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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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우쌤 말이 맞다.
본인답게 사는 거, 본인한테 맞는 길만 걷는 것만으로도 힘들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게 힘든 걸 알면서도 난 또 다시 나답게 살아보려 한다.
본인한텐 7년지기 친구가 있었음.
고3때는 같이 존나 놀았고 그 친군 수시로 대학가서 나 재수할 때 많이 도와줬었다.
그래서 의지도 많이 했고 그 친구가 군대 가 있는 6개월을 진짜 너무 힘들게 버텼다.
그 친구를 저번주에 만났음.
그런데.. 내가 6개월을 기다린 그 시간을 너무나 허망하게 무너뜨리는 그 친구를 보고 아주 중요한 사실 하나를 알게 되었다.
그 친구를 증오, 원망하는 건 아닌데 내가 믿는만큼, 정을 주는만큼 받을 준비가 되어있지 않는 그 친구가 밉다.
7년을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그 친구의 마인드는 그냥 각자 갈 길 가면서 우연히 만날 때 그때서야 잠깐 머무르는 정도를 친구라고 하는 거 보고 이젠 그 친구한테 의지하고 믿는 걸 그만할 때라는 걸 뼈저리게 느낌.
이젠 그 친구 생각을 그만하고 각자 갈 길을 가야겠다.
그래도 가끔은..
수능 끝나고 나서는..
그 친구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할 거 같긴 함.
그리고
이젠 절대로 전처럼 지낼 수 없다는 사실에 가끔 슬퍼질 거 같음.
슬프긴 해도
나에겐 나의 필연이, 그 친구한텐 그 친구의 필연이 있는 거니까 각자의 필연에 당당히 임하기 위해
앞으로는 난 내 인생에 집중해야겠다.
좀..
슬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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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친구는 떠남에 크게 연연하지 않게 된 사람같은데
님도언젠간 그렇게될수도
너무 좋아했던 시절도 너무 힘들었던 시절도 같이 관통해온 친구라 평생 갈 줄 알았는데 벌써 끝이 보여서 그게 좀 슬프긴 하네요..
싸운거에요? 아님 님혼자그렇게생각하는?
싸운건 아니고 저번주에 그 친구가 하는 행동들 보고 정이 좀 많이 사그라들었어요.
아이고,,,, 그럼 같이갈수없죠
그런 친구가 오래가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