부터 분리하고 삶과 결부된 '올바름'과 대립시킬 때, 역으로 예술이 삶을 다루는 방식을 '올바름'으로 환원하는 대칭적인 태도가 나타난다. 둘은 평생 싸울 운명을 달고 태어난 불행한 쌍둥이 형제인 것이다."

    '자율성'은 예술이 삶을 다루는 고유의 방식인데 그 고유한 방식을 삶으로부터 분리하여 삶과 결부된 '올바름'과 대립시키면(정치의 방식) 역으로 예술의 '자율성'이 강조되는 태도가 나타난다. 이를 통해 예술의 자율성과 정치 고유의 방식은 근본적으로 삶을 다루는 데에 있어 반대되지만 서로 동전의 앞뒷면 처럼 대칭적이기도하다

    6점

  • 소테리아의길 · 1395533 · 5시간 전 · MS 2025

    핵심을 잘 파악했습니다. 이해도가 6점보다는 높을 것 같네요.

    ---


    위 문장을 출제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학생들이 모르는 개념이나 단어가 없는 문제를 선정했습니다. 문장명료화 훈련이 점점 어려운 개념과 단어를 요구하다 보니, 학생들이 다시 본질을 놓치고 “개념과 단어를 다 알면 해석이 가능하겠네?”라는 잘못된 인식을 가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오해입니다.

    둘째, 학생들이 문장의 위계를 낮춰서 이해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이미 여러 차례 강조했듯이, 문장의 위계를 낮추는 과정이 곧 이해의 과정입니다. 그러나 일부 학생들은 여전히 본인만의 방법으로 문장을 이해하려고 합니다. 따라서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방법을 정리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사고를 정비하기 바랍니다.

    추가로, 선지는 사고를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생성된 사고를 보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즉, 객관식 문제에서는 우리가 이해한 내용을 예시로 보여주는 선지가 더욱 명확하게 보이기 때문에 정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혹시 학생들이 선지 선택에 대해 어려워할까 봐 덧붙이자면,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문장의 위계를 낮추는 것”을 통해 사고의 깊이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 사진은 로스쿨 준비생의 답안입니다.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유지보수 · 1272537 · 9시간 전 · MS 2023

    예술은 예술 그 자체로써 이미 삶의 형식을 내포하고 있는데, 세상 사람들이 본질을 파악하지 못하고 “올바름”이라는 잘못된 개념으로 바꿔서 인식하고 있다.
    6?

  • 소테리아의길 · 1395533 · 5시간 전 · MS 2025

    땡 !!!!

    여기서 핵심은 올바름과 대립했는데 역으로 올바름으로 환원하는 태도입니다.


    ---


    위 문장을 출제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학생들이 모르는 개념이나 단어가 없는 문제를 선정했습니다. 문장명료화 훈련이 점점 어려운 개념과 단어를 요구하다 보니, 학생들이 다시 본질을 놓치고 “개념과 단어를 다 알면 해석이 가능하겠네?”라는 잘못된 인식을 가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오해입니다.

    둘째, 학생들이 문장의 위계를 낮춰서 이해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이미 여러 차례 강조했듯이, 문장의 위계를 낮추는 과정이 곧 이해의 과정입니다. 그러나 일부 학생들은 여전히 본인만의 방법으로 문장을 이해하려고 합니다. 따라서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방법을 정리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사고를 정비하기 바랍니다.

    추가로, 선지는 사고를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생성된 사고를 보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즉, 객관식 문제에서는 우리가 이해한 내용을 예시로 보여주는 선지가 더욱 명확하게 보이기 때문에 정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혹시 학생들이 선지 선택에 대해 어려워할까 봐 덧붙이자면,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문장의 위계를 낮추는 것”을 통해 사고의 깊이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 사진은 로스쿨 준비생의 답안입니다.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정신차리고공부함 · 1217250 · 9시간 전 · MS 2023

    예술가는 배고프다
    이해도 100

  • 소테리아의길 · 1395533 · 5시간 전 · MS 2025

    점수 000점

    저녁인데 매우 배고프네요

  • 애기iem · 1338488 · 9시간 전 · MS 202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Kimi_Antonelli · 1336662 · 9시간 전 · MS 2024 (수정됨)

