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니퀘스트 [1140651] · MS 2022 (수정됨) · 쪽지

2025-09-05 21:34:23
조회수 699

수능접수 놓쳤다는 후기 보니까 왜 내가 갑갑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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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단순히 '실수'라는 한 단어로 퉁칠 수 있는 상황임?

본인 인생이야 자업자득으로 1년 날린다고 쳐도, 지원해주는 가족들이나 후견인은 무슨 죄임. 경제적으로만 따져도 먹고 자는 비용은 물론이고 사교육비에 기회비용까지 고려하면 몇천만원은 족히 날아감. 사회적으로 생각해도 젊은 날의 귀중한 1년 우울하게 수험생으로 보내는 건 본인 인생에도 치명적인 손실이고 주변 사람들 인생에도 굉장한 민폐 끼치는 건데. '실수'한 결과 앞으로 얼마나 큰일이 벌어지는지는 불과 며칠만 지나도 본인이 앞으로 직접 체감하고 책임지게 될테니 더 나쁜 말은 참겠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컨셉이었다고 빨리 고백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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