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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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지금도 수험생이긴 하지만
서너시간씩 자면서 나 자신을 몰아붙이고 그런 거에서 만족감 비슷한 걸 느꼈었지
근데 지금은 그런 행동에서 아무런 긍정적인 감정이 들지 않아
번아웃은 아니고...
나를 희생하는 모든 행동과 생각들이 결국 이 사회가 정해놓은 기준에 스스로를 맞추기 위해 자신을 좀먹는 것들이란 걸 깨달은거지
오히려 너무 게으르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냥 그런 게 살아간다는 거 아닐까 싶어
지금의 나를 미래의 나를 위한 수단으로 대우하지 않고 오롯이 존중해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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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혀눴다가 수능끝나고 11월 마지막 주에 미친놈마냥 축하주로쓸려고 묵혀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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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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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초에 대기걸긴했는데 잘 안 빠질까요 ㅠ 9월 초중엔 들어가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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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쉽게 배우는 기술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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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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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월 모의 전까지 들어보면 좋을 짧은 국어인강 커리 추천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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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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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응원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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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보다 문학이 ㅈㄹ맞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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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차항의계수가음수인사차함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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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3년 연봉 위로금으로 주고 자녀들 학자금 다 대주면 개이득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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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이 0

예전보다 훨씬 단단해지신 게 눈에 보여요바람이 불면 휘어지고 비가 오면 젖는 삶...
소나무보다는 들풀같이 살고 싶네요

휘어지지 않으면 부러질 수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