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EBS 연계 공부 제대로 하세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4068089
비핵화 개념편 맛보기 (1).pdf
비핵화 해설편 맛보기 (2).pdf
[EBS 문학 연계 공부 정리본]
대원칙 :
내신 공부하는 것 처럼 이것 저것 달달달 외우는 것은 절대 하면 안됩니다. 어차피 수능장 들어가서 연계지문 나왔다고 해도 다시 읽어야 합니다. 암기보다는 N회독에 집중합시다.
현대소설 :
소설의 '전체 줄거리' 에 집중합니다. 그 소설의 전체 줄거리 흐름을 알고 수능에 들어가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흐름을 알아야 하느냐? 우리가 현대 소설 지문을 읽으면서 확보해야 하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어떤 인물이 어떤 상황, 갈등을 겪고 어떤 반응 태도(심리)를 보이는가?" 이것입니다.
그런데 소설의 전체 줄거리를 보면 '기-승-전-결' 단위로 크게 장면이 나눠지겠죠? 그러면 그 각 장면마다 "어떤 인물이 어떤 상황, 갈등을 겪고 어떤 반응 태도(심리)를 보이는가?"를 알고 있으면 되는 것입니다.
현대시 :
시를 외우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됩니다. 그냥 연계 교재에 나오는 현대시들을 계속 보면서 익숙해지게 합시다. 시험장에서 '어? 이 시 많이 읽어봤던 그 시 같은데?' 느낌만 들어도 성공입니다. 뚜렷하게 기억안나도, 읽어본 기억이 희미하게 나는 것, 그것 만으로도 성공입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뭘 익숙하게 해야되느냐? 이것도 역시 현대시 지문에서 우리가 뽑아내야 하는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우리는 현대시 지문을 보고 기계적으로 "화자가 어떤 시적 대상을 보고 뭘 느꼈는가?"를 뽑아내야 합니다. 각 시 지문을 보면서 이것을 계속 기계적으로 뽑아내는 연습을 N회독 하면 됩니다.
고전시가 :
아.. 이거는 좀 신경 써야 합니다. 고전 시가는 그 특성상 '어투, 어감, 용어'등이 현대와 다르기 때문에 연계 교재에 나와 있는 모든 고전 시를 제대로 해석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러려면 당연히 '고전 용어, 고전 표현'을 암기해놔야겠죠? 적어도 EBS 연계 교재에 나온 모든 고전 시가는 다 완벽하게 '현대 용어'로 바로바로 해석되게 끔 만들어야 합니다.
추가로, '가사'는 그 원작을 보면 보통 EBS에 실린 것 보다 길이가 매우 매우 깁니다. 그런데 이 가사라는 갈래의 특성상 현대 소설에서 '장면 나눠지듯이' 스토리 라인이 끊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시간, 공간의 이동, 분위기 전환, 상황 반전' 등이 스토리가 끊어지는 기준입니다. 이 스토리 라인의 흐름을 알고 수능장에 들어가야 합니다.
고전소설 :
고전소설도 기본적으로 현대소설과 접근법이 비슷합니다. 그 소설 원작의 전체 줄거리를 알고 들어가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플러스! 고전소설은 인물이 되게 많이 나오고 그 인물 관계가 복잡한 경우도 굉장히 많습니다. 따라서, 전체 줄거리에서 등장하는 FULL 인물 관계도를 그려서 그것을 익숙하게 해 놓는 것도 좋습니다.
여기서 팁. 고전소설은 스토리 라인이 매우 제한적입니다. 현대소설처럼 다양한 스토리라인이 존재하지 않고, '모티프'라는 것이 항상 일정합니다. 그 모티프에는 '조력자, 혼사, 전쟁, 가사, 적강' 등등 이 있습니다. 이것은 수능 고전 소설 공부에도 매우 중요한 포인트 입니다. 고전 소설은 사실상 인물이나 배경 등의 껍질만 조금씩 달라지지 사실 모든 작품이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이 부분을 느끼는 것이 매우매우 중요합니다.
[총 정리 코멘트]
EBS 작품은 EBS 설명해 놓은 것만 계속 보면서 외울 것이 아니라, 그냥 요즘 N제나 실모가 EBS 작품으로 만드는 것이 많으니까 그것을 엄청나게 많이 풀면서 계속 작품들을 익숙하게 하면 내가 EBS를 공부했던 것이 자동으로 암기가 되고 기억이 나게 됩니다.
