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윤 환경윤리 질문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4269244


ㄷ선지가 테일러 입장에서도 맞아서 틀린건가요
아니면 테일러 입장에서만 맞아서 틀린건가요?
해설지만 보고는 아리스토랑 칸트가 ㄷ에 동의하는지 아닌지를 모르겠어서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이제 일어남 3
m생의삶..
-
학교옴…. 3
아직까지 아무하고도 말 안함
-
안녕하세요? [Prime] Headmaster입니다. 확률과 통계 미니 모의고사...
-
분활 , 분배 (조 편성의 경우의수 ) 이거 교육과정 안에 있는 개념인가여? 4
분활 , 분배 (조 편성의 경우의수 ) 이거 교육과정 안에 있는 개념인가여?
-
무려 풀장에서 15분씩이나 숨을 참고있어요 역시 내 동생이야
-
저 1등급인데 50분은 걸릴 거 같은데 ㅋㅋㅋㅋ....
-
시대라 들어도 일반 서바는 못 구함? 진짜 에반데…
-
문학이랑 언매 풀면서 울뻔
-
평가원 중에 고1 수학 제일 많이 쓴 시험이 언제임 1
2406 공통?
-
자취하면서 반수하는데 본가올때 모고 다 가지고 왔는데 허슬모고 해설이 없어요...
-
본인 역배충이라 드디어 나올게 나왔군 하면서 1번 쿨하게 체크하고 넘어감 ㄴ은 너무...
-
알 끼고 쓰시나요? 아님 빼고 쓰시나여??
-
커넥션 2
지금 수학 1컷보다 좀 높은데 김기현T 커리 괜찮나요 커넥션이랑 더블커넥션 못푼거나...
-
으아아악
-
저는 현 고2이고 평소에 29번 문제를 자주 틀리고, 맞았더라도 엄청 쉬운...
-
이원준t 듣는데 저랑 잘 안맞는거같은데 이시기에 바꾸는건 애매하려나요 어떤가요???
-
점심 1
추천 좀
-
지리과 교사 / 교수들이 낸게 아니라서 일반사회나 윤리 교사 / 교수들이 생각하는...
-
제가 현우진쌤 풀커리라 극한상쇄해설밖에 안들어봤거든요 다른쌤 아무나 해설 들어보면 되나요..?
-
14시간 잤네 0
와
-
제가 본교재만 쭉 달려오고 에필은 안 풀어왔어서 이제 에필로그 1겨우 끝냈습니다....
-
담주에 tim 끝나서 9모 전까지 매월승리 4,5월호랑 kbs수완 하고 9모 이후에...
-
차은우 ㄷㄷ
-
자연현상 사문현상 구분이랑 이유 알려주새용 사설임당
-
이거뭐냐
-
3년동안 챗지피티 써서 이제 내 단점 설명해달라고 했더니 이러네 진짜 뼈 정통으로 맞음
-
요즘 진짜 0
잠이 미친 듯이 와 체력이 없는건가 이게
-
아니 뭔..연기 얼마 나지도 않았는데 깜짝놀랐노
-
약대 재학생 1
나이 20대 후반입니다. 남자고 군대 해결하였습니다. 현재 지거국 약대 다니고 있고...
-
뭐지..
-
우리 학원 국어쌤이다 강민철 이원준도 날 이해시키지 못한 브레턴우즈 지문을 학원쌤이...
-
오늘 처음 풀어봤는데 순간 내가 뭐 사설을 잘못 들고온건가 했음;; 10번부터...
-
독서 12 틀(이거 왜 다 정답인 거 같냐) 문학 26 28틀 화작 43틀 결론 : 이감은 어렵다
-
ㄱㄱㅅㅇ 19
개강싫어
-
https://youtu.be/9gewlwxTJks?si=nOUj01lfy9It3Uo...
-
수학 실모 11, 12, 20, 27 이런 애들은 시간 보통 얼마나 써야함? 9
사설 실모에서도 저런 문제들은 1,2분컷 해야한다고 해서 기죽었어ㅠ 서치 강k 스블...
-
단 메디컬 서울대 연세대 포기하고 최대 고려대 목표라는 전제 하에 화작 확통 생윤...
