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대비 [빈칸 추론] 10051 (해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4445397
[# 10051번 해설] ㅡ # 10051번 문제를 먼저 풀어보세요!
'씽씽 자동차'라는 장난감 회사가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이 회사는 아주 멋진 파란색 자동차를 만드는데, 바퀴는 다른 나라에 있는 '튼튼 타이어' 공장에서 만들어서 보내줍니다.
그런데 어느 날, '튼튼 타이어' 공장이 있는 나라에 큰 태풍이 와서 공장이 문을 닫았어요. 이제 '씽씽 자동차' 회사는 바퀴를 받을 수 없게 됐죠. 이것이 바로 '공급망에 문제가 생긴' 상황이에요.
이때 '씽씽 자동차' 회사의 사장님은 두 가지 선택을 할 수 있어요.
선택 1: 걱정만 하기
선택 2: 해결책 찾기
"태풍이 온 건 어쩔 수 없지.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이 뭘까?" 하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리고 다른 타이어 공장을 찾아봐요. "아, 옆 나라에 '쌩쌩 타이어' 공장이 있구나! 여기에 연락해서 바퀴를 만들어 달라고 하자!" 이렇게요.
이 글의 핵심 내용은 바로 '선택 2'처럼 생각하자는 거예요.
지문 요약:
1. 기업 경영진은 공급망 중단 상황에서 통제 불가능한 요소로 인해 극심한 불안감을 경험한다.
2. 스토아 철학의 '통제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의 구분' 원리를 적용하면 조직의 위기 대응 능력이 향상된다.
3. 이러한 인지적 접근법은 반응적 패닉을 전략적 대응으로 전환시켜 지속 가능한 회복력을 구축한다.
선택지 설명:
① cognitive frameworks for supplier failure management strategies
공급업체 실패 관리 전략을 위한 인지적 프레임워크: 공급업체 실패는 글에서 제시된 하나의 예시일 뿐, 글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개념은 아닙니다. 이 선택지는 글의 주제를 너무 좁게 해석한 오류입니다.
② systematic responses toward market volatility control measures
시장 변동성 통제 조치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 이 보기는 시장 변동성 같은 외부 요인을 '통제'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통제 불가능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내부 대응에 집중하자고 말합니다. 따라서 내용을 정반대로 해석한 오류입니다.
③ philosophical clarity about agency versus external forces
이 보기는 통제할 수 없는 외부 요인(external forces)과 통제할 수 있는 내부 역량(agency)을 명확히 구분하는 것이 위기 극복에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지문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스토아 철학을 예로 들며, 통제 불가능한 상황을 이성적으로 받아들이고 자신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행동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따라서 '행위 주체성과 외부 요인에 대한 철학적 명확성'을 수용하는 기업이 조직적 평온과 전략적 효율성을 기른다는 문맥이 가장 자연스럽습니다.
지문에서 정답의 근거가 되는 내용:
네 번째 문장 “Companies that distinguish between external market volatility and internal strategic responses demonstrate remarkable adaptive capacity.” (외부 시장 변동성과 내부 전략적 대응을 구분하는 기업들은 뛰어난 적응 능력을 보여준다.)
④ deliberate focus on controllable operational sourcing factors
통제 가능한 운영 소싱 요인에 대한 의도적인 집중: '통제 가능한 요인에 집중한다'는 내용은 맞지만, 이 글이 강조하는 '철학적 지혜'와 '외부 요인과의 구분'이라는 더 넓은 차원의 통찰을 담아내지 못합니다. ③번이 더 포괄적이고 정확한 표현입니다.
⑤ rational acceptance of crisis management decision excellence
위기 관리 결정의 탁월성에 대한 합리적 수용: '결정의 탁월성'을 수용한다는 것은 의미가 어색합니다. 이 글은 통제 불가능한 것을 합리적으로 수용함으로써 '결정의 탁월성'을 이끌어내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난이도 평가]
1. 추론 복잡도 분석 (1순위): 4점
이 문제는 2-3단계의 논리적 연결과 맥락적 추론을 요구합니다:
1단계: 지문의 핵심 논리 파악
공급망 위기 상황에서 기업 임원들이 겪는 문제점
통제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을 구분하는 인지적 접근법의 효과
2단계: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스토아 철학과 현대 경영의 연결
고대 철학의 "통제 가능한 요소에 집중" 원리
현대 물류 관리자들의 실제 적용 사례
3단계: 빈칸에 들어갈 내용의 핵심 추론
지문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개념 파악
"what can and cannot be controlled"라는 핵심 구분의 추상화
2. 어휘 및 배경지식 평가 (2순위): 중상급
전문 어휘: supply chain disruptions, cognitive frameworks, operational continuity 등 경영학 용어
철학적 배경: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와 스토아 철학에 대한 기본적 이해 필요
추상적 개념: agency(행위 주체성)와 같은 철학적 개념 이해 요구
3. 함정 요소 평가 (3순위): 높음
매력적인 오답들이 다수 존재
[종합 난이도 평가]
최종 등급: 상
근거:
추론 복잡도 4점: 철학적 개념과 경영학적 적용의 연결 추론 필요
전문 지식: 스토아 철학과 경영학 배경지식 요구
어휘 난이도: agency와 같은 고급 추상 개념 포함
함정 요소: 매력적인 오답지들로 인한 변별력 확보
이 문제는 단순한 빈칸추론을 넘어서 철학적 사고와 현대적 적용을 연결하는 고차원적 추론능력을 요구하므로, 상위권 학생들 중에서도 상당한 도전을 제공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국어 ㅆㅂ 진짜 1
개현타오는게 재수하는 내 친구중에 국어성적만 잘 나오는애 잇는데 공부를 안해도 고정...
