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1_official [1078327]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5-08-17 10:32:44
조회수 3,731

입장을 밝히긴 해야겠네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4335954


->이 글의 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잘못한 점에 대한 사과

2. 저도 아닌건 아닙니다




1. 잘못한 점에 대한 사과

먼저 잘못한 것은 잘못했다고 사과부터 박고 가겠습니다.


[잘못한 점 1] 제목 설정의 실수에 대한 사과

'어디서도 배울 수 없는' -> 이거 제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지은 제목인데 지금 왜 그렇게 지었나 생각해보니 고광수 선생님의 문학 개념이 진짜 도움이 많이 되고 꼭 필요한 강의인데 그것을 아직 인강이 열려있지 않고 재종에서만 볼 수 있으니 배울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겠다 싶었던 감정이 깔려있던 것 같습니다.


제목 선정에 큰 잘못이 있었네요. 죄송합니다.





[잘못한 점 2] 칼럼에서 고광수 선생님 샤라웃을 안 하고 모두 다 내 창작물인 것처럼 올린 부분에 대한 사과

제가 현대시 파트에 대한 자료를 먼저 올릴 때는 고광수 선생님을 샤라웃 했습니다. 근데 이 자료를 올릴 때는 당연히 사는 사람들이 그때 그 자료 봤던 사람들이겠지? 하고 안일하게 생각해 까먹었던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현대시 파트 칼럼은 아래 링크와 같습니다. 

제가 이것 저것에서 배웠던 문학 개념들을 한 데 모아서 정리한 자료를 만든 것이었습니다. 

https://orbi.kr/00073938773




2. 저도 아닌건 아닙니다

저도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하겠습니다.




2-1. 샤라웃, 감사인사는 현대시 관련 글에서 했습니다.


관련 글 캡쳐해서 올립니다.

이게 그 내용입니다. 여기서만 쓰고, 옛날에 썼으니까 알겠지해서 문학 개념서 관련 글에는 언급하지 않은 부분은 진짜 죄송합니다. 저는 제가 아직 듣보고, 제 자료를 사는 사람들만 살 것이라고 생각해서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다시 한번, 이 글을 선생님께서 보실지 모르겠지만 감사드립니다.

문학에서 10프로 부족했던 부분, 선생님께서 메꿔주셨고,

강대에서 항상 스트레스받고 지루했던 하루하루, 선생님의 입담과 코미디로 그나마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제가 대학가는데 큰 도움을 주신 선생님, 그리고 스트레스의 연속이던 재종 생활에서 "아 그때 그 선생님 수업 정말 좋았지. 그 선생님 덕분에 재밌었어."하는 평생 앉고 살아갈 추억을 만들어주신 선생님을 제가 어떻게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그냥 그 지식을 제가 활용한 방식을 많은 학생들이 알았으면 했습니다.




2-2. <비핵화>에 대한 폄훼에 대해

그리고 비핵화나 비문학 칼럼도 강민철 선생님과

90프로는 흡사합니다.

-> 그럼 그렇게 안 읽으면 글을 대체 어떻게 읽어야 하나요? 제가 반문하겠습니다.


용어만 약간 바꾸셨죠..

이는 인정하셨으니 상관은 없다고 볼 수 있지만..

-> 용어 안바꿨어요. 똑같습니다. 기본정보를 기본정보라고 하지 그러면 뭐라 하고, 핵심 정보를 핵심 정보라고 하지 그럼 뭐라고 할 것이며, 키워드를 키워드라고 하지 그럼 뭐라 하겠습니까?



강민철 선생님의 독해 방향성과 다른 방향으로 글을 읽을 수 있나요? 

저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고 모든 국어 컨텐츠가 결국은 그 본질이 같다고 생각합니다.



비핵화는 엄연한 창작물입니다. 

이를 그저 '강민철 선생님의 강의를 베껴놓은 책'이라고 매도하지 마십시오.



물론 독해의 방향성은 비슷합니다. 



하지만, 비핵화가 베꼈다고요? 저는 인정 절대 못합니다. 



저 그림들은 진짜 제가 1년 반 동안 연구해서 '독해에 필요한 사고 과정을 가장 직관적으로, 가장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방법'을 개발한 것입니다. 강민철 선생님께서 저렇게 설명하신 부분이 있나요??


물론 강민철 선생님과 독해 방향성이 같기 때문에 그림이 설명하는 바는 그 방향성을 따를 것입니다.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쉽고 체화하기 편하게 저렇게 설명의 방식을 만든 것입니다.



이건 진짜 화나네요. 아 진짜 화납니다. 


비핵화 쓰는 동안 강민철 선생님 인강 책 펼쳐본 적도 없으며, 제가 마더텅 독서 문제집만 4권을 사서 풀었습니다. 


직접 17-25 기출을 다 분석해서 제가 거기서 논리적으로 도출해 낸 독해 방법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이 칼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https://orbi.kr/00074322354


저는 제 나름의 방식대로 다른 과목의 책 구성까지 참고해가면서 진짜 논리적으로 책을 구성했습니다.


이건 모두 제 아이디어 입니다.


제가 만든 비문학 독해 공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아니 그렇게 글을 안 읽으면 대체 글을 어떻게 읽으라는 말입니까? 독해의 방향성이 같다고 베꼈다고 하면 안되죠.




제 입장은 여기까지입니다. 문학 pdf를 계속 판매할지 여부는 강남대성학원에 직접 문의했고, 

판매하지 말아달라고 하셔서 판매 중지했습니다. 지금까지 얻은 수익은 전부 정산되는데로 

기부할 예정입니다.



요약하면,


1. 잘못한 부분에 대한 사과

2. 문학pdf 수익 전부를 기부할 예정

3. 비핵화는 베낀게 아니라 엄연한 창작물입니다.


세 줄 요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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