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이두나 결말 복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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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에선 처음부터 끝까지 존재감을 발휘하지만 다들 개그포인트로만 생각하고 넘어갔던 존재, 요정이 있음
결말에서 독자들은 흔히 요정 때문에 안 일어날 일이 일어났다, 즉 작위적인 결말을 맺었다... 고 생각하게 되지만, 이렇게 보면 어떨까 싶음.
이두나 - 처음부터 작품의 끝까지 요정의 존재를 부인했음
이원준 - 작중 결정적인 순간에 요정에게 두나를 다시 만나게 해달라고 소원을 빎
최이라 - 작중 내내 요정과 운명을 믿음
결국 결말부에서 이두나는 요정을 불신했지만 요정에게 돈까지 갖다바치며 소원을 빌었던 이원준에 의해 둘은 재회함... 이 과정에서 이원준 역시 '운명이 아니라면 설명할 수 없는 일'이라 했음
한편 최이라 역시 요정과 운명, 인연의 존재를 믿으며 이는 이원준 - 이두나 이별 후에 최이라가 끊임없이 대시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됨
결국 두나와 달리 원준이와 이라는 모두 요정에게 한 번씩 기회를 받았음... 적어도 요정이 작위적인 결말을 연출한 건 아닌 것임
그렇다면 왜? 원준이는 이두나와 이어지지 못했는가?
결국 원준이는 이두나와의 재회 마지막 순간에 자신이 두나를 선택함으로써 두나의 앞길을 가로막지는 못하겠다고 생각함...
운명은 길을 열어줬지만 원준이의 현실이 믿음을 배신한거임
반대로 이라는 운명을 의심하지 않았고
결국 누구에게나 기회가 주어졌지만 운명을 믿고 끊임없이 노력한 이라가 원준이와 이어지게 되는 과정이 작가가 보여주고 싶었던 부분이고 요정은 그 복선 내지 연출을 위한 도구가 아니었을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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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야 쫌!
와! 이원준!
여담으로 그 작품에서 이두나가 이원준을 216으로 저장함
헉
이두나 작가님 다른 작품도 정말 재밌어요
ㄹㅇ
중반부터 계속 안 이어질 거란 복선이 있긴 했는데 낚시겠거니 하다가 진짜 안 이어져서 당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