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나이퍼] 인간과 AI가 정시 합격을 두고 벌이는 예측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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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나이퍼] 네모의 꿈입니다.
오늘 새벽부로 메디컬 일부 계열에 관한 업데이트 및 공사를 완료했습니다.
급한 마감은 끝난 터라, 스나이퍼 9월 가채점판 제작과 관련해서
간단한 비하인드, 후기 및 제 개인적인 감회를 쓰려고 합니다.
글의 순서는
1. 본인의 간단한 입시판 경력(이전에 생략했던 자기소개)
2. 런칭 당일 있었던 썰
3. 가채점판이 최소한의 정보로 합격 확률이 산출되는 이유
4. 향후 피드백 반영 및 업데이트 계획 정도 될 것 같습니다.
1. 입시 관련 경력
제가 P사이트에서만 활동해서, 여기 넘어올 때 제 소개를 생략했는데,
제 입시 관련 경력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대충 자기 소개를 이걸로 갈음하겠습니다.
수능 관련)
육군 군수로 SKY 상경 중 한 곳 재학
수능 5회 응시 / 고교시절 과학중점과정 / 현역 부산대 이공계열 합격 후 재수 / 사탐런 1기 / 독학 N수
국어영역 2206~2409 평가원 시험 8회 응시 평균 백분위 98.x, 최빈값 99, 최저값 97
23수능 사회탐구영역 표준점수 140, 백분위 100
23수능 J사 기준 인문계 상위 0.1% 이내
2022학년도 6/9월 모의평가 국수탐 원점수합 각각 288, 286
평가원 시험 가형/나형/확통/미적/물1/지2/정법/사문 모두 현장 응시 경험 有
학원 경력)
수학 과외 20회 이상, 성적 상승 多
스타강사코리아5 통합사회부문 결승
컨설팅 경력)
정시입결예측기 '스나이퍼' Product Owner
정시컨설팅 경험 多, 컨설팅 펑크 예측 및 합격 多
21수능 A대 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과, 22수능 B대 국어국문학과, 23수능 C대 정시 지역균형, 25수능 D대 전반 등등...
대형학원 입시분석팀에서 제의 경험 有 (군대로 인해 거절)
출제 경력)
4년간 출제한 사문 문제 수 500문제 이상
대형학원 사문 모의고사 출제
사피엔스 모의고사 출제
Hesco 모의고사 검토
A/B/C 사회문화 학원 모의고사, 시중 출판물(네임드) 출제
다양한 과목의 네임드 출판물 or 대형학원 모의고사의 현직 출제진 및 검토진 교육
기타 경력)
군인시절 A 유튜버(네임드) 콘텐츠 'N수의 신' 출연제의(육본에서 기각)
더 자세한건 비밀
2. 런칭 당일 있었던 썰 (7월~9월 개발 비하인드)
6모에는 서연고까지만 런칭하면 되어서 기본적인 구조를 만드는데 시간을 많이 썼다면,
9모에서 메디컬 계열을 추가하는 것이 상상 이상으로 큰 변수였습니다.
8월 한 달동안 100개가 넘어가는 학교의 제각기 다른 환산식을 뜯으려고
'2026 OO대학교 정시 시행계획' 검색만 500건 이상 한 것 같습니다.
환산식 오류가 나게 하지 않기 위해 4번의 QA 작업을 거쳤는데,
그 때마다 수도 없이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환산식 확인을 한 것 같습니다.
이런건 데이터 분석이나 러닝이 아닌 단순 노가다 작업이었어서,
AI가 아닌 인간인 제가 일일히 수작업했습니다.
뭐 그 덕에 메디컬 대부분 학교들의 환산식과 계수가
제 머릿속에 들어왔으니 영 헛짓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환산식 작업이 끝나고, 컷 추정 작업에 들어가서(자세한 과정은 영업비밀)
9/3(수) 탐구 답지가 나오는 즉시 도파민버전을 빠르게 런칭할 계획이 끝났습니다.
특히 9/1, 9/2에 저와 개발자, 학습된 AI가 함께 엄청난 고생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9/3 오후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SKY 3개교는 제가 소숫점 둘째자리까지 예상 점수를 공개했는데,
메디컬에서는 한자리수밖에 표출이 안되는 문제가 발생한 것입니다.
저는 런칭 4시간 전에 뭔가 이상한 장인정신(?)이 생겨
코드를 뜯어서라도 두 자리로 표출하자고 제안했고, 그 결과.......
코드가 밀려 약대 쪽 코드가 아예 망가지는 중대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런칭은 1시간도 남지 않았고, 그 와중에 저는 등급컷 추정 마무리 작업에 몰두하고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일부 의대와 약대는 주말 업데이트를 통해 수정하기로 하고,
급하게 약대 쪽 코드는 임시로 만들어서 런칭했습니다.
저는 디테일에 집착하다가 거시적인 구현이 망가질 뻔한 경험을 통해,
저는 ‘장인정신’과 ‘대중성’ 사이에서 어느 정도 타협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는 3. 주제와도 연결됩니다.
