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지금부터가 '입시전략'이란 걸 세울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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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2까지는 전략이랄게 없죠
내신 세특 잘 챙기다 사고터지면 유기하고 정시 파이터 전환
물론 사고의 경중에 따라 다음 학기에 수습 가능하다면 계속 내신 붙잡고 있을 수는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모든 학생들이 동일한 틀을 가지고 입시에 임합니다
그런데 고3부터는 슬슬 수시로는 내가 원하는 학교를 절대 갈 수 없겠다는 잔인한 현실을 마주하는 학생들이 생기면서
개별적인 입시 전략이라는 걸 수립할 필요가 생깁니다
물론 그때도 학생들은 정시냐 수시냐를 가지고
내신을 유기할 것이냐 말 것이냐 정도의 차이밖에 없습니다만
6평도 7모도 끝나 수시 원서를 앞둔 지금은 정말 개별적인 입시 전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내가 정시를 계속 붙들고 있는게 맞는지
눈을 현실적으로 낮춰야 할지
면접이나 논술로 뒤집을 수 있는 곳이 있는지
본인의 상황과 학교, 전형의 특성에 맞게 남은 90일간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철저히 현실적인 인식 하에 계획을 세워야지
수도권 의대 논술만 쓰겠다면서 논술 수업 힘들다고 도망가고
의대 최저 맞추는 것도 힘들거같다면서 정시 소리를 하는 것을 보면
현실 인식이 잘못 된 게 나인지 학생인지 잘 모를 정도네요
전철타고 의대 통학 하려면 수능 전과목 4개 이내로 방어 해야 하거나
논술로 뚫으려면 수학 전국 100등 이내에 들어야 하는데
말이 쉽지 직접 하려면…
생각보다 쉽지 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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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베가 노베인 이유는 현실 인식 자체를 못해서
수능이 90일도 안 남은 이 시점에 암담한 6평 성적을 무시하고
"나는 좀만 공부하면 연고대는 ㅈ밥이고 열심히 하면 인설의도 충분히 갈 놈이다."
아직도 이런 유아적인 시각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
길 가다가 세브 성모 자주 보니 친숙해진 거 같은데
저기 수능으로 가려면 3개 넘게 틀리면 어림도 없는 곳이죠 ㅋㅋ
메이저 빅5는커녕 선호도가 가장 떨어지는 지방 사립대 의예과 입결도 상위 0.x%인데,
수능날 직접 맞아보기 전까지 근자감 넘치는 행복회로가 멈추질 않으니...
생각보다 고신, 조선의도 어림 없는데 지방의 무시하는 학생들이 많더군요
놀라웠습니다
어떻게든 내신 챙겨서 수시로 가는게 맞다..
정시랑 논술은 ㄹㅇ 수라도인데…
할거면 제대로라도 하든가…
논술 정시 의대는 정말 천외천인거 같아요
그까진 아니고…
애초에 고3에겐 정시랑 논술로 대학가는게 수시로 갈 때보다 난이도가 50% 이상 뻥튀기 되다보니
작년에 딱 한국사 볼때까지만 해서 겨우 전과목 4개 틀렸었는데
과탐 끝나고까지 그거 유지하는거는 진짜 말도 안 되는.. 탐구 50 50 어케하노
쌍사? 쌍사? 쌍사? 쌍사? 쌍사? 쌍사?

띠----발쌍사 유일 장점) 10분만에 5050 가능
진짜 사탐런하고 국수만 파는게 옳았단 말인가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뭘 해도 과탐 23찍히는 사람은 그냥 사탐 5050이 나은 선택인 건 자명하죠…
흠 그렇지만 수능을 이렇게 조질 줄 몰랐죠
사람 앞날이 원래 그렇죠
저도 수시 잘 쓴 게 발목 잡을 줄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
아무래도 그런 듯 합니당...뭐 본인이 있는 위치에서 최선을 다 하는게 역시 베스트겠죠. 좋은 글 감사합니당!
즈피티 잘 보시길
입시전략보다 더욱 중요한것
스캠코인 사지 않는 학과선택 안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