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해린 [1378508] · MS 2025 (수정됨) · 쪽지

2025-08-19 2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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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진학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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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학년인데, 희망회로로는 내년에 리트를 잘 쳐서 조기졸업을 할 생각이긴 함.


근데 만약 내년에 리트를 130점대를 맞는다, 그러면 설로를 못 갈 것임. 기존 기출 점수를 바탕으로 한 예측으로는 한 5-60% 확률로 설로를 갈 수 있을 거 같은데, 나머지 확률도 생각을 해야 하니까..


만약 설로를 못 간다면 연고로는 그냥 안 쓰고 4학년 다닐 것 같음. 애매하게 반수를 하기보다는 그냥 학교생활을 좀 더 하고 싶어서.. 아마 부전공하는 두 전공 중 하나를 부전공에서 복수전공으로 돌리고, 경제 전공도 39학점을 넘겨 흥미 있는 과목들 더 들으면서 로준할듯.


근데 만약 내후년에도 설로를 못 간다? 그럼 일단 로스쿨 아무데나 걸어두고, 군수를 할듯. 아직 미필이기 때문에 코인이 2개 더 남음.. 4트를 했음에도 설로를 못 간다면 그냥 내 운명을 받아들이고 어디라도 가야지.


리트는 진짜 각 연도의 시험지가 나와 얼마나 잘 맞냐, 컨디션은 어떻느냐, 찍은 것 중 몇 개나 맞았냐에 따라 점수가 극과 극으로 진동하기 때문에 플랜비는 반드시 세워야 할듯. 특히 설로는 표점 반영이 아니라 백분위 가중 평균 반영이기 때문에 한 과목 박으면 다른 과목 잘 쳐도 회생불가능한 경우가 많은듯.


나도 이번 26리트는 완전 뽀록이라는 걸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 리트는 좀 열심히 준비할 생각. 열심히 준비한다고 딱히 안 될 게 되는 것도 아닌 시험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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