-
옯 하 0
오르비하이라는뜻
-
신명 중명조 안 쓰니까 너무 좋다
-
수학 N제 추천 5
수학 3 중~낮 입니다. 쎈 , rpm , 자이스토리 했고 수완 하고있어요. 뭐...
-
상충하지않는다 나왔던지문 뭔지아시는분 계실까요… 기억나는게 이거밖에없어요이ㅠㅠ
-
이 문제 풀때 1
이건 그냥 그려봐야하는거죠?
-
진짜 검증된 사실인가요? 아니면 보통 pdf방 운영자들이 문 닫을 때 블러핑 공지...
-
진균 공부완료 15
복습전에 한대 태우기
-
(깜놀주의) 직업정신이 너무 투철한 로켓프레쉬 기사님;; 0
로켓프레쉬 주문완료 문자에 사진ㅋㅋㅋㅋ(퍼옴) 와 깜짝이야ㅋㅋㅋㅋㅋㅋㅋ 전자담배액상
-
영어<<<<<<<이 새끼가 제일 압도적이지 않을까 과탐은 생지로 틀고 그래도 한과목...
-
기존에 인강에 나와있는 개념서 중 이렇게 빈출 선지, 풀이 논리 위주로 문제 자세히...
-
예전에 모아둔 돈 쓰는 거로 합의봄 근데 펜슬은 또 따로 사야 되는군요... 아 펜도 비싸네
-
자연적 경향성이랑 자연적 소질이랑 차이점이 뭔가용
좀 돌려줘요제발 목아픔,,,
테일러 입장에 명백히 부합하기 때문이죠
다른 사상가의 입장을 확인할 필요는 굳이 없습니다
밴다이어그램 문제의 오답선지 출제논리는 2가지입니다
1. a 사상가의 입장이 아님이 명백해서 a를 포함시킴
2. a 사상가의 입장이 맞음이 명백해서 a를 제외시킴
위와 같은 문제가 나올 때 ‘아, 테일러 입장임이 명백해서 낸 선지구나’를 빠르게 판단하는 확신이 중요합니다.
abc의 사상가가 등장하는 밴다이어그램이라고 해서 선지에 대한 모두의 입장을 확인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공부관련 측면에서도 궁금한데 칸트입장에서는 맞는거 같은데 아리스토 입장에서도 맞을까요??
칸트의 입장에서 간접적 의무에 해당하므로 o가 맞습니다.
아리의 입장에서는 판단 기준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교육과정 상 아리스토텔레스에 대해 배우는 내용은, “모든 존재에는 목적이 있으며, 식물은 동물을 위해, 동물은 인간을 위해 존재한다“의 인간중심주의적 입장입니다.
따라서 ‘잔혹해서는 안 된다’의 당위 판단에 대해 ’그런 당위를 주장한 적 없으므로‘ x로 볼 수 있겠습니다.
유의해야 할 점은 동식물을 이용할 수 있다는 관점이 ’잔혹해야 한다‘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동식물의 이용 과정에서 ’잔혹하게 대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정도로만 생각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이 선지는 아리스토텔레스를 위한 단독 선지로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생활과 윤리를 공부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당연하게도 각 사상가의 입장을 ‘명확히’ 하는 것입니다.
선지들을 뚫을 때 모든 사상가 입장과의 부합 여부를 따진다면, 오직 ”사상가의 입장을 명확히 이해하기 위해서“여야 합니다. 따라서 시험이 아닌 평소에 이와 같은 연습을 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만, 항상 중심을 잃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초보적으로 모든 사상가의 입장을 따지려 드는 것을 보았는데, 그들은 ‘모든 사상가의 입장에서 명확히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선지로 출제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는 출제의도를 파악하지 못하는 것이며, 시험에 같은 방식을 적용할 경우 비효율로 인한 타임어택을 피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다음을 제언합니다.
1. 이 선지는 누구를 통해 판단하라고 만들어진 선지인가? (출제의도 파악)
2. 출제의도와는 관련없이, 그 외의 사상가들은 해당 선지에 대해 어떤 입장일까? (추론, 사상가에 대한 이해 강화)
상세한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