    모든 분야는 고유의 방식을 가지고 예술도 예술 나름의 고유의 방식을 가진다 . 그리고 그 고유의 방식으로 예술을 할 때에는 삶의 가치인 올바름이 개입되어선 안되고 , 올바름이 개입되지 않은 상태에서 고유의 방식으로 예술을 행할때 올바르게 된다 . 즉 예술은 예술의 관점에서만 평가되고 실행될 수 있기에 올바름 등의 도덕이 개입되어선 안된다

    5~6?

  • 소테리아의길 · 1395533 · 5시간 전 · MS 2025

    아쉽습니다. 글의 요지와 핵심은 그런 부분이 아닙니다.

    아래 제가 첨부드리는 사진 참고해주세요 ^^


    ---


    위 문장을 출제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학생들이 모르는 개념이나 단어가 없는 문제를 선정했습니다. 문장명료화 훈련이 점점 어려운 개념과 단어를 요구하다 보니, 학생들이 다시 본질을 놓치고 “개념과 단어를 다 알면 해석이 가능하겠네?”라는 잘못된 인식을 가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오해입니다.

    둘째, 학생들이 문장의 위계를 낮춰서 이해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이미 여러 차례 강조했듯이, 문장의 위계를 낮추는 과정이 곧 이해의 과정입니다. 그러나 일부 학생들은 여전히 본인만의 방법으로 문장을 이해하려고 합니다. 따라서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방법을 정리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사고를 정비하기 바랍니다.

    추가로, 선지는 사고를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생성된 사고를 보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즉, 객관식 문제에서는 우리가 이해한 내용을 예시로 보여주는 선지가 더욱 명확하게 보이기 때문에 정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혹시 학생들이 선지 선택에 대해 어려워할까 봐 덧붙이자면,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문장의 위계를 낮추는 것”을 통해 사고의 깊이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 사진은 로스쿨 준비생의 답안입니다.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적성찾아삼만리 · 1098102 · 8시간 전 · MS 2021

    예술의 자율성이라는건 삶을 다루는 방식인데
    그 방식을 삶과는 무관한 영역으로 끌어오고, 삶의 올바름과는 무관하다고, 혹은 삶의 올바름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고 간주할때(대립)
    역으로
    그 방식을 오로지 '삶의 올바름'으로만 치부하는(환원하는) 태도도 나타난다?
    그래서 대립시키는 태도와 환원하는 태도가 서로 불행한 쌍둥이인것?

    머라는건지 모르겠으면 개추

  • 소테리아의길 · 1395533 · 5시간 전 · MS 2025

    머라는 건지 모르겠으면 개추....

    수능 지문과 리트 지문이 이렇게 어렵습니다 ㅠㅠ

    잘 적어주셨는데, 다른 분들이 어려워 하는 것처럼 환원과 대립에 대한 부분을 제가 드리는 사진으로 한 번 확인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위 문장을 출제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학생들이 모르는 개념이나 단어가 없는 문제를 선정했습니다. 문장명료화 훈련이 점점 어려운 개념과 단어를 요구하다 보니, 학생들이 다시 본질을 놓치고 “개념과 단어를 다 알면 해석이 가능하겠네?”라는 잘못된 인식을 가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오해입니다.

    둘째, 학생들이 문장의 위계를 낮춰서 이해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이미 여러 차례 강조했듯이, 문장의 위계를 낮추는 과정이 곧 이해의 과정입니다. 그러나 일부 학생들은 여전히 본인만의 방법으로 문장을 이해하려고 합니다. 따라서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방법을 정리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사고를 정비하기 바랍니다.

    추가로, 선지는 사고를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생성된 사고를 보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즉, 객관식 문제에서는 우리가 이해한 내용을 예시로 보여주는 선지가 더욱 명확하게 보이기 때문에 정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혹시 학생들이 선지 선택에 대해 어려워할까 봐 덧붙이자면,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문장의 위계를 낮추는 것”을 통해 사고의 깊이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 사진은 로스쿨 준비생의 답안입니다.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저승가자 · 1162674 · 8시간 전 · MS 2022

    망했네요...

