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는 행복한 사람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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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렇잖아.
매일매일 24시간 행복하기만 한 사람이 있을 리가 없고, 있다면 그건 미친 사람 아닐까?
햇빛이 잘 들고 적당히 건조한 날씨에 길을 걷고, 초록색 나무들이랑 산을 바라보고, 음료수 하나 사서 마시고, 어쩌다 귀여운 고양이 만져보고, 아무 얘기나 하고, 가족들이랑 시간도 보내고, 살짝 노곤한 상태에서 침대에서 구르기도 하고, 자다 일어나고, 밥이나 먹고, 웹소설도 보고, 샤워도 하고.
또 뭐가 있으려나.
아무튼 그런 것들 할 때 그냥 마냥 좋은데 뭔가 행복하다라고 단언하기는 참 어렵단 말이지.
잘 모르겠다.
좀 더 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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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병리과 희망하는데 순천향대가 자대 병원도 있고 보건 계열에선 알아준다고 하던데...
먉
필자는 N임을 알수있군
맞긴한데 어케알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