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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대충이면 안줌 대신 ㅈ같이 써도 정성이 보이면 천덕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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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이고 국어(화작)는 4등급(원점수 70초반정도)대, 수학은 (확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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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송이들 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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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테라는 나쁜말은 ㄴㄴ 동테랑 잘어울리는 프사로 바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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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불구 난이도 0
9모기준 영어 3인데 그불구 할만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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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모르겟다 1
그냥 연대 일반과쓰고 뇌출혈오기직전까지 뇌에 힘주고 풀고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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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열심히 해야겠다 그냥 미정계수로 식 세워서 대입해야 한다는 생각 자체를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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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해주실수잇나여.. 기출이랑 자작 섞여있음 더 조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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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통 58 -> 70 현실적으로 남은 기간에 가능한가요? 휴학생이라 시간 많고 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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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아이민 몇임 10
전 110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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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 안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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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 2개남기고 엄대엄 한 문제는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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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글 두개만 뜨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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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라싸 티리피 라끄리온리 방금 일러스트 봤는데 조금 꼴려서 찌릿함 요실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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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x10=경제x3=과탐 이정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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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가 덩실덩실대는거같음 그냥 이름부터가 호감인 대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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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돈버는것도노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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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준쌤이 강의하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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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2
왜 난 은테 환영회? 두 번 열리는거야? 재미없어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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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내 1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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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 n수해본사람 18
이거 안 걸릴 수가 있나? 집 서울 아닌데 시대인재 다닐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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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무게감이 많이 떨어짐... 뭐 원래도 부모님 전번으로 오는 사람 많았긴하지만 덕코주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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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 3
9모 6모 다 1컷인데(88,84) 지금 실모 하루 한개씩 푸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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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번따할까 5
좋아한다기보단 걍 눈에 들어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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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게 집중이 잘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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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실모ㅊㅊ 10
디카프 그랑프리랑 시놉시스 살까하는데 그랑프리 괜찮은가요 시간단축 필요한데 그랑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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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은 2
ㄴㅇㄴㅂ / ㅇㅇ더니 이번 달은 ㅅㅈㄱㅈ / ㅎㅅㄱㅅ 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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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 화작 57점 (38+19) 확통 88점 (70+18) 영어 8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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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릅할거야? 6
일단 참아봐 나 진짜 ㅈ된다고 ㅅㅂ 나 똥테까지 3명 남았어 ㅅㅂ 일단 멈춰뷰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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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참에 나도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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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좋은 사람 있음? 10
헬스하고 있는데 어깨랑 등 중심으로 하는데 복근을 길러보고 싶어서요.. 상대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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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현강 0
인강이랑 어떤 차이가 있나요? 주는 자료가 훨씬 많나요?현강생들을 위한 영상 제공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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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요즘 많이 비호감인거같아요.. 반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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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호머조져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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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도 정품 살 가치 있다고 생각하고 연계대비에도 좋고 기존 커리 안들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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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떠날거면 3
정을 주게하지말든가 차가운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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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참에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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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 2안 3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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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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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먹으니까 심장이 찌릿해야할거같은 순간에 안해서 되게 허전함 재채기 못한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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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이게 답이다라는 확신이 있음? 내가 못해서 그런가 채점하기 전까지 장담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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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보통 5개년 기출만 봐도될까요??? 다들 몇개년 까지 보시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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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공포증있는데 조진건가요.. 원래있던건 아니고 중학교때 미친간호사가 혈관못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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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메인올리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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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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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완전히 갔구만 15
그냥 ㅈ목 자제좀 정도의 실수라 생각햇는데 갑자기 논란의 중심이 되니까 멘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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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릅할거면 3
옯스타 맞팔 하고가 쌓인 정이 있는데 어떻게 그냥가냐... 덕코도 주고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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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로그함수 합답형이다 한 12-13에 나왔는데 답 ㄴ이라 오답률 85% 찍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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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테르 효과 10
베르테르 n제라는 책이 있다 나는 이 이야기를 참 좋까한다
저요
어제 9모 보느라고 진짜 수고했다
일단 내리 몇 시간 긴장 상태로 한 자리에 있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
근데 그걸 해낼 수 있었던 건 너가 평상시에 더 많은 시간을 앉아서 노력한 지난 날들이 있었기 때문이야
그런 노력들이 일상이 되어서 무뎌졌을 뿐이지 대단하지 않은 건 아니라고
그러니까 정신 차리고 70번만 더 해
쌩재수중인데 9평 박아버려서 미치겠어요... 진짜 살면서.이런 병신짓과 실수를 한 시험 매과목마다 할수 있다고? 싶었어요 재수라그런지 타격이 너무세요
쌩재수 중이라면 너의 모든 시간과 그 결과에 너가 온전히 책임져야 하는 건 맞아
그리고 내 경험 상 9모를 망친 것 자체에 대한 타격보다는 너의 지난 날에 대한 후회가 있어서 더 힘들게 느껴진다고 봐 (아니라면 무시해)
그래서 건강하게 나아가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자책과 우울이 필요하고..
하지만 성찰에서 그치면 되는 걸 넌 지금 너무 깊이 들어가고 있는 것 같다
실수 그거 수능에서만 안 하면 되는 거야
그러니까 자책할 시간에 공부해
그러면 실수도 줄고, 너에 대한 자신감도 올라갈 거야
작수에 비해 국어에 시간을 많이 박았는데 엄한 애들이 오르고 국어는 제자리 걸음임 솔직히 반수 성공할지도 1도 모르겠고 반수 실패하면 자존감 개터질 거 같은데 흠
엄한 거라고 해도 뭐가 오르긴 했다는 거잖아? 국어도 최소한 떨어지지는 않았다는 거고..
객관적으로 봤을 때 너가 열심히 살았다는 증거 같은데?
지금 9모 결과가 그렇게 나온 건 과목 별 균형을 못 잡아서 일 수도 있고, 딱 국어만 정체기에 있어서 그런 걸 수도 있어
성공은 나도 너도, 있는지 모르지만 신도 장담 못 해
하지만 성공의 확률을 높일 수 있는 건 너뿐이야
그럼 어떻게 할래? 그냥 걱정만 하면서 70일 날릴래, 지금처럼이라도 해서 성공 확률을 높일래?
답은 너가 더 잘 알고 있을 거 같은데?
확실히 t네 ㄹㅇ 내가 할 수 있는 건 걍 앉아서 공부하기 뿐이긴 함

그래서 따뜻하게 안아준다고는 안 했다.. 으스러질 수 있다고 경고했어..가보자고
빌런 n명 때문에 수학부터 모든 과목이 다 나갓어요ㅠㅜ
(단, n은 10 이상의 정수이다)
그건.. 핑계일 뿐일지도 몰라요..
어떤 변수에도 흔들리지 않는 고정적 실력을 길러 보자 (이런 수학 3점짜리 문제 같은 드립 치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