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23 [1320523] · MS 2024 · 쪽지

2025-08-13 16:15:14
조회수 177

국어황들 계시나요..1909 최명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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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길인데 저 니체 구절 무슨 뜻인지 이해가 도통 안가요.. 혹시 해강 들으신 분들 계시면 도와주시면 좋겠어요ㅜㅜ


#심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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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UDI_Maker · 1371953 · 18시간 전 · MS 2025

    공부 안해도 되는 건물주가 부러워 니체처럼 공부를 해야만 먹고 살 수 있는 사람의 원망?

  • 오타니.. · 1308597 · 17시간 전 · MS 2024

    국어황은 아니지만,



    주인공은 책을 읽는 습관이 있었고 그 중 아마도 니체 책을 읽은 것 같네요.
    마치 우리가 유튜브 영상하나 보고 공부 시작 할 때 갑자기 딴 생각이 나면 그 생각의 주제가 아까 본 영상의 주제일때가 있는 것 처럼 주인공은 일을 하면서 딴 생각의 주체가 니체가 된거죠.

    그리고는 사장을 보며 부러워합니다. 자기가 사는 삶 활자를 읽는 삶을 부정적으로 여기고 오히려 활자가 없이 사는 사장을 지향점으로 삼는걸 볼 수 있죠. 즉 원래의 삶에 지루함을 느끼는 것이죠. 그래서 제가 기억하기로는 결국엔 마지막에 술집을 가기도 하고 <보기>에서도(방황)비슷한 뉘앙스를 말하는걸로 기억합니다.


    이것 말고도 약간 오바해서 들어가자면

    니체는 철학자입니다. 니체가 이끼 낀 돌에 머리는 박는다. 라는걸 보면
    자신만의 확고한 철학(니체)이 계속 일하던 일터(이끼->오래된 돌에 끼는 것)에 머리를 박는다.
    즉 나만의 루틴이였고 철학이던 활자를 읽는 삶이 오래된 일터의 사장을 보면서 깨진다는 것

    또는

    니채의 책에 나오는 위버멘시가 머리를 박고 이끼 낀 돌에 죽는다.
    나의 절대적인 철학이 바위에 깨졌다. )-> 내 기본 삶의 가치가 달라진다.
    라고 볼 수 있겠네요.

    밑에 두가지 해석은 극단적으로 주관적이기에 참고만 해두십쇼.

  • ㅇㅇ23 · 1320523 · 14시간 전 · MS 2024

    오왕 대박 이해돼요 너무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수능 잘 보세요!!!

  • Suilalo123 · 1394297 · 14시간 전 · MS 2025

    왜이해해요?

  • ㅇㅇ23 · 1320523 · 14시간 전 · MS 2024

    궁금해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