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트판은 수능보다 N수가 더 심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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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이지만 위와 같은 케이스도 있습니다.
22학년도 수능 국어는 백분위 99~100%인데 26리트는 백분위32%나오는거죠.
저도 처음에 리트 시작했을 때 적응을 못해서 118점인가로 시작했고요.
풀이 스타일이 수능 국어랑 같으면서도 약간 달라서 생기는 문제 + 피지컬 최적화 문제가 겹치면 위 같은 케이스도 꽤 많습니다.
저도 수능 국어는 안정적으로 100% 나오는데 리트는 당일 피지컬 떨림 따라서 상위 0.5~3%까지 왔다갔다합니다.
2020학번 이후 연의 정시로 합격한 학생도 120점 간당인 경우도 있고 그렇습니다. 리트만의 문법을 체화하는게 꽤 중요합니다.
그리고 리트는 직장 다니면서, 대학교 다니면서 연례행사처럼 매년 응시하는 사람들이 계속 적체되는 구조라서 수능보다 n수생 적체가 더 심한것 같습니다. 4~8수까지는 꽤 많습니다.
포만한 하예은님같은 표본은 극히 이레귤러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냥 현장응시 딸깍으로 10등정도 하신거니 국어에 있어서는 강사분들보다 훨 잘하시는거죠.
아무튼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리트 응시하는 것보다 그냥 수능 봐서 메디컬 가는게 가성비 상으로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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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잘하게되면 미적이 어렵다 느끼고 정말 잘하게되면 오히려 수1을 어려워한다...
155점 나오던 사람이 125점 나와도 이상할 게 없는 시험이라.. ㅠㅠ 내년에 못가면 조졸 포기하고 내후년에 간다는 마인드 가지고 있긴 합니다.
125는 안 나오는 것 같긴 합니다ㅋㅋ 150이상이신 분들은 140은 안정적으로 뽑는거같습니다
와
지문이나 답이 나오는 원리들도 느낌이 다른것 같긴 합니다
수능은 주어진 포장도로를 literally하게 올곧게 가는 기조라면 리트는 비포장도로 위에서 파쿠르까지 하는 느낌이랄까
근데 후자가 더 체질에 맞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김상훈 들으심?
예전에 현역시절 들었었죠
세상에 22국어 백분위 99이신 분이 리트는 30대라니...
리트는 참 ㅠㅠㅠㅠㅠ
문학 선택과목 때문에 수능 국어랑 리트는 많이 다른거같아요.
사실 국어 재능 딸리면 추리로 점수 따는게 맞는것 같아여 ㅋㅋ 저는 추리가 국밥느낌이라?
수능 국어는 언매랑 문학으로 숨 돌릴 틈이라도 있는데
언어이해는 사실상 비문학 10지문 통으로 때려박아서 인지 과부하 상황을 견딜 수가
없더라구요. 선지 판단이 수능처럼 직설적이지 않은 문제들이 상당수 인 것도 크고..
반대로 저처럼 1-3등급까지 불안하게 진동하고 백분위 99-100은 맞은 적도 없다가 리트는 130초반 (운도 좀 좋았음) 맞기도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