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여기 서울대 채용박람회 맞나”…참여기업 역대 최소, 삼성·현대도 부스 줄여

Question

올 하반기 서울대 채용박람회 참여기업 수 91곳에 그쳐 지난해 보다 32% 급감해 네이버 등 대기업들 발길 뚝 정부기관·공기업, 공백 메워

취업준비생들 “역대 최악” 졸업유예생 늘어 1.7만명 달해

서울대 경영대학 재학생 김 모씨(26)는 하반기 서울대 채용박람회 참가 기업 명단을 보고 연신 한숨을 내쉬었다. 한 학기 졸업을 미뤄가면서 취업을 준비 중인 그가 원했던 기업들의 이름을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어서다. 김씨는 “취업을 원하는 기업과 해당 직무는 이번에도 대졸 신입사원을 뽑지 않는 분위기인 같다”며 “일단 다른 직장에서라도 관련 경력을 쌓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대학가 취업 시장을 꽁꽁 얼린 ‘고용 한파’는 서울대학교도 예외가 아니었다. 경기 침체 여파로 신입사원 채용에 나서는 대기업들이 크게 줄어들면서 서울대 채용박람회가 18년 만에 가장 작은 규모로 열리자 서울대 학생들 사이에서는 ‘역대급 취업난’이라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24일 서울대 경력개발센터에 따르면 오는 9월 2~3일 이틀간 열리는 ‘2025년 하반기 서울대 채용박람회’ 참가가 예정된 기업은 총 91개사로 지난해 134개사에서 32.1% 급감했다. 이는 73개사가 참가했던 지난 2007년 서울대 채용박람회 이후 18년 만에 가장 작은 규모다.

iew청새치 · Accepted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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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_Maker · Answer

우리 K대는 마냥 부럽습니다..

범부 · Answer

학생들이 자진해서 때려부순 그학교는 대체..

[단독] “여기 서울대 채용박람회 맞나”…참여기업 역대 최소, 삼성·현대도 부스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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