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원 국어 왜 점점 비본질이 되어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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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과도한 킬러 없애겠다는 취지는 좋은데
그게 어째서 독서는 쉽게 문학이랑 언매는 어렵게가 된거임..?
국어에서 원하는 본질적 능력은 독서에 있다고 생각함.
문학에서 억지로 어렵게 내려고 하니까 전반적인 이해능력이 아니라
지문에 아주 작게 한 구절 숨겨놓고
어? 이거 못봤어? 응 너 틀려~ 비본질이라고? 지문에 증거 있잖아~이렇게 퍼즐찾기처럼밖에 못 내는 것 같음.
국어는 텍스트를 정확하고 빠르게 이해하는 능력을 측정해야 되는데
(리트처럼) 왜 연계빨도 심하고 사실상 재능의 영향도 많이 받는 문학을 등급이 정해지는 기준으로 삼으려 하는지 의문임. 요즘 문학 퍼즐찾기처럼 풀면서 이게 본질이 맞아? 하는 생각이 나만 드는거임? 이런 문제로 평가원이 측정하고 싶은 능력은 도대체 뭘까라는 생각까지 듦.
예전처럼 문학 쉽게 독서 어렵게 꼭 내라는 건 아닌데
요즘 기조는 독서는 무조건 쉽게!! 문학이랑 선택에서 변별해야돼!!
이런 느낌이라 ㅈㄴ맘에 안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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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2시야 2
오늘은 12시 전에 잘려고 했는데..
결국 수능은 정상화 될거에요 작년 수능 국수 생각해보면
문학 언매 선지로 변별하는게 ㄹㅇ
그러니까요..ㄹㅇ맘에 안들어요 오답률 1위가 언매 2위가 문학ㅋㅋㅋㅋㅋㅋㅋ

나도32 33 34 연속으로 틀렷어저도 오늘 풀면서 그 생각 듦
아 수능국어문학 내 생각 싹 다 접어버리고 맞아 아니야로만 가야되겠구나 인지적오류 혹은 디테일한 정보 놓치면 끝이겠구나
그냥 브레턴우즈 나오던 시절이 나았던거 같음..
어쭙잖게 수능에 참견질하는 사람들때문에 킬러 안나왔다고 말하려고 독서 쉽게 내고 언매 문학같은걸로 이상한 변별하는거 진짜 빡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