  • 소테리아의길 · 1395533 · 5시간 전 · MS 2025

    얼른 지금이라도 문명으로 학습하길 바랍니다 ^^

    문명 30일이라면 후천척으로 독해의 신이 될 수 있습니다.

  • 민간인 나무다 · 1151331 · 8시간 전 · MS 2022

    예술의 자율성이란 결국 예술을 삶과 분리시켜 봐야만 삶과 연결된 올바름에 다가갈 수 있다는 모순을 지니고 있다는 말인 거겠군요

  • 소테리아의길 · 1395533 · 5시간 전 · MS 2025

    너무 함축했습니다. 요지도 그것이 아니고요.

    ----


    위 문장을 출제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학생들이 모르는 개념이나 단어가 없는 문제를 선정했습니다. 문장명료화 훈련이 점점 어려운 개념과 단어를 요구하다 보니, 학생들이 다시 본질을 놓치고 “개념과 단어를 다 알면 해석이 가능하겠네?”라는 잘못된 인식을 가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오해입니다.

    둘째, 학생들이 문장의 위계를 낮춰서 이해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이미 여러 차례 강조했듯이, 문장의 위계를 낮추는 과정이 곧 이해의 과정입니다. 그러나 일부 학생들은 여전히 본인만의 방법으로 문장을 이해하려고 합니다. 따라서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방법을 정리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사고를 정비하기 바랍니다.

    추가로, 선지는 사고를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생성된 사고를 보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즉, 객관식 문제에서는 우리가 이해한 내용을 예시로 보여주는 선지가 더욱 명확하게 보이기 때문에 정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혹시 학생들이 선지 선택에 대해 어려워할까 봐 덧붙이자면,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문장의 위계를 낮추는 것”을 통해 사고의 깊이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 사진은 로스쿨 준비생의 답안입니다.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황금대머리독수리온세상을놀라게하다 · 1404499 · 8시간 전 · MS 2025

    삶을 다루는 방식은 각각의 고유한 것들이 존재하며, 이런 방식들은 방식들은 삶의 올바름 과는 분리 시켜 올바름의 반대를 추구할때 도리어 올바름을 얻게된다.에술의 자율성 또한 이에 포함된다

    따라서 예술은 삶을 다룰때 올바름을 추구하기보다는 그것의 반대를 추구해야만 한다


    이해도 7

  • 소테리아의길 · 1395533 · 5시간 전 · MS 2025

    올바름의 반대를 추구할때 도리어 올바름을 얻게된다.

    -> 이 문장에 대한 예시를 생성할 수 있을까요?

    그렇다면 이해도가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 그리고 선지에서도 잘 고를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요.

    ---


    위 문장을 출제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학생들이 모르는 개념이나 단어가 없는 문제를 선정했습니다. 문장명료화 훈련이 점점 어려운 개념과 단어를 요구하다 보니, 학생들이 다시 본질을 놓치고 “개념과 단어를 다 알면 해석이 가능하겠네?”라는 잘못된 인식을 가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오해입니다.

    둘째, 학생들이 문장의 위계를 낮춰서 이해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이미 여러 차례 강조했듯이, 문장의 위계를 낮추는 과정이 곧 이해의 과정입니다. 그러나 일부 학생들은 여전히 본인만의 방법으로 문장을 이해하려고 합니다. 따라서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방법을 정리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사고를 정비하기 바랍니다.

    추가로, 선지는 사고를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생성된 사고를 보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즉, 객관식 문제에서는 우리가 이해한 내용을 예시로 보여주는 선지가 더욱 명확하게 보이기 때문에 정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혹시 학생들이 선지 선택에 대해 어려워할까 봐 덧붙이자면,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문장의 위계를 낮추는 것”을 통해 사고의 깊이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 사진은 로스쿨 준비생의 답안입니다.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우후훗오호홋 · 812951 · 7시간 전 · MS 2018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소테리아의길 · 1395533 · 7시간 전 · MS 2025

    다들 정성스런 댓글 감사드립니다.

