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1_official [1078327]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5-07-31 15:34:45
조회수 2,947

1등급은 기출을 이렇게 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4083296

(735.1K) [153]

비핵화 개념편 맛보기 (1).pdf

(17.4M) [73]

비핵화 해설편 맛보기 (3).pdf

https://atom.ac/books/13417


계속 비문학을 틀린다고요?

시간이 부족하다고요?


기출 분석을 다시 하세요.


이 글을 통해 

내가 지금까지 비문학 기출을 잘 활용하고 있었는지 점검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국어 학습 상담을 하다보니


기출 분석이라는 것이 정확히 뭐냐? 어떻게 해야 되냐? 


이런 질문들이 많아서 이 게시물 하나로 총 정리를 하려고 합니다.


게시물이 좀 길 수 있습니다.


근데, 고정 1등급이 아니라면 다 읽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게 여러분의 비문학 성적을 결정짓는 핵심입니다. 


저는 한마디로, "기출 문제 풀었다고 분석한 거 아닙니다."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국어 공부는


1. 기출 분석을 통한 일관적인 독해 태도 정립

2. 그 독해 태도를 엄청난 양의 지문에 적용하는 양치기


이 두 개가 전부입니다.

기출분석을 완벽하게 하지 못하면, 어떤 문제를 풀던 실력은 거의 늘지 않습니다.


기출은 풀었는데 시간이 부족해요 시간 어떻게 줄이나요?

기출 N회독 했는데 모의고사 보면 맨날 틀려요. 기출을 한번 더 풀어야 하나요?

기출 다 봤는데도 만년 3등급에서 벗어나지를 못합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 그냥 기출을 다시 봐야 됩니다.


그 기출을 푸는 거하고 분석하는 거는 달라요.

보통 이런 분들은 대 부 분

 기출을 그저 '풀기만' 했을 겁니다.


기출을 분석하지 않고 풀기만 하면 

그거는 그냥 평가원이라는 출제자가 만든 N제 푸는 거랑 다를 바가 없습니다.


부디 이 글을 통해, 진짜 기출 분석이 뭔지 알아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글이 좀 길어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긴 글도 비문학 지문 독해 공부한다고 생각하고

 완독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독서부터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목차]

1. 독서 공부의 대원칙

1-a. 수학 공부와 독서 공부는 근본적으로 그 원리가 같다.

1-b.이상적인 비문학 공부란 무엇일까?

1-c. 국어 공부는 사후적이다?


2. "독서를 기출 분석했다."의 뜻

 2-a. 이렇게 해야 '분석' 입니다.

2-b. 기출 분석 in <비핵화>


3. 형광펜 공부법




1. 독서 공부의 대원칙


1-a. 수학 공부와 독서 공부는 근본적으로 그 원리가 같다.



1-b. 이상적인 비문학 공부란?





1-c. 국어 공부는 사후적이다?





2. "독서를 기출 분석했다."의 뜻



2-a. 이렇게 해야 '분석'입니다.


대원칙에서 여러 번 언급했는데,


독서 기출을 '분 석' 한다는 것은 


"왜 글을 이렇게 읽어야 하는가? 

-> 

애초에 평가원 지문들을 모아서 보면 

항상 글을 이런 방식으로 쓰기 때문에 이렇게 읽어야 하는 것이다." 


이걸 뽑아내는 과정입니다.


어떤 기출 지문 인강을 듣거나, 자습서를 읽을 때


의식적으로 항상 저 생각을 하면서 공부해야


기출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



2-b. 기출 분석 in <비핵화>


이제 <비핵화>의 내용을 빌려,

우리가 기출을 보면서 뽑아내야 하는 '일관성'이 무엇인지 알아봅시다.



이런 정보를 뽑아내면 됩니다.


평가원 지문을 하나의 큰 빌딩이라고 생각해봅시다.


[1] 일단은 그 빌딩 건물의 뼈대를 세우고 외형 공사를 해야 합니다.


이것을 글에 적용해보면, 글의 전체적인 목차를 파악해야 하는 것입니다.


목차는 아래와 같이 파악할 수 있습니다.


1단계 : 어떤 정보가 담겨 있나?

2단계 : 그러한 정보를 어떻게 글로 표현하는가?


이렇게 총 2단계입니다.






1단계 : 어떤 정보가 담겨 있나?




평가원 독서 지문은 항상 


키워드 도입 -> [ 그 키워드에 대해 하고 싶은 말(화제) -> 그 말을 구체화 ]


이런 구성으로 전개됩니다.




여기서 [ 그 키워드에 대해 하고 싶은 말(화제) ]을

"핵심 정보"라고 합니다.


그런데, 보통 이 핵심 정보를 이해하기 위해서 꼭 독자가 알아야만 하는 개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키워드가 AI이고 하고 싶은 말이 AI의 문제점이라면, 


기본적으로 독자가 AI가 뭔지는 알아야겠죠?


그래서 사실 핵심 정보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원래 듬성 듬성 비어있는 부분이 있어 이해가 불완전한 정보였다면,

그 빈 부분을 저렇게 보조 정보로 매워줘서 완벽한 하나의 핵심 정보 덩어리가 되는 것입니다.




이 핵심 정보 덩어리에는 크게 세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1. 평서문으로 주어지기도 하고,

2. 문제점의 형태로 주어져 P->S 형태로 내용이 전개되기도 하고,

3. 의문 제시의 형태로 주어져 Q->A 형태로 내용이 전개되기도 합니다.