3. 가채점판이 최소한의 정보로 합격 확률이 산출되는 이유
대부분의 컨설턴트 분들이 자명히 아시다시피,
현 체제에서 국어/수학의 표준점수는
(공통계수)*(공통취득원점수)+(선택계수)*(선택취득원점수)+(과목별상수)값을
소수 첫째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산출됩니다.
또한 계수들은 과목별(공통/선택) 평균, 표준편차를 모두 고려해서 산출됩니다.
따라서 공통/선택 각각 원점수 1점당 표준점수 변화율이 당연히 달라질 수밖에 없고,
과목별로 표준점수 증발 구간이나 점프 구간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이건 반올림이라 운빨의 영역도 큽니다)
따라서 저 또한 당연히 이런 점을 감안해서 사용자들에게
공통/선택 원점수를 따로 제공받는 방식으로 가채점 버전을 만들기를 고집했습니다.
그래야 동일한 원점수를 받더라도 표준점수가 조금씩 차이나는 경우를 예방할 수 있고,
실전 정시 원서에서 표준점수 1점의 가치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6월 모의평가 실채점 런칭 이후 사용률 통계나, 기존 내부 통계 등을 보니,
‘점수 입력률’ 자체를 올리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했습니다.
보통 채점을 한 학생들은 공통 원점수+선택 원점수를 따로따로 외우지는 않으니까요.
사실 이것 때문에 빠른 채점 서비스를 자체적으로 운영할까 고민도 했습니다.
긴 고민 끝에, 9월 29일~30일에 9모 실채점 버전이 어차피 런칭될 것이고,
가채점으로 표준점수를 임시로 산출할 때는 대형 사이트마저도 오차가 당연히 발생할 수밖에 없으며,
고객들이 가채점 버전을 이용할 때는 대략적인 라인을 잡는 용도로 이용하는 것도 알고 있기에,
‘공통, 선택 구분하지 않은 원점수’를 이용해서 표준점수가 계산되도록 가채점 버전의 구조를 짰습니다.
이는 이용률 확보에 목마른 신규 서비스의 특성상,
‘대중성’을 위해 다소간 ‘장인정신’과 타협한 것입니다.
’대중성’ 확보가 안되면 실전에서 ‘장인정신’을 써먹을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제 최종 목표는 실수능에서 ‘모의지원’까지 운영하는 것인데, 이를 달성하려면 현재 데모버전에서 이용자 수 확보가 정말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9평 가채점버전의 사용자 수나 현재 확률이 산출되는 것을 보니
(정합성 판단을 위해 제가 직접 여러 데이터의 라인을 잡아보고 스나이퍼도 이용해 보았습니다),
인간 컨설턴트가 잡는 라인이나 합격률과 잘 맞아 떨어져서
결과적으로 ‘가채점판’으로서는 잘 기능하게 만든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장인정신’이 없어서 가채점판을 러프하게 만든 것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ㅎㅎ
4. 향후 피드백 반영 및 업데이트 계획,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현재 스나이퍼 이용 후기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군별로 분류해달라는 피드백, 지역인재 등 필터링 개수 확대 피드백,
학교/학과 추천(라인 잡기)이 자동화되면 좋겠다는 피드백..
모두 열심히 읽고 실채점판에 가능한 반영할 계획입니다.
아쉽게도 저희는 데이터 기반으로 AI 모델링하기 때문에 ‘짜요/후해요’와 같은 피드백은 반영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반영하는 게 더 신뢰성이 떨어지겠죠.
또한 9모 실채점 버전은 9/29(월)이나 9/30(화) 내로 빠르게 런칭할 계획인데,
중경외시까지 서비스 가능하도록 최대한 작업해보려 합니다.
많은 관심과 이용에 항상 감사드리며, 후기 작성과 피드백은 향후 개발에 더욱 도움이 되니 많이많이 작성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시 합격 예측 시스템’은 올해 2월 제가 PO(product owner)로 A~Z까지 계획을 모두 제안하여 설계부터 개발까지 시행하게 되었는데, 6모 런칭 전에 프로젝트가 무산될 뻔한 위기도 있었습니다. 개발 중지 제안도 왔었는데, 이왕 시작한거 끝까지 해보고 싶어 결국 6월 런칭을 강행했고 이렇게 9월까지 오게 되었네요.
시스템 특성상 실제 결과가 어떻든 욕을 먹을 수밖에 없는 구조인 것은 알지만,
그게 두려웠으면 프로젝트를 시작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사실 항상 두려워요 ㅠㅠ)
돌아보면 확률문제보다 서버 펑이나 기술적인 버그들이 많이 터진 것 같네요.
이 또한 추후 버전에서 열심히 보완하겠습니다.
다소 길어졌는데, 아무튼 9월 모의평가 고생하셨습니다.
제 칼럼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모의평가로 수능을 예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주의입니다.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지 마시고 수능 대박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지속적으로 업뎃될 스나이퍼도 많은 이용 부탁드려요!
