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추구인 [1390270] · MS 2025 · 쪽지

2025-08-06 20:11:49
조회수 312

너네가 원하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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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랑은 유치원에서 만났는데 그때부터 친해졌었음 내가 그때 낯을 많이 가리고 눈물이 많았는데 걔가 그때 챙겨줘서 많이 의지 했었음

그러다가 같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1학년때 같은 반에 배정이 되서 그때 엄마들끼리 친해짐

근데 내가 1학년 입학식날에 심한 독감에 걸려서 1달정도 늦게 학교를 다니게 됐는데

그때쯤엔 여자애들은 다 자기들끼리 친해져서 소꿉놀이 하고 그럴 시기라 좀 내가 많이 겉돌았음

그때 챙겨준게 걔였음 걔 따라 남자애들이랑 놀기 시작했고

그렇게 계속 친하게 지내다가 5학년때 반에서 내가 여우라고 왕따를 당함

솔직히 여우 그런건 아니였음,, 낯은 가려도 성격 자체가 뛰어노는걸 좋아해서 맨날 남자애들이랑 피구하고 경도하고 했을뿐인데 여우라더라

그래서 그때 우울증 걸려서 많이 울고 전학가고 싶다고 난리치고 했는데 그때도 챙겨준게 걔였음,,ㅋㅋ

그러다가 6학년은 잘 지내고 중학교에 올라가게 됐는데 걘 남중에 배정받고 난 남녀공학에 배정 받았음

중 1 2는 둘 다 바빠서 그냥 연락하기만 하고 만나지는 않았음

그러다 중3때 걔가 시험기간에 우리집 앞에 시험 잘보라고 초코에몽을 놓고 감

그 후로 내가 다른 동네 도서관에 있을때 걔가 집 가자고 날 데리러 오고 그 후로 종종 만나기 시작함

그렇게 걔랑 자주 만나니까 에스크에 너 @@이랑 무슨 사이야? 이렇게 올라 온적이 있는데

거기에 내가 엄친아라 대답하니까 걔가 서운해 한적이 있음

그땐 걔가 날 좋아하는줄 알았음 근데 솔직히 난 걔를 이성적으로 느끼진 않았어서 곤란하기만 했음

그렇게 고1때 난 여고에 가고 걘 남고에 갔는데 솔직히 내가 그때 짧고 굵은 연애를 많이 함 (이거 보고 ㄱㅁ 이런 댓글 달지 마라..)

생각해보면 이때부터 가스라이팅이 시작된것 같음

그러다가 고1 후반쯤에 내가 스카에 새벽 4시까지 있었던 적이 있는데 걔가 그때 자기도 그러겠다 해서 같이 4시까지 공부함

그러다 공부 다하고 새벽에 걔한테 나 먼저 갈게 이렇게 말했는데 걔가 기다리라 하고 밤길 위험하다면서 집까지 데려다 줬었음

이때 내가 걜 좋아하기 시작한것 같음 이땐 사랑이 맞았음 ㅇㅇ

솔직히 걘 안 좋아하기 힘든 애였음 피아노 잘치지 운동 잘하지 공부는 전교 1등이지 얼굴도 잘생겼지

그렇게 걜 좋아하는 마음은 커져 갔는데 그걸 눈치챘는지 그때부터 내 삶에 걔가 관여하기 시작했음

처음은 남자애들이랑 만나지 마라였음 근데 그건 바로 납득하고 그 후로 딱 한번 빼고 남자애들이랑 사적으로 만난적 없음

두번짼 스토리에 잠옷입은 사진 올리지 마라였음 솔직히 이건 엥.? 싶었지만 그래도 걔가 하지 마라하니까 안했음

세번짼 고2 여름때 자기랑만 만나라 였음 걍 난 알겠다 하고 여름방학 내내 걔랑 스카를 다녔음

솔직히 이때부터 이게 사랑이 맞나..? 이런생각이 들었음 그냥 그저 걔를 좋아해서가 아닌 걔한테 미움받기 싫다는 생각이 컸을뿐

이때쯤엔 내가 정시때메 자퇴하고 독재 다니기 시작한 시긴데 이땐 걍 나보고 친구들을 만나지 마랬음

화장도 하지말고 옷은 그냥 무지티만 입어라 이러길래

내가 한번 화낸적이 있음 화 보단 내가 왜 그래야 하는데? 이런식.?

이랬더니 걔가 아예 연락을 안하더라 그땐 무서웠음 얘가 나랑 연 끊으면 어떡하지.? 이런생각만 들었음

걔한테 미움받기 무서워서 내가 먼저 미안하다 사과하고 너다 하라는대로 하겠다함

솔직히 친구들은 몰래몰래 만남,,,ㅋㅋ 그래도 이 이후로 내 인간관계가 많이 박살남

남자애 하나때메 너네랑 만나기 좀 힘들다 이런걸 친구들디 납득해주긴 쉽지 않더라

이때 이게 사랑이 아니란걸 깨달았음

근데 이제 글 쓰기 귀찮음



rare-너가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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