-
상향 하향 밸런스 맞나여 다 간호학과 임다... 1,2,3학년 다합치면...
-
비밀 일기장은 4
비밀이야
-
선택과목영역 여기서 화작 미적 물1화1 이런거하면 선택과목영역 9등급이라 많이 힘들어짐
-
이때동안 학평 평가원 둘다 2아래로 떨어져본적도 없고 방학동안 n제도 엄청풀어서...
-
이따 출출하면 15
머 시켜먹을까
-
별딱지 달딱지 2
-
현재 김동욱 강의를 고2때부터 듣고 체화했습니다. 그런데 장클로만은 부족할거 같아서...
-
잘자요
-
수능 국어 1타 1
수능 국어 1타는 누구입니까?
-
수학 잘하시는 분들은 수학 실모 하나 시험 다 보고나서 못 푼 문제 다시 풀고...
-
사문 실모 11
1일 1실모 하려는데 추천해주실수 있나요 그냥 메가 쌤들꺼 쭉 사서 풀고하면...
-
이투스 국어 0
너무 사설 느낌 나지 않음? 특히 문학
-
지1 꿀과목?? 1
지1 과탐 중 1받기 쉽고 표점도 잘 나오는 편인가요?
-
음모멘토 8
쟤가 날 갠소 허고 싶대소 날 선물했오
-
멍!멍!
-
멋지게 자볼까 4
어떤포즈로 자야 멋지다고 소문나려나 음냐
-
흠
-
워딩이 오글거려서 못 올리겠네
-
분서갱유당함
-
자야지요 6
네
-
지구과학 해야지 2
9모전까지 겨우겨우 개념 기출은 끝낼듯
-
난 생각보다 대단함
-
오랜만 0
현생이 너무 바쁘고 힘드네 ㅠ
-
아니 ㅅㅂ 1회 50분컷 해서 좋아하고 있었는데 2회 ㅈ됐는디?? 5개정도 틀린듯 어케해요
-
지듣노 1
내 수험생활은 circles속에 갇혀있질 않길..
-
나는 생각보다 많이 게으르다 투과목은 절대 하지마라
-
에리카 갔는데 본캠인줄 알고 현수막 걸림
-
최적T 공감하면 개추 좀
-
사문 개념, 마더텅 기출 한번 돌리구 엠스킬까지 다 햇는데 이제 뭐해야함 윤성훈 십지선다? 실모?
-
에리카무시하지마셈
-
요즘 수학 다 유기하고 일주일에 전국수바 수바 브릿지3종 이렇게만 푸는데 대비가...
-
배고파이 2
야식추천해줘
-
사랑하며 기다린 나를
-
뭐 조금만 쓰면 한도래... 에잇쯧
-
생2 질문 3
다들 코돈공부 어떻게 하시나요. 풀때마다 지능의 한계를 느끼고 있습니다..
-
대치동 가서 돈내고하는 컨설팅 가면 뭐 알려주나요
-
누가 2과목을. 0
생2 했을 때 1년만에 1등급 가능한 과목인가요??
-
07이 이전 몇년보다 애들 많나
-
최근 모의고사 68점떴어요 듣기 3개 나가고 도표1개 나감 (평소에도 이정도 나감)...
-
외로워 3
오늘도 혼자
-
화가나는군..
-
그거할바에 쿠팡함
-
반강제로 야자시키는 학교라 수능이 79일 남았는데도 떠드는 애들이 태반임.....
-
[단독]서울대 화학과 출신 포스텍 총장 “수능 화학, 나도 시간 내 못 풀어” 36
경기과학고 교사도 문제 제기 “빨리 문제 푸는 요령만 배우면 흥미·재능 가진 인재...
-
왜내주변엔 6
이상한 형들만 있지 에후
-
서바 1회 0
국어 서바 1회 등급컷 아시는 분 있나요? 누락됐는지 안뜨네요
-
중세국어 심화 내용 지문형 느낌으로 가끔 글 써 볼까 1
쓸 내용은 넘쳐나긴 하는데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