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영어의 정답, 김지훈 [1367626] · MS 2024 (수정됨) · 쪽지

2025-07-18 17:31:59
조회수 406

영어는 사실 ‘삽입 유형’이 가장 쉽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3876989

안녕하세요.


수능 영어의 정답, 오르비클래스 영어강사 김지훈입니다.


오늘은 ‘문장 삽입 유형’이 가장 쉬운 이유에 대해 


얘기해보려 합니다. 


코멘트가 자극적이죠. ㅎㅎ 


사실 킬러 문제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는 유형,


문장 삽입인데요. 


중하위권 수험생들은


꼭 맞출 수 있다는 엄두도 못내는 


유형 중 하나기도 합니다. 


오늘 이 글 읽으시면, 


이 유형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실거고, 


누구나 맞힐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실겁니다. 



지금부터 집중해서 잘 봐주세요. 



저번 글에서 순서 배열이 ‘쓰기’ 영역이다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허나, 문장 삽입 역시나 


순서 배열과 출제 매뉴얼이 동일하죠! 


그렇다면, 저희 이 유형을 어떻게 접근해야할까요?


아시죠! 단순히 주제를 잡는 유형이라고


볼 수는 없다는 것 알고 계시죠? 


자 그렇다면, 평가원은 어떻게 얘기하는지

평가원 매뉴얼을 보실까요? 


출처는 2024학년도 평가원 출제 매뉴얼이구요, 제 시즌4 전체 유형을 정리하는 강좌의 교재에서 발췌해왔습니다. (시간 없으신 분들은 이 강좌만이라도 들어보세요. 다 담아놓음.)


특히, 보편적인 글의 구조를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얘기하는데,

내용을 이해하여 주제를 잡기보단, 정말 ‘글쓰기’에서 필요한 능력을 요구합니다.


더불어, 언어 장치들의 쓰임에 대해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얘기하네요. 


내용들을 쭉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평가원에서 요구하는 바는

역시나 ‘쓰기 능력’입니다. 






그렇다면 문장 삽입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저는 2가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는데, 


첫 번째는 역시나 가장 중요한 ‘명시적 단서’ 영역이구요.

명시적 단서의 단절을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두 번째는 ‘흐름의 파악’, 즉 내용의 단절을 묻습니다.


흐름을 파악하면서 내용이 단절되는 부분을 찾는 겁니다. 

예를 들어, 어떤 소재에 대해 긍정적인 얘기가 나오다가 

갑자기 다음 선택지에서 부정적인 얘기가 나오는 경우거나, 

A 소재의 대해 언급을 쭉 하다가, 다른 소재에 대해 얘기를 한다던지요. 




대체로 수험생들이 문장 삽입을 어려워하고,


자주 틀리는 이유는 


‘내용을 예측하고, 내용에 따라 풀기 때문’이죠. 


지문의 이해를 통해 접근하려는 기존의 습관으로


내용을 이해 못하면 풀지 못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죠. 


문장 삽입은 절대 내용으로 푸는 거 아닙니다. 


하나만 기억해주세요.


‘단타 싸움입니다.’


무슨 말이냐구요?


최근 수능/평가원 문제들은 더욱이


지문 전체의 모든 흐름을 묻지 않고, 


‘선택지를 기준으로 그 순간에서의 연결’만 묻습니다. 



이번 유형은 직접 자세히 보여드리는 게 


직관적으로 이해가 빠르기 때문에 


제가 그동안 어려웠던 문장 삽입 기출을 통해 


지문 전체의 내용을 이해하여 푸는 것이 아닌


정말 선택지를 기준으로 


‘명시적 단서의 단절’ or ‘내용의 단절’로


푼다는 것을 설명 드리며, 


조금 더 가시적으로 이해하시라고


‘명시적 단서의 단절’에 초점을 맞춰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22학년도 9월 평가원 38번 문제입니다. 


중심 내용을 파악하지 않고, 선택지를 기준으로 ‘명시적 단서’를 먼저 파악해볼텐데요. 


제가 4번 선택지 뒤에 색칠해 둔 This knowledge를 확인해보세요. 

 

저렇게 ‘지시사 + N’의 형태를 제시한 것은


‘바로 앞 문장’에 제시가 되어야합니다! 


확인해보실까요? 


4번 선택지 앞문장: 물질이나 자재의 사용은 온전히 선택의 과정이었다고 얘기합니다. 


4번 선택지 뒷문장: 이러한 지식은 권한을 부여했다~ 정도의 내용인데, 


체크한 ‘이러한 지식’과 관련된 내용이 


‘바로 앞!!!’ 문장에 나오지 않았어요. 


아, 물론 지문 전체를 따져봤을 때


혹여나 그 앞 내용에 나왔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바로 앞!!!’에 나와야만 합니다. 그게 문장삽입니다.


지칭하는 바가 없기에 정답은 4번입니다. 


다음 문제 보실게요. 



2022학년도 9월 평가원 39번 문제구요.


이 문제 역시나, 5번 선택지 뒤에 제가 체크해 둔 ‘이러한 소비자 공동체들’을 주의해서 봐주세요. 


역시나 명시적 단서죠?


5번 선택지 앞문장: 현실에선, 개인 취향은 확고해지고, 항상 유행인 것과는 겹친다는 내용 


‘이러한 소비자 공동체들’ 없죠? 


지칭의 부재, 단절입니다. 정답이 5번이에요. 



다음 문제 보실게요. 



2024학년도 9월 평가원 38번 문제입니다. 


역시나 5번 선택지 뒤에 나와있는 ‘이러한 세부적인 접근’을 5번 선택지 앞 문장에서 받아주는 내용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5번 선택지 앞문장: 커서와 마우스 클릭을 개입시켰고, 이러한 행위는 분명히 시간이 덜 걸렸다는 내용인데, ‘이러한 미세하고, 세부적인 접근’은 내용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역시나 정답이 5번이죠. 


자, 여러분 제가 직관적으로 

이해하실 수 있도록 

명시적 단서에 초점을 맞춰서

설명을 드렸어요. 


어떠세요?


단순히 ‘내용으로만’ 접근하는 태도를

놓으시라고 직관적으로 명시적 단서를 

보여드렸습니다. 


자, 꼭! ! 기억하세요. 


이 유형 절대 포기하지 마시구요, 


명시적 단서! 


꼭 확인하세요. 


 제 유튜브 채널에서

더 다양한 것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 고고!


문장 삽입 푸는 법



그래도 어렵다면?


에센셜 툴킷, 핵심 유형 총정리 

9,900원 고고!


https://class.orbi.kr/course/2604



감사합니다. :)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