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그 리턴 안오면 어떡해?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4499316
그러면 살지 말아야지, 아무것도 도전할수 없어.
확률을 높이는게 인간으로서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기본 자세야.
메이웨더 알아? 격투기 쪽에서 돈을 제일 많이 버는 사람이야.
별명이 '머니'야. 복싱하면 메이웨더가 제일 많이 언급이 돼요.
왜냐하면 그 사람은 무패야 진적이 없거든
한 분야의 정점이고, 결국 각 분야의 정점들은 통하는게 하나 정도는 있어.
나는 거기서 배울 점이 있다고 생각하는게 뭐냐면
그 사람이 한 말이 있는데, 그걸 나는 되게 공감을 해
연습이 지옥같대 일상 생활이 그리고 경기 때 너무 즐겁대 쉽고
너무 쉬우니까, 퍼포먼스를 생각할 여유까지 생긴대.
그냥 '이기고 무슨 퍼포먼스를 하지?'
근데 일상생활로 돌아가는게 너무 무섭대.
왜? 연습이 지옥같아서, 우리가 해방되는 순간은 시합때야.
연습때 평범하게 하다가 시합때 기적적으로 이기려고 하지마.
수능날 수능을 잘 보려고 하면 수능이 잘봐지나?
아니지 절대 아니지
수능날 너희들의 수능 실력을 결정하는건 뭐야? 그날의 컨디션?
아니야. 그거는 그렇게 크게 좌지우지 안해. 수능 당일 너희들의 점수를 결정하는건
그 수능 당일이 아니라 디데이 100일 그 전 1년까지 어떻게 살아왔느냐고
즉, 그날은 그냥 검사받는 날이야.
"너 1년동안 잘 살아오셨어요?" 하고 검사받는 날이 수능당일이야.
수능 당일날 기적을 바라지마. 제발
연습 때 그냥 무난하게 하다가 그러다가 갑자기 시합날 기적을 바라지 말라고
너무 비효율적이야 그거 너무 스트레스고 중압감도 크고 말이야
연습이 고통스럽고 시합이 편안하게 느껴져야돼
연습때 많은걸 할꺼야, 그리곤 수능이 기다려졌으면 좋겠어
시합 날이 즐기는 날이 될 수 있게 그 정도의 여유가 생길 정도로 연습에 많은 걸 쏟자고
우리는 이 지구의 주인공이 아니야.
우리가 이렇게 얘기하는 순간에도 인서울, 메이저 의대 우리 이상 혹은 우리랑 비슷하게
재수도 하고 반수도 할거고 다 자기들이 주인공이야 사연이 있단 말이야.
사연이 우리만 있는게 아니라는 거지
여기 1%중에 1%, 0.1%가 모인 이 천재들 중에 천재들만 모인 수능에서
우리가 궤를 달리하면서 특별해지면서 원하는 곳을 가려면
-완전 센세이셔널 해야 돼-
가보자고. 그런 사연있는 사람들 다 조연으로 만들어 버리자고 우리가
우리가 주연되자 한 번 사는데. 할 수 있단 말이야.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국어 이매진 풀 때 중요한 거 몇 개만 골라서 풀어도 됨? 2
이거 전 작품 다 실어놓은 거라 넘 많고 시간 없어서 문학은 중요도 높은 거 독서는...
-
고3 때는 인간에 대한 스트레스가 훨씬 커서 몰랐고 친구들이 입시 스트레스 스트레스...
-
9월 13일~9월 15일 인천/서울에서 할 건데 기타 보컬 멜로디언 할 수 있고...
-
벌써 괴물 현역 둘이나 있다ㅋㅋㅋㅋ
-
오노추 2
-
여름의 최대 단점이 덥고 습하다는 건데 오히려 그 단점이 여름만의 분위기를 내...
-
이 종이에 없던 지문 나온 적도 있나요?
-
연계는 9모 끝나고 하는게 정배임. 연계빨로 잘 나온다음 지 실력이라 착각하고 수능날 개털림.
-
14 극한 or 적분 15 도형 20 삼각함수 그래프 21 수열 귀납 22 미분 이렇게 나온다
-
わたしのひかり~ 10
-
날개 강우 사수 해 성에꽃 장끼전 호질 당신을 보았습니다 병원 메밀꽃 필 무렵...