    제가 내일까지 한 분씩 읽고 피드백 겸 답변 드릴게요 꾸벅.

  • Good day Commander · 887105 · 6시간 전 · MS 2019 (수정됨)

    새벽에 흥미로운 글을 보게 되어 막차 탑승해봅니다.

    시간: 3분 / 맨 처음 읽었을 떄는 이해도가 6-7이라 생각했지만 정작 댓글을 쓰러 오는 과정에서 다른 분들의 의견을 보게 되니 헛다리를 짚은 것 같아 2-3으로 줄었습니다.

    "예술의 자율성이란 예술이 삶을 다루는 고유의 방식에 관한 것이다. 정치는 정치 고유의 방식으로 삶을 다루고, 예술은 예술 고유의 방식으로 삶을 다룬다.
    → 예술이 삶을 다루는 방식은 예술의 자율성이니
    정치가 삶을 다루는 방식은 정치의 자율성일 것. 각각이 삶을 다루는 어떠한 방식이 있다.

    그 고유한 방식을 삶으로부터 분리하고 삶과 결부된 '올바름'과 대립시킬 때,
    → 예술이 삶을 다루는 방식이 곧 예술의 자율성인데, 거기서 삶을 분리해내고 삶과 연관되어 있는 올바름만 똑 떼어내서 그것을 예술의 자율성과 대립을 시켜보면

    역으로 예술이 삶을 다루는 방식을 '올바름'으로 환원하는 대칭적인 태도가 나타난다.
    → 올바름과 대립시켜봐도 정작 예술의 자율성은 올바름으로 돌아오게 되어 있다.

    둘은 평생 싸울 운명을 달고 태어난 불행한 쌍둥이 형제인 것이다."
    → 예술의 자율성과 올바름은 떼어낼래야 떼어낼 수가 없기에 둘의 관계를 함께 태어나 평생 투닥이게 될 쌍둥이 형제에 비유했다.

    선생님 교재에 수록된 예문같은데, 제게는 많이 어려운 듯 합니다.
    교재에 수록된 글들 중 이 정도 수준이 상, 중, 하 중에 어느 정도에 속하는지 궁금해지네요.

    + 천일문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국어계의 천일문'이라 하시니 흥미가 동합니다 ㅎㅎ.

  • 소테리아의길 · 1395533 · 5시간 전 · MS 2025

    반갑습니다. 저 역시 영어 독해에 대한 많은 관심이 있고, 실제로 천일문은 anki를 통해 4권 모두 통암기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선생님 칼럼을 읽은 기억도 있네요 ^^

    문장은 위계를 낮춘 것보다 단어 치환 정도인 것 같습니다. 아래 모범 답안을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대략 "중상"에 해당합니다.

    ---


    위 문장을 출제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학생들이 모르는 개념이나 단어가 없는 문제를 선정했습니다. 문장명료화 훈련이 점점 어려운 개념과 단어를 요구하다 보니, 학생들이 다시 본질을 놓치고 “개념과 단어를 다 알면 해석이 가능하겠네?”라는 잘못된 인식을 가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오해입니다.

    둘째, 학생들이 문장의 위계를 낮춰서 이해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이미 여러 차례 강조했듯이, 문장의 위계를 낮추는 과정이 곧 이해의 과정입니다. 그러나 일부 학생들은 여전히 본인만의 방법으로 문장을 이해하려고 합니다. 따라서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방법을 정리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사고를 정비하기 바랍니다.

    추가로, 선지는 사고를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생성된 사고를 보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즉, 객관식 문제에서는 우리가 이해한 내용을 예시로 보여주는 선지가 더욱 명확하게 보이기 때문에 정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혹시 학생들이 선지 선택에 대해 어려워할까 봐 덧붙이자면,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문장의 위계를 낮추는 것”을 통해 사고의 깊이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 사진은 로스쿨 준비생의 답안입니다.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가을 · 1318506 · 6시간 전 · MS 2024

    저 오늘 문명 배송왔어요 히히 낼부터 열심히 해볼게요!