P. S.) 현재 컷이 후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국어 등급컷이 좀 후하게 잡혀 있습니다.
실채점때 저희 예측보다 국어 등급컷이 높으면, 확률이 내려갈 수 있는 점 말씀드립니다.
저희는 업체 예상보다 국어 컷이 꽤 낮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수능이 아닌 9모 표본 기준)
내 9평 성적으로 가능한 대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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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이퍼의 만든 정확도, 지금은 무료로 제공합니다.
9평 성적 입력만으로 나만의 AI 분석 리포트가 생성됩니다.
정시의 미래를, 지금 보세요.
Know your future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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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세모의 꿈 님의 안목이네요 ㅎ
수고 많으셨어요. 정말 집요하시더라구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실재첨 버전 런칭까지 또 달려야죠선생님의 실행력과 능력을 반이라도 닮고 싶네요

의대 하나만으로 능력은 당연히 저보다 우수하시고..실행력은 저도 많이 있는 편이 아닙니다.. ㅠㅠ 맨날 뒤에서 이것저것 하다가 우연찮게 이번엔 공개적으로 해보는 것일뿐
제가 저번에 듣기로 스나이퍼 AI가 3개월짜리 프로젝트로 MVP 빠르게 진행하셨다고 들었는데
지금 같은 핫한 반응이 나오는 걸 보면 시장분석이 잘 되어있으셨던 듯 해서 그 안목을 닮고 싶습니다
저도 저번에 댓글로 조언 한번 받고 나서, 완벽을 추구해서 시간 다 쓰고 공개하기보단 일단 MVP 내놓아보자는 쪽으로 선회했거든요

1) 유사한 프로그램 많이 있는데 ㅇㄹㅂ에 계신 파급님이 투자해서 잘된것 같고2) 무료 서비스라서 핫한것 같고 지금 사용자 통계가 구매로 이어질지도 의문일뿐더러
3) 수험생활을 오래 한 터라 고객인 수험생 입장을 잘 아는데, 보통 이런 프로젝트는 하나만 이용하는 것이 아니고 여러 개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 점 등등을 생각해서(시장 성장기라고 봤음) 저희 차별점을 9모 가채점버전에서는 무조건 신속성으로 두고 일정 맞춰서 엄청 촉박하게 진행하긴 했어요. (덕분에 몸은 갈려나갔지만) 저도 완벽해야한다는 생각에 이상한 고집도 부려봤는데 당일에 그거 하다가 버그 터진거 보면 일단 장인정신(디테일)은 본인 욕심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물론 완벽하면 베스트겠지만.. ㅠㅠ
제가 창업관련 학과를 연합전공 중인데 학교에서 배우는 이론을 실전에서 써먹어보는 것이라 잘 되든 안 되든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긴 했습니다.
제가 의대생이라면 무조건 학교 과정만 따라가서 의사 할거 같은데, 새로운 도전하는 모습이 정말 신기?하긴 합니다. (제가 엄청난 메디컬무새라서요)
그리고 라이센스 너무 부럽구요.
어떤 길을 가시든 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

1) 개인적으로는 최근 런칭한 T****라던지, 기존 이쪽 시장의 강자였던 G**** 역시 구매자 풀이 대부분 겹치며, 학생들 심리상 아직은 출시된 분석기가 많지 않아 여러 분석기를 동시 구매하고자 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생각합니다저도 수험생활이 길어서인지 선생님 뷰와 이 부분이 유사했네요
2) 그래서 스나이퍼 AI가 올해 신뢰를 잘 얻어낸다면 내년부터는 크게 성장할 것 같다는 생각으로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확실히 분석기 시장은 서로가 파이를 나눠먹기보다는, 그냥 공유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생각하거든요
3) 저는 전문직 라이센스에 대해, 우리 세대에서는 평범한 삶에 대한 보장 이상의 것을 줄 수 없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저는 상승욕구가 커서 전문직을 얻고자 오래 수험을 했는데, 여기서는 원하던 것을 얻지 못함을 깨달은 후로 제 목표를 도전해볼 곳을 찾아보다, 제가 오래 겪었으며 짧은 기간이지만 2년 정도 이쪽 바닥에서 여러가지 일을 하며 배웠던 경험을 더해서 도전해보려고 생각 중입니다
항상 잘 되시길 바랍니다!!
근데 퍼센트 후하게 잡히는걸까요 혹시!?

퍼센트가 후하다기보다는 국어 등급컷이 후해요메가스터디 기준보다 컷이 낮습니다
바꿀 생각은 없고, 실채점 나와서 컷이 제 생각보다 높게 나오면 퍼센트가 많이 짜질 것입니다..
6모 실채 버전은 오히려 조금 짜다고 말이 나왔었어요 모평 가채점으로는 공부하면서 대강 라인 잡는 이상의 의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9모 컷 예측은 이게 수능이었다면?이 아니라 9모 표본이라면 어떨까?로 예측한 것이라서요.
아하 ㅎㅎ 이 성적이랑 퍼센트가 그대로 수능이라면 좋겟네용 좋은서비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