-
사문 사회불평등 7
사회 불평등 현상을 병리적으로 본다는게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어요 사회 불평등...
-
몇년만에 11
가족끼리 외식하는데 분위기 개 어색함 불편해 집 가고 싶음;;
-
220614 풂 0
번호 안보고 풀다가 22번인줄 알고 뿌듯해했는데 알고보니 14번이라 정신적 충격...
-
어디임? 미국? 일본?
-
만든 사람이 해설 쓸 때 더 괴롭다...
-
ㅈㄱㄴ
-
왜이렇게 조용해.. 12
-
공주대 화학과(상향) 이랑 한밭대 화생공 (적정) 고민인데.. 둘 다 쓸까요? 아님...
-
날짜가 9월 8일쯤으로알고있는데 정확한 날짜 알 수 있을까요? 전 재수생이고 학원도...
-
영어가 불이면 1
듣기랑 쉬운문제들도 불이라는거야…….?? 아니면 30번대 애들이 불이라는거야…?
-
사례분석 별로 안 하긴 했는데, 지문에 전체성 변동성 나와있어도 해설에는 변동성만...
-
다들 화이팅 공부한만큼의 성과가 있으시길 바라요!
-
저는 분당 일반고 2학년 재학 중이고, 내신 성적은 • 1학년: 3.6 •...
-
이렇게 가다간 4
-
작수 3등급에 올해 공부 하나도 안했는데 6모 7덮 8덮 전부 1등급? 뭐냐 이러고...
-
사문 사회불평등 2
각자의 기능과 역할에 따라 공정하게 분배되는 건 기 갈 중에 뭔가요?? 기능과...
-
에이 설마 그런나라가 있을리가
-
대학에서 본가가 너무 멀어요 사람 살려
-
급급급 10
일식이랑 국밥중에 골라조
-
모의고사 치면 무작위로 지능 반은 까이는 느낌 드는데 뭐지 0
무작위로 가끔 아무것도 안했는데 문제 읽자마자 아 조졌구나 생각 들고 문제가 아예...
-
가감 없이 그냥 있는 그대로 마주보고..........
-
정법 기출 1
5개년 기출만 돌리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정법으로 바뀌기 전인 법과 정치 기출도 푸는게 나을까여
-
님들 좌우명이 뭐임 13
난 Mi pensas, do mi ekzistas임
-
삼대 무정 날개 황홀한실종 당제 새의선물 제3병동 정도 중요한가요?
-
호머하고 싶다ㅏㅏ
-
서울대 사회대 뚫으려면 18
수능 몇 정도 나와야 함?
-
메인글 보면서 얘기하는 건데 인간이 유독 본능에 미치도록 설계 돼 있지만 0
유독 본능의 비중이 높은 게 한국인같음... 괜히 한국인 십 몇 억 명 모이면...
-
틴더 존나하기 4
으하하하ㅏ?
-
독재하다가 한달 전부터 재종 반수반 들어와서 컨텐츠 쳐내는중인데 스블 들은지 좀...
-
이거 존나 어려운 거 맞죠? ㅅㅂ
-
실종된 지리산 국립공원 직원 뼛조각, 인근 계곡에서 발견. 1
https://www.khan.co.kr/article/202507311320001...
-
정작 평가원 국어는 크게 안느껴지는데 리트 법,인문 풀 때 확 느껴짐 그냥 요구하는...
-
아래 사례 첫번째줄은 전체성이라고 볼 수 있지 않나? 답지엔 학습이라고만 적혀있네
-
미적 4점은 풀지를 못하겠네...처음부터 기하나 확통할걸
-
ㅅㅂ 아직도 여운이 남네
-
스피노자도 노자다
-
또낚았다 0
캬 야구선수도 타율 4할을 못 넘기는데 난 타율이 몇 할인 거냐 대체
-
현실로 돌아올 시간이라는 기분,,
또 누구는 안될거알면서 미련하게 계속 도전하는게 바보같대
포기할래
"천(千)일 연습하는 것을 '단(鍛)'이라 하고, 만(萬)일 연습하는 것을 '련(鍊)'이라 한다. 이와 같은 '단련(鍛鍊)'이 있고 나서야 승리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 미야모토 무사시 저. 《오륜서》
완전 센세이셔널 해야돼
저는 조연이 맞는 인생인가봐요
늙
부자가 되려면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에 걸어야 한대요
이거 누가한말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