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동] 16수능 영어의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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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글 시작에 '오랜만'이라는 말을 붙이네요.
오르비에 다른 분들이 열심히 활동해주셔서 제가 나서지 않아도 되겠지만, 그래도 누군가는 필요로 하지 않는가 하는 마음에 칼럼을 하나 씁니다.
이번 급작스럽게 어려워진 16수능영어 문제는 여러가지 교훈을 남깁니다.
누군가에게는 독해의 중요성
누군가에게는 고난도 문항의 중요성
누군가에게는 어휘의 중요성이요.
하지만 제가 말하고 싶은 교훈은 총 두가지입니다.
첫째는 '공부의 방향성'입니다.
이번 수능영어에서 승리한 분들은 대략 두 부류입니다.
1. 원래부터 잘했던 분들
2. 쉬운거만 하지말고 골고루 했던 분들.
1번은 논외로 하되,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분들은 2번 부류에 속하는 분들입니다.
2번 부류의 속한 분들도 쉬운 수능에 맞춰 공부를 하시긴 했을껍니다.
그러나 그 분들의 차이점은 '어려운 것들도 무시하지 않고 공부했다'입니다.
오르비를 살펴보아도 수능 잘 보신 분들 중 후기를 보면 고난도 인강이나 고난도 교재 때문에 덕을 봤다는 후기가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어려운 것도 공부를 했고, 쉬운 수능이지만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여 준비를 하였기 때문에 닥쳐온 '만약의 사태'를 극복하였습니다.
본인이 이번 수능 영어에서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다면, 올해 자신이 어떻게 공부했나를 되돌아보세요. 그 후 올해는 쉽든, 혹은 어렵든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지 대략적인 플랜을 짜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이 칼럼은 '정답은 고난도 교재&강의다'를 전달하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정답은 '모든 예측범위 내에서 공부를 해라' 입니다.
두 번째는, 실제 수능시험장에서의 '멘탈'입니다.
매년 수능 후기를 보면, '눈 앞이 깜깜해진다' 라는 후기가 있습니다.
1번과 상관관계가 있지만, 쉬운 수능이여도 멘탈이 흔들리면 좋은 점수를 맞기 힘든데 어려운 수능의 경우는 더욱 그렇습니다.
올해 멘탈에 영향을 준 요소 중 하나는 '난이도 발표'입니다. 쉬운 수능이라고 발표했다는 제목부터 6,9보다 어려워지고 빈칸도 연결사가 삭제되어 쉬운 수능으로만 알고 있던 학생들이 문제를 풀면서 당황하였습니다.
또 다른 요소는 문항들의 난이도가 전체적으로 올라갔습니다. 특정 1~2문제가 고난도로 출제된 14수능과 다르게 이번 수능은 전체적인 문항의 난이도가 상승했다는게 특징입니다. 특히 이번 실전능력을 평가한 문제가 바로 듣기 2번입니다. 2번 속도가 급작히 빨라지면서 멘탈이 깨진 학생들은 평소보다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그러나 2번에서 평정심을 찾은 학생들은 비교적 점수가 잘 나온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지금 다시 돌아보면 잘 풀립니다. 왜냐면 소위 말하는 '집모의'는 평온한 상태에서 치뤄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내가 멘탈을 훈련하기 위해서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평소에도 시간을 재고 문제를 푸는 훈련을 일정하게 하는 것, 또한 7월 이후 실전모의고사를 풀 되 쉬운 모의고사만 풀지는 말고 여러 모의고사를 풀어라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 상세한 해결책을 내기란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학생들의 상태에 따라 같은 문제점이라도 처방해야 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지금은 일률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주지는 못할거 같습니다.
이 글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추신: 혹시 원하는 종류의 칼럼이 있으면 댓글로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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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 수능 100이고 영문과 진학하는데
이쏠 검토진 신청해봐도 될까요?
올해는 지인 검토진 3분 정도로 진행할 예정이라서요
관심 있으시면 저 외 약력 이외로도 정리해서 오르비 쪽지 보내주신다면 생각해보겠습니다!
이솔루션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쪽지 보냈습니다~ 확인 부탁드려요
왜 모의만보면 듣기에 집중을 못할까요 이번해 학평모평수능 틀린문제가 다 듣기 ㅎㅎㅎ
올해 듣기를 포함한 실전연습(학교에서 보는 모의고사 제외)를 얼마나 하셧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1학기때는 학교수업때 한거만 했는데 2학기부터 고교영어듣기 한번 돌리고 수능전에 매주 3번쯤 실전모의나 이것저것 해서 듣기까지 해서 돌렸습니다
일단 올해 원서영역에서 대박을 내는게 가장 중요하고(잘 마무리 되셨길 바랍니다)
실모를 풀 때 듣기에서 피드백하는거나, 자신이 듣기에 집중 못하는 것을 매번 점검하고 교정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듣기에 집중을 못하고 듣기를 계속 틀린다면 그 부분을 꼭 교정하셔야 합니다.
지금 원서 설공빼고 못건질거같은데 이런 ㅋㅋㅋㅋ
처음에는 취약한부분이 정해져있나 했는데 한번은 짧은대화틀리고 또한번은 그림일치틀리고 다음에는 돈계산틀리고 그리고 뭐틀렸었지 긴대화도 틀리고 결국 수능날 2번 짧은대화틀렸죠 ㅋㅋㅋ 실모에선 안틀렸는데 ㅎㅎ 긴장한건가요 ㅎ 뭐 재수할생각이야 딱히 없지만 그래도 듣기틀리니까 신경쓰이네요
뭐 이제 텝스공부도 해야되니까 어떻게든 듣기 계속듣게 되겠죠 조언 감사합니다 ㅎㅎ
시험시작전에 스피커 소리키워달라했다가 듣기 2번할때 감독관이 말걸어서 마지막 4단어듣고 풀어서 맞춤
이런 ㅁㅊ감독관
절대평가도 이 내용에 포함되는 부분인가요?
