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traleo [849815] · MS 2018 · 쪽지

2025-08-16 17:31:46
조회수 1,429

사실 지금부터가 '입시전략'이란 걸 세울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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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2까지는 전략이랄게 없죠


내신 세특 잘 챙기다 사고터지면 유기하고 정시 파이터 전환


물론 사고의 경중에 따라 다음 학기에 수습 가능하다면 계속 내신 붙잡고 있을 수는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모든 학생들이 동일한 틀을 가지고 입시에 임합니다




그런데 고3부터는 슬슬 수시로는 내가 원하는 학교를 절대 갈 수 없겠다는 잔인한 현실을 마주하는 학생들이 생기면서


개별적인 입시 전략이라는 걸 수립할 필요가 생깁니다




물론 그때도 학생들은 정시냐 수시냐를 가지고


내신을 유기할 것이냐 말 것이냐 정도의 차이밖에 없습니다만


6평도 7모도 끝나 수시 원서를 앞둔 지금은 정말 개별적인 입시 전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내가 정시를 계속 붙들고 있는게 맞는지


눈을 현실적으로 낮춰야 할지


면접이나 논술로 뒤집을 수 있는 곳이 있는지


본인의 상황과 학교, 전형의 특성에 맞게 남은 90일간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철저히 현실적인 인식 하에 계획을 세워야지




수도권 의대 논술만 쓰겠다면서 논술 수업 힘들다고 도망가고


의대 최저 맞추는 것도 힘들거같다면서 정시 소리를 하는 것을 보면


현실 인식이 잘못 된 게 나인지 학생인지 잘 모를 정도네요

 



전철타고 의대 통학 하려면 수능 전과목 4개 이내로 방어 해야 하거나


논술로 뚫으려면 수학 전국 100등 이내에 들어야 하는데


말이 쉽지 직접 하려면…


생각보다 쉽지 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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