    1. 예술이 삶을 그리는 방식은 자유롭다 할 것입니다.

    2. 그 자유는 끝을 몰라 보편타당한 도덕법칙조차 벗어나려 합니다. 예술은 도덕의 대칭점에 서서 그 독자적 영역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3. 허나 이 때, 재미있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예술은 도덕에서 벗어나겠다라는 생각이 떠오름과 동시에 도덕에 얽매이게 됩니다.

    4. 예술은 “난 원래 삶을 그리는 통로이자 창문이기에 그 기저에 깔린 인간의 도덕법칙이나 관념들을 따르는게 맞긴해. 근데~ 난 이제 그런거 신경안쓸래! 나 완전 자유야!”라 말라며 자신이 극히 자유로운 듯 행동하나,

    자신의 자유가 도덕의 범주에 위배되는지 아닌지를 끊임없이 확인하며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없게 됩니다.

    5. 예술 끊임없이 도덕의 눈치를보며 살아가기에 그 방식이 결국에는 원래와 같이 환원된다 할 것입니다.

  • 소테리아의길 · 1395533 · 5시간 전 · MS 2025

    퍼펙트 !! 100점 입니다.

    특히 3번과 4번 완벽합니다^^

    ---

    위 문장을 출제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학생들이 모르는 개념이나 단어가 없는 문제를 선정했습니다. 문장명료화 훈련이 점점 어려운 개념과 단어를 요구하다 보니, 학생들이 다시 본질을 놓치고 “개념과 단어를 다 알면 해석이 가능하겠네?”라는 잘못된 인식을 가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오해입니다.

    둘째, 학생들이 문장의 위계를 낮춰서 이해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이미 여러 차례 강조했듯이, 문장의 위계를 낮추는 과정이 곧 이해의 과정입니다. 그러나 일부 학생들은 여전히 본인만의 방법으로 문장을 이해하려고 합니다. 따라서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방법을 정리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사고를 정비하기 바랍니다.

    추가로, 선지는 사고를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생성된 사고를 보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즉, 객관식 문제에서는 우리가 이해한 내용을 예시로 보여주는 선지가 더욱 명확하게 보이기 때문에 정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혹시 학생들이 선지 선택에 대해 어려워할까 봐 덧붙이자면,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문장의 위계를 낮추는 것”을 통해 사고의 깊이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 사진은 로스쿨 준비생의 답안입니다.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아보카도맛난김 · 1312953 · 5시간 전 · MS 2024

    예술은 자율성과 올바름의 대립 환원 구조를 통해 이루어진다. 이해도 7

  • 소테리아의길 · 1395533 · 5시간 전 · MS 2025

    요약은 쉽지만, 올바름의 대립 환원 구조를 예시화 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겠네요.

    이런 부분이 선지로 나오니깐요 !

    ---


    위 문장을 출제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학생들이 모르는 개념이나 단어가 없는 문제를 선정했습니다. 문장명료화 훈련이 점점 어려운 개념과 단어를 요구하다 보니, 학생들이 다시 본질을 놓치고 “개념과 단어를 다 알면 해석이 가능하겠네?”라는 잘못된 인식을 가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오해입니다.

    둘째, 학생들이 문장의 위계를 낮춰서 이해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이미 여러 차례 강조했듯이, 문장의 위계를 낮추는 과정이 곧 이해의 과정입니다. 그러나 일부 학생들은 여전히 본인만의 방법으로 문장을 이해하려고 합니다. 따라서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방법을 정리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사고를 정비하기 바랍니다.

    추가로, 선지는 사고를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생성된 사고를 보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즉, 객관식 문제에서는 우리가 이해한 내용을 예시로 보여주는 선지가 더욱 명확하게 보이기 때문에 정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혹시 학생들이 선지 선택에 대해 어려워할까 봐 덧붙이자면,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문장의 위계를 낮추는 것”을 통해 사고의 깊이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 사진은 로스쿨 준비생의 답안입니다.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