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평가원 영어의 대한 짧지만 굵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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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어강사 김지훈입니다.
9월 모의고사 보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6월모의고사보다 상대적으로 어려웠기에 수험생들이 체감했던 난이도는 상당했을 거라 봅니다.
문제를 쭉 풀어보고, 코멘트를 드리면
크게 3가지 특징이 보입니다.
1. (2010년대)옛날 느낌의 문제들을 가져오더라
: 순서와 삽입에서 크게 느꼈습니다. 과거 기출을 간과하면 안된다는 큰 신호를 제시했습니다.
이미 많은 기출문제를 풀어 본 학생들이라면 쉽게 문제를 풀 수 있었겠지만,
최근 짧은 기출만 풀어 본 학생들 입장에선 다소 난감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문장삽입 39번은 명확한 단절이 보이진 않으나 소재 or 제시문의 힌트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유형이었습니다.
'절대 평가(2018학년도) 이후 기출 문제는 반드시 풀어보시는 걸 권장합니다.'
강의로 촬영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2. 읽고 중심 내용을 파악하는 능력을 상당히 요구하더라
: 특히 두드러진 부분은 대의파악 파트, 21번이었을 거라 봅니다.
제 생각에 학생들 체감 상 가장 어려운 소재와 내용의 지문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읽고 생각하는 부분은 사실 평가원 시험의 가장 기본 중에 기본이기에 그 부분에 요번 시험은 중점을 두었다고 느껴집니다.
'읽기 방식 학습과 중심 내용 파악하기 연습은 반드시 하셔야 합니다.'
제 커리큘럼 중 시즌1은 계몽운동인데요, 문맥상 동의어부터 시작하여, 재진술 등 여러 읽기 방식을 설명하는 강좌입니다.
제가 이번 트랜드에 맞춰, 재촬영을 한 후, 일정 기간동안 무료로 오픈해두겠습니다.
'반드시 수강하시길 권장합니다.'
3. 선택지 부분이 은근히 까다롭더라
: 선택지를 고를 때, 은근히 까다로우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유는 명확합니다.
선택지를 어렵게 출제해서 어렵다기보다는, 제대로 중심 내용을 파악하지 못한다면 어려웠을 겁니다.
역시나 저는 이 선택지의 까탈스러움은 지문의 난이도를 올릴 수 없으니 선택지를 통한 난이도 조절을 한다고 생각하는데,
올 해 수능 역시나 크게 다르지 않게 출제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
많은 수험생들이 메시지로 연락을 주셨습니다.
잘 본 수험생들도 있고, 평소보다 못 본 수험생들도 있는데요.
당부드리고 싶은 부분은 일희일비하지마세요.
현실적이고 아픈 말씀을 하나 드리면,
대체로 절대평가 영어가 되고 난 후,
항상 뒷전으로 여기던 영어였고, 절대평가라고 해서
조금 공부해서 금방 점수 나오는 과목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남은 2개월, 논술/학종 최저를 맞춰야하는 수험생들,
정시에서 적어도 2등급은 받아야하는 수험생들,
바짝 공부하시면 충분히 점수 향상 가능하며, 원하는 점수를 받으실 수 있으니
지금부터라도 유기(?)하지 마시고, 꾸준히 공부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해설 강의는 내일 업로드 됩니다.
어제 촬영했는데, 제가 코감기에 걸려서 목소리가 너무 별로라..
재촬영하기로 했습니다. ㅠㅠ
시험 관련한 자세한 내용 및 앞으로의 방향의 대해선 내일 촬영하여 업로드 드리겠습니다.
궁금한 점 댓글로 남겨주시고,
70일이나 남았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정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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