EBS 연계 공부는 절대절대 내신 마냥 달달 외우기가 아닙니다. 물론 '외우기'라는 요소가 일정 부분 들어가긴 해야 하지만, 인위적으로 외우는 것 보다는 '계속 계속 겁나 많이 봐서 꿈에 나올 정도로 징글징글 해지게 해서 기억이 저절로 나게 만들기' 이게 핵심입니다.
[수능 전 마지막 비문학 독해 태도 점검, <비핵화> 구매링크]
https://www.atom.ac/books/13417
[곧 올라갈 추가 캐스트]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탐구 뭐 보지 0
추천좀
-
사탐 실모 0
안녕하세요 세지사문 하고있는 현역학생입니다 사탐실모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
기적은 거의 일어나지 않기에 기적인 것이다. 9망수잘 기만충들은 대부분 본인의...
-
실모를 푼다
-
포르쉐맥라렌보다빠른 택시 아저씨의 횬다이를 타고
-
시간상 둘중 하나만 풀거같은데 뭐풀까요 추천좀...
-
늦엇땀 0
헉
-
퀄이 지림 특히 시즌1 3회 ㄹㅇ 맛있음
-
얼버기 1
100일!! 835일이네요 전
-
휴가다! 8
자유다!
-
D-100 0
수능까지 남은 시간 100일
-
등원 2
오늘은 풀실모 한바퀴 돌려야겟네요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
D-100 0
솔직히 아직 실감도 안남 (사실 남 미친) 그 분(전 게시물에 올린 번호딴...
-
9월 모의평가가 드디어 코앞으로 다가왔다. 열심히 키운 피지컬로 수능날까지 갈고닦은...
-
번호땀 2
아니 학원에 진짜 상상만 해왔던 그 이상형이 실존하는거임 진짜로 그래서 한 달 동안...
-
다들 화이팅!
-
이제 열심히 공부한 것들을 갈고 닦아서 날카롭게 만들 시간입니다. 9모 때 테스트...
-
수강신청~ 0
시간표는 짰는데 이대러 들어도 되려나 모르겠네요
-
얼버기 0
-
얼버기 2
-
제곧내
-
ㅈㄴ 힘드노
-
수능 100일 !!
-
안 할 이유가 있나.
-
9평 끝나고 바로 공통반 합류하려 하는데 어떤 선생님이 더 좋을까요 너무 주관적인...
-
콘센트 꽂을때마다 안에서 스파크 튀는거 보이는데 이거 버려야 되나
-
야옹 8
애옹
-
뭐가 나을까요 9모 2주 전엔 실모 러쉬할 예정이고뉴분감, 기출 2회독 하느라...
-
경찰대 시험같은데서 맥스영어로 나오는데 최대값구하란뜻임?
-
코피흘림 2
코피흘려서깸 ㅅㅂ..
-
제가처음풀어봐서그러는데이거계속풀어야감이잡히는거겠죠...??
-
기차지나간당 0
부지런행
-
재수할 때는 2
생각해보면 재수할 때가 제일 힘들었다. ADHD 있는 것도 처음 알았고, 한 자리에...
-
진짜 제발 0
내가 조금만 더 간절해졌으면 좋겠다
-
잘자요 1
1시간 숙면 예정 ㅋㅋ
-
달릴까 말까
-
논쟁이 예전부터 있었던거 같은데 이번에도 모 강사분이 유튜브에 저격하면서 시작...
-
늦자기 2
4시간 반밖에 못자겠군아..
-
상상만 하던건데 완성하니 마음이 편해졌어요 사실상 다 만들어준 친구에게 압도적 감사를..
-
졸리기 성공 3
자야지
-
미적 4
27번까진 쉽나요 ?
-
지금 있는 사람들은 12
아직 안자고 있는 걸까 일찍 일어난 걸까
-
최저러 한국사 1
최저러는 한국사 등급 상관 없나여?!?!?!????????
-
진정한 옯창
-
이제 뻘글 안씀 진짜
-
요즘 드는 생각 0
수능이 얼마 안 남아서 공부해야 하는데 .. 근데 곧 성인이라는 마음에 심장이...
-
으 2
악
-
일어나야지
-
왜케 하기가싫지ㅠㅜㅠㅠㅠㅠㅠㅠㅠ
확실히 암기보다는 익숙해지는게 맞죠
Ebs 연계 n제 혹시 추천해주실수있나요 그냥 마구잡이로 해도 되나..
강민철 선생님 교재, 이감이 우선순위라고 항상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