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수능날 국어는 '어? 이게 아닌데?' 생각이 떠오르면 멘탈게임 시작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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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은 누구에게나 있다. 쳐맞기 전까지는" - 마이크 타이슨
지난번 수능에서 직접 겪어본 N수생은 무슨 말하는지 알 거임.
자기 국어 실력에 절대적인 자신이 있고 강철같은 멘탈을 가진 극히 일부 최상위권 수험생이 아니라면 누구든지 이렇게 멘탈 흔들리는 현상을 겪게 되어 있음.
수능날 실전에서 국어 시험지 보다보면 생각대로 안 풀려서 턱 막히는 순간이 꼭 한번 이상 오고, 그러면 절대로 미리 생각해둔 이상적인 시간 배분·운용이 안 돼. 그러면 머릿속이 새하얘지면서 엄마아빠 보고 싶고 '그래도 올해 열심히 했는데 나만 망했나', '+1해야 되나', '이미 망했는데 국어 끝나고 탈주할까' 오만가지 잡생각이 들면서 포기하고 싶어진다.
나중에 시간 나면 좀 더 자세히 쓰고 싶은데, 이럴 때는 멘탈 다 잡고 다른 잡생각 지우고 단 한 문제라도 더 악착같이 맞출 생각만 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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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을선전 문제풀때 이랬음
ㄹㅇㅋㅋ
꾸역꾸역풀기
24수능 때 딱 저랬음요 ㅋㅋㅋㅋㅋ
화문독 순서로 풀다가 화작부터 막히기 시작하면서 문학에서 멘탈 터짐 ㅋㅋㅋㅋㅋ
ㄹㅇ ㅋㅋㅋ 언매때 딱 그생각함
공감합니다. 1교시에 멘탈 터지면 진짜 와르르라서...
우와 난가?
제자야 ㄱㅊㅌ.
- ㄱㄷ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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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나오는순간 ㅈ됨
나만 어려운거아니야 나만 어려운거아니야나만 어려운거아니야 나만 어려운거아니야나만 어려운거아니야 나만 어려운거아니야나만 어려운거아니야 나만 어려운거아니야
4수부턴 아무렇지 않음 심지어 24풀 때 이거 22재림이노 하고 신나게 풀음 물론 점수는 몰루?
아 PTSD
에효.. 누구에게나 있는 계획도 없는 사람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