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15년 전 책값 받아달라”… 100만원·손편지 건넨 교보문고 고객
2025-08-06 15:03:42 원문 2024-03-19 15:32 조회수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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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은 감이 있지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책값을 받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교보문고에 신세졌던 만큼 돕고 베풀며 용서하며 살겠습니다.”
지난해 11월 서울 서초구 교보문고 강남점 카운터에 한 고객이 말없이 봉투를 내민 뒤 자취를 감췄다. 당시 봉투를 열어본 서점 직원들은 돈만 들어 있는 것으로 파악한 뒤 봉투를 단순 분실물로 보관해뒀다. 보관 기간이 길어지며 지난 6일 봉투를 다시 열어본 직원들은 이렇게 적힌 편지를 발견했다.
편지에서 고객은 고등학생이던 15년 전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자주 왔다가 책과 학용품에 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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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하네요
이것은 피뎁값을 내놓으라는 무언의 압박
내가 훔친 책값을 15년 뒤에 갚아주세요
가슴 따듯해지는 사연
15년 뒤 시대인재의 모습
100만×30만명 ㄷㄷ
우진아 킬캠값 나중에 줄게 ..
뭐지이거분명전에도본거같았는데
옛날 기사예요
??? 의대 붙으면 3배로 갚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