총 세 가지 타입이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화제를 제시하는 문장과 그 화제를 구체화하는 문장들이 모여 

하나의 정보 덩어리가 만들어집니다.


따라서, 평가원 지문은 항상 키워드를 도입하고 그 키워드의 화제에 해당하는 정보가 

덩어리 형태로 N개 나열되는 서술을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키워드도입

1번 타입 덩어리

3번 타입 덩어리

2번 타입 덩어리



키워드도입

1번 타입 덩어리

2번 타입 덩어리



키워드도입

3번 타입 덩어리

.

.

.

.



이런 다양한 조합이 가능한 것입니다.



정리하면,

이렇게 되는 것이고,


결국 지문은 저렇게 <보기>에서 글쓴이가 선택해서 지문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써진다는 말입니다.








2단계 : 그러한 정보를 어떻게 글로 표현하는가?


그러면 이제 저 그림이 실제 지문에서 어떻게 글로 표현되는지 알아야겠죠??



각 핵심 정보 덩어리는 기본적으로 이렇게 생겼습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저기에 '보조 정보'가 들어가기 때문에 사실은 이렇게 생겼겠죠?


여기서 주의할 점은, 항상 저런 일반적인 형태로만 글을 쓰지는 않습니다.


"나는 이런 말을 하고 싶어.(화제)"를 직접 문장을 써서 알려줄 수도 있지만,

명시적으로 써주지 않아서 문장을 누적해 스스로 파악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 것입니다. 


또는, 그런 화제를 사후적으로 '구체화 문장' 이후에 제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or




이런 모양도 있을 수 있는 것이죠.



그러면 지금까지의 내용을 정리해보면,

글은 이렇게 생겼다는 의미겠네요?



일단은 그 빌딩 건물의 뼈대를 세우고 외형 공사를 해야 합니다.




앞서 이렇게 말했었죠?


외형 공사가 저렇게 끝난 것입니다. 







[2]이제 그 건물의 내부 공사도 해야 합니다.


앞서 외형 공사를 세우는 과정은 '구조 독해'에 해당하고,

지금부터 하는 내부 공사는 '그읽 그풀'에 해당합니다.


결국, 둘 다 잘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럼 내부 공사가 뭔지 방향을 잡아드리겠습니다.




이게 바로 내부 공사입니다.


평가원이 지문을 구체화하는 메커니즘에 대한 이야기인데,

아래와 같은 종류가 있습니다. 


이것을 다 설명하기에는 영업비밀이기도 하고,

너무나도 이야기가 길어집니다.


<비핵화>에서 확인하시면 좋고,

책을 살 생각이 없으시다면 저 목차를 보고 한번 신경 써서 기출을 바라봐 보세요.

 

이렇게 뼈대 공사가 끝나고 내부 공사까지 했다면,

이제 이렇게 생긴 글을 어떻게 읽어야 되는지 수립해보면 됩니다.


이 부분 역시 이야기하면 글이 너무 길어집니다.


<비핵화>에서 확인하셔도 좋고,

스스로 하던 공부에서 저 부분을 의식하고 공부해보셔도 좋습니다.


제가 첨부한 비핵화 해설편 맛보기를 보시면, 

한 문단 내에서 문장과 문장을 구분&연결 / 문단과 문단을 구분&연결

이렇게 투트랙으로 쓴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것이 힌트입니다.





3. 형광펜 공부법



이런 모양을 뇌에 각인 시키고 기출 지문들을 저렇게 한번 바라봐보세요.


그러면 확실히 다 똑같은 방식으로 썼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그러면 이제 이것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공부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일단 뭐 밑줄 긋기, 동그라미 치기, 뭐 문제 풀기 이런거 다 재껴두고,


그냥 눈으로 글을 쭉 보면서 


키워드 -> 그 키워드에 대해 궁극적으로 하고 싶은 말


이 부분에만 형광펜 표시하면서 저 구조를 한 번 느껴보세요.


혹시 화제 제시 문장이 명시적으로 없다면,


하나의 맥락을 구체화하는 문장들을 지문 옆으로 길게 괄호로 묶어주면 됩니다.




예를 들어, 모델은 이렇게 하라는 소리입니다.

지문에 이렇게 표시하면서 머릿속에서는 이걸 어떻게 처리해야되느냐?




이렇게 처리하는



이런 연습을 하라는 것입니다.




이를 기출 지문에 적용해보면, 이렇습니다.












이게 구조독해입니다.


모든 내용은 <비핵화>에서 발췌했습니다.


<비핵화>는 17학년도 부터 25학년도까지의 기출을 분석해서


저렇게 결론을 내리는 책입니다.



저게 진짜 구조독해, 그러니까 그읽그풀이 결합된 진짜 구조독해인 것입니다.




기출분석을 완벽하게 하지 못하면, 어떤 문제를 풀던 실력은 거의 늘지 않습니다.


기출은 풀었는데 시간이 부족해요 시간 어떻게 줄이나요?

기출 N회독 했는데 모의고사 보면 맨날 틀려요. 기출을 한번 더 풀어야 하나요?

기출 다 봤는데도 만년 3등급에서 벗어나지를 못합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기출 분석 다시하세요.


그리고, 제대로 해야합니다.


그리고, <비핵화>로 17-25 기출 분석을 한큐에 끝내세요.


이제 수능 까지 105일 남았습니다.


시간은 이제 촉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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