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EBS 연계 공부 제대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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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 개념편 맛보기 (1).pdf
비핵화 해설편 맛보기 (2).pdf
[EBS 문학 연계 공부 정리본]
대원칙 :
내신 공부하는 것 처럼 이것 저것 달달달 외우는 것은 절대 하면 안됩니다. 어차피 수능장 들어가서 연계지문 나왔다고 해도 다시 읽어야 합니다. 암기보다는 N회독에 집중합시다.
현대소설 :
소설의 '전체 줄거리' 에 집중합니다. 그 소설의 전체 줄거리 흐름을 알고 수능에 들어가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흐름을 알아야 하느냐? 우리가 현대 소설 지문을 읽으면서 확보해야 하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어떤 인물이 어떤 상황, 갈등을 겪고 어떤 반응 태도(심리)를 보이는가?" 이것입니다.
그런데 소설의 전체 줄거리를 보면 '기-승-전-결' 단위로 크게 장면이 나눠지겠죠? 그러면 그 각 장면마다 "어떤 인물이 어떤 상황, 갈등을 겪고 어떤 반응 태도(심리)를 보이는가?"를 알고 있으면 되는 것입니다.
현대시 :
시를 외우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됩니다. 그냥 연계 교재에 나오는 현대시들을 계속 보면서 익숙해지게 합시다. 시험장에서 '어? 이 시 많이 읽어봤던 그 시 같은데?' 느낌만 들어도 성공입니다. 뚜렷하게 기억안나도, 읽어본 기억이 희미하게 나는 것, 그것 만으로도 성공입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뭘 익숙하게 해야되느냐? 이것도 역시 현대시 지문에서 우리가 뽑아내야 하는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우리는 현대시 지문을 보고 기계적으로 "화자가 어떤 시적 대상을 보고 뭘 느꼈는가?"를 뽑아내야 합니다. 각 시 지문을 보면서 이것을 계속 기계적으로 뽑아내는 연습을 N회독 하면 됩니다.
고전시가 :
아.. 이거는 좀 신경 써야 합니다. 고전 시가는 그 특성상 '어투, 어감, 용어'등이 현대와 다르기 때문에 연계 교재에 나와 있는 모든 고전 시를 제대로 해석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러려면 당연히 '고전 용어, 고전 표현'을 암기해놔야겠죠? 적어도 EBS 연계 교재에 나온 모든 고전 시가는 다 완벽하게 '현대 용어'로 바로바로 해석되게 끔 만들어야 합니다.
추가로, '가사'는 그 원작을 보면 보통 EBS에 실린 것 보다 길이가 매우 매우 깁니다. 그런데 이 가사라는 갈래의 특성상 현대 소설에서 '장면 나눠지듯이' 스토리 라인이 끊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시간, 공간의 이동, 분위기 전환, 상황 반전' 등이 스토리가 끊어지는 기준입니다. 이 스토리 라인의 흐름을 알고 수능장에 들어가야 합니다.
고전소설 :
고전소설도 기본적으로 현대소설과 접근법이 비슷합니다. 그 소설 원작의 전체 줄거리를 알고 들어가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플러스! 고전소설은 인물이 되게 많이 나오고 그 인물 관계가 복잡한 경우도 굉장히 많습니다. 따라서, 전체 줄거리에서 등장하는 FULL 인물 관계도를 그려서 그것을 익숙하게 해 놓는 것도 좋습니다.
여기서 팁. 고전소설은 스토리 라인이 매우 제한적입니다. 현대소설처럼 다양한 스토리라인이 존재하지 않고, '모티프'라는 것이 항상 일정합니다. 그 모티프에는 '조력자, 혼사, 전쟁, 가사, 적강' 등등 이 있습니다. 이것은 수능 고전 소설 공부에도 매우 중요한 포인트 입니다. 고전 소설은 사실상 인물이나 배경 등의 껍질만 조금씩 달라지지 사실 모든 작품이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이 부분을 느끼는 것이 매우매우 중요합니다.
[총 정리 코멘트]
EBS 작품은 EBS 설명해 놓은 것만 계속 보면서 외울 것이 아니라, 그냥 요즘 N제나 실모가 EBS 작품으로 만드는 것이 많으니까 그것을 엄청나게 많이 풀면서 계속 작품들을 익숙하게 하면 내가 EBS를 공부했던 것이 자동으로 암기가 되고 기억이 나게 됩니다.
EBS 연계 공부는 절대절대 내신 마냥 달달 외우기가 아닙니다. 물론 '외우기'라는 요소가 일정 부분 들어가긴 해야 하지만, 인위적으로 외우는 것 보다는 '계속 계속 겁나 많이 봐서 꿈에 나올 정도로 징글징글 해지게 해서 기억이 저절로 나게 만들기' 이게 핵심입니다.
[수능 전 마지막 비문학 독해 태도 점검, <비핵화> 구매링크]
https://www.atom.ac/books/1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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