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내신 멸시하고 정시 올려치는거에 왜 위화감이 느껴질까 싶어서 생각해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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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니는 학교가 그리 학군이 좋지 않은데라 그런지 여기 애들이 정시파이터 선언하는건 "정시를 공부하겠다" 가 아니라 "내신을 공부하지 않겠다" 에 가까워서 어느순간 정시파이터에 대한 인식이 그냥 '공부 반쯤 놓고 정시 핑계대는애들' 로 바뀜
그에 비해 상위권 내신경쟁은 치열해서 우리학교에서 공부 잘하는애들은 거의 다 내신에 목숨걸었으니 더더욱
근데 여기 인식은 거의 반대잖음
내신은 꿀통전형이고 정시는 진짜 공부하는 애들의 싸움터같은 느낌이잖음
사실 나는 수시파긴 한데 최저 불안해서 어지간한 정시러만큼 공부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내 경험상 생각해보면 둘다 꿀통은 아니긴 함... 내신도 힘들어...
그렇다고 수능이 쉽다거나 하는 이야기는 당연히 아님
지금 수능 준비하는 현역인데 시발 존나힘드네요 수학 이새끼 오르지를않아
니가 뭔데 하면 할말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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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어느선부터 짜르냐 오르비는 알다가도 모르겟네
여기 수시 비하 안하는데.....
꽤많이본거같은데 아닌가
내가 잘못봤나보다
여기는 정시퍼이터가 많으니까 수시제도에서 불이익받은 사람들이 많은거지
우리학교 정시파이터중에 나보다 정시로 잘 간 애 없더라 나 수시러였는데..
비학군지일수록 정시파이터=공부안하는애에 가까워서
우리학교에서 정시파이터 선언한애들 보면 본문같은 인식이 안생기기힘듬
수시 일반은 걍 냅두는데 다른 전형들을 까죠 보통
학군지인곳은 내신 따기 힘든것도 있고.. 정시가 유리한 경우가 많긴한데 그렇다고 수시가 쉬운건 아닌거 같아요
둘다 어렵죠 입시에서 딱히 뭐가 나은 전형이다 이렇게 말하긴 너무 어려운듯요
대치동 이런데 가서 본문같은 이야기 들이밀면 뺨맞긴할듯
본문은 비학군지 이야기긴 하지만
현역다수경쟁/N수생다수경쟁
응애 내신 4점대 정시파이터(강남8학군 아님)
아 이건 정시 당한건가
본문 내용 좀 많이 찔리네요
아무리 잘하는 학교라도 재수생 표본이 말 안되긴 해서 절대적 난이도는 정시가 높지 않을까요..?
뽑는 인원수 차이가 심하니..
내가 왜 내신 내려치기에 위화감을 느꼈는지 고민해보니 내가 비학군지 학교 다녀서 정시파이터=내신버리는애들 이라는 인식이 생겼다는 이야기임
절대적으로 뭐가 쉽다 어렵다가 아니라 나는 저런 상황에 있었어서 저런 인식을 갖게 되었다는 말임
ㅇㅎ 본인 소감이군요. 그럴수 있죠
본문 마지막에도 말한것처럼 지금은 당연히 수능 대비 하고있는데 죽을맛입니다 살려주세요
ㅋㅋㅋㅋㅋㅋ 힘내셈요.
어차피 끝이 정해진 고통이니..
365 추가하기 싫으면 지금 열심히하세욥
비학군지일수록 도피성 정시가 많긴 해요. 3년간 계속 중간기말 준비하고 생기부 챙기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