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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네
궁금한게 있는데 지피티 답변으론 시원찮아서.. 실례가 안 된다면 물어보는데
척수에 있는 efferent인 운동신경은 왜 세포체가 척수 밖이 아니라 안에 있어서 ganglion이 없을까요? 감각신경이랑 자율신경은 ganglion이 존재하는데 무슨 이유에서 그런 차이가 나게끔 진화하였는지 모르겠음
완벽한 설명이 될수는 없지만 신경의 신호전달 방향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일단 뉴런은 신경세포체에서 신호가 스스로 발생하거나 다른 뉴런에서 온 신호를 받으면 신호가 발생해서 축삭돌기를 따라 전달하게 되죠. 말씀하신 신경들을 나눠서 살펴보면, 운동신경은 기본적으로 대뇌의 motor cortex에서 신호가 아래로 내려가는 방향이니까 대뇌 피질에 있는 1차 신경핵에서 신호가 시작하면 축삭을 따라가서 척수의 2차 신경핵에 신호가 전달되고, 다시 2차 신경핵에서 시작된 신호가 축삭을 따라 근육으로 바로 도달하면 됩니다. 대뇌 피질의 특정 부분으로부터 담당 근육까지 신경을 전달하는게 목표니까 중간에 신경절이 더 있을 필요가 없겠죠.
반면 감각신경은 신호가 말초의 감각기관에서 시작합니다. 만약 운동신경의 정반대로 전달된다고 치면 뉴런의 신경세포체가 감각이 느껴지는 바로 그 위치(예를 들면 피부라던가)에 있어야 되는데 그러면 너무 민감하거나 손상되기 쉬워질겁니다. 그래서 진화과정에서 신경세포체가 좀더 안전한 쪽으로 조금씩 위치가 바뀌다가 drg에 위치하게 됐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 자율신경계는 왜 신경절이 따로 있는지 따져보자면, 자율신경계는 본질적으로 특정 상황에 인체 전체가 최적의 반응을 하기 위해 존재하죠. 예를 들어 교감신경계라면 fight or flight를 할 수 있게 전신이 쓸데없는데로 혈액은 덜 보내고 대소변은 안마렵고 심장은 혈액을 전신으로 더 잘 보내주고 그런 반응을 한꺼번에 하는게 목표입니다. 그래서 교감신경은 척수에서 나온 후에 뭉쳐서 다시 몇개의 신경절을 만들어서 하나의 신경절이 여러 장기의 반응을 일괄적으로 관장하도록 만드는게 본연의 기능을 하기 유리할겁니다. 운동신경처럼 각 신경이 특정 부위를 담당함으로써 각 부위마다 반응이 중추로부터 오는 신호가 제대로 전달되느냐 마냐에 따라 달라지기보다는요.
잠만 수정된거 읽고 다시 말해봄
아 운동신경은 myotome 분절대로 나눠져있어 비교적 세세한데 자율신경은 그런 분절 경계를 넘어 전신적이니까 신경절이 있다 오케이 ㄱㅅ
마찬가지로 감각신경도 dermatome으로 구획별로 나눠져있다고 볼수있겠음
덕코개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