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아 [1402889] · MS 2025 (수정됨) · 쪽지

2025-08-19 17:34:13
조회수 91

수험생활 비만.. 식욕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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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본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20살 86kg BMI 26에 비만입니다. 불과2년전만 해도 체육시간 50분을 풀타임으로 소화해내며, 심지어 다른반 수업시간에도 같이 참여해서 하루에 체육만 3번까지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당시 몸무게는 66kg 골격근량 36~37kg정도로 아무리 많이 먹어도 배가 부프는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문제는 고3 1월부터 본격적으로 정시 공부를 시작하며 하루 24시간중 절반넘게 책상에 앉아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결과 수험스트레스를 식욕으로 풀게 되면서, 밤마다 야식을 먹고 잤습니다..ㅠㅠ 

수능은 ”현역“치고 괜찮게 마무리 했지만 농어촌이라는 보험이 있어 재수의 길을 걷게 됩니다. 1월달에 잰 몸무게는 78kg였습니다. 아직까지는 견딜만 했는데.. 2년동안 식사,수면,공부가 아마 대부분이었고, 올해 8월초에 인생역대 최고 몸무게인 90kg를 찍게됐습니다.불과 2년만에 체감상 몸이 3배는 무거워진 느낌이었습니다. 배옆구리 부분에 빨간색 줄( 나중에 튼살이라는 것을 알게 됨) 생기며 위기의식을 느껴 2주전부터 공부시간을 1시간 줄여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팔굽혀펴기 50개->3개 , 턱걸이 15개-> 1개 무산소운동은 시도조차 할 수 없었고, 유산소운동만 하며 1주일마다 2kg감량했습니다. 9모도 얼마 안 남았고,, 스트레스를 너무 받는데 병원에라도 가볼까요?..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분들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살을 뺄려는 가장 큰 이유는 배가 부프는 느낌 때문에 앉아있기가 힘들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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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탐 깎는 참새 · 1400952 · 7시간 전 · MS 2025

    일단 수험생활동안은 최대한 의식을 덜 하도록 해보시고, 스트레스 안받는 선에서 가벼운 유산소 위주로 해주세요

    저도 수험생활 서터레스를 먹을걸로 푸느라 체중이 많이 늘었는데 대학 와서 꽤 많이 감량함.. 수험생활이랑 다이어트를 병행하기에는 너무 힘들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