절대평가의 경우 올해 수준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왜냐하면 제가 알기로는 교육학에서 절대평가 난이도 조절 양상이 있더라고요)
다만 1등급의 비율이 4%에서 90점이상으로 느는 것이 차이니, 그 후에는 또 공부양상이 달라질 듯 합니다~
올해 수준이면 어려운편인건가요?? 한국사랑 정반대군요..
그 올해가 17학년도 수능을 말씀하신거 같네요 ㅋ 앞으로 나올 수능이 절대평가 난이도와 비슷할거라는 말씀같네요
승동님 방금 쪽지드렸는데 확인부탁드립니다..,,,
확인완료하고 답장드렸습니다~
굉장히 오래간만에 뵙는듯 하네요
잘 지내셨습니까
그럼요 설이님이 쓰신 이번에도 의문의 1승 이라고 칭찬해주신(?) 댓글을 보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ㅋㅋㅋ
저는재수하게되는데 저도 영어듣기 2번때 멘탈 나가서 ticket refund인가 스케쥴 재조정인가 둘중
고르다 결정장애걸려서 다음문제도 영향미쳤고 심지어 답은 채점할때 dontworry여서 멘붕 시험끝나고 고사장 대다수애들 목소리가 하도시끄럽게 ticket이라고 떠들어서 맞은줄 알았는데 이렇게 듣기 오답률이 높은
경우는 처음보았고 특히 빈칸의 난이도
분명 ebs책찢어질만큼 봐서 연계인지도 아는 문제가 대다수인데 예상했던 포인트와 묻는 지점이 다르고 무슨 내용일치,장문 연계체감은 느꼈는데 이렇게 ebs낸거 시험장에서 처음보고 땀찔찔 흘리며 풀었고 특히 주제문제도 결정장애가 너무 걸렸어요
이번 수능 ㅠㅠ다음에는 이러한 실수겪지 않기 위해 본질적인 실력을 키워야겠습니다.
네 본질적 실력은 영어의 절대적 실력도 중요하지만 실전연습도 중요합니다!
지나간 일은 지나간 일이니, 이번 일을 약으로 삼아 앞으로 잘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올해 이솔루션 작년판과 차이 많은가요???
대격변 정도의 차이는 없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생각하는 학습법과 어느 정도 정도(正道)에 도달했기 때문입니다.
오탈자 및 문제 삽입&수정 정도가 있을 예정입니다.
하...승동님 진짜 e-solution책 우연히 서점에서 보고 별 생각없이 디자인이 예뻣 샀었습니다. 사실 ebs너무 정독을 많이해서 점점 영어에 흥미를 잃어가고 있었는데 이거나해보자 란 마음에 시작했었어요. 풀다보니 처음에는 좀 오버라는 생각도 했었고 이런식으로까지 공부를 해야되나 라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근데 위에서 말했다 싶이 ebs를 더하기에는너무 지루하고 재미없어서 꾹 참고 했습니다. 풀다보니 분명히 1,2,학년때 풀었던 기출도 새롭게 보이고 틀리면서 아 불과 2년,3년전 수능만 해도 이렇게 어려운 문제가 있었구나 란생각에 위기감을 갖고 비기출과 기출을 병행하며 꾸준히 평가원 코드를 체득했어요. 주제도 너무 재미있는 주제가 많았고 해설도 정말 좋았어요. 비기출 사설의 문제가 이렇게 퀄러티가 좋을수도 잇다는걸 전과목 통틀어서 처음알았습니다.
틀린문제들까지 3회독을 한 저는 평가원 코드가 충분히 체득되었고 자연히 단어실력도늘어있더군요 . 6평이 94점이였던 저는 영어에대한 자신감이전혀없었는데 가장어려웠던 수능에서 원점수 100맞았습니다 ㅠㅠ 후배들에게도 이쏠꼭 추천해주고싶어요 승동님이름 보니까 너무 반가워서 길게남겨보네요. 자랑인거같지만 정말감사합니다 ㅜ앞으로도 조은책 만들어주시길!!(수능 솔직히 전 구문 다해석 못했는데 평가원 코드생각하며 풀었습니다.특히 34번은 대용어( 패러프래이징) 생각하며 한문장믿고 답을 골랐었는데 맞았어요! )
우선 장문의 후기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 같은 저자들은 이런 후기를 보면 진심으로 힘이 나더라고요.
앞으로도 책을 쓸때 스페님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책을 집필하도록 저를 정진하겠습니다.
말씀대로 앞으로도 좋은 책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ps. 이 댓글내용은 나중에 이솔관련 글 쓸 때 홍보용으로 사용해도되나요?
당연하죠!ebs에 기출적당히만 봐서는 저같은 영어자체가 탄탄하지 않았던 학생은 올수능 무너지기 쉬웠을거에요. ebs체감거의안되던데... 책도아직안버리고 있답니다!ㅋㅋ홍보용으로 쓰셔도 됩니다~
영어 93점 2등급 ㅠㅠㅠㅠㅠㅠㅠ
갓승동 센세!
저는 영어 못본줄알고 탐구때 멘탈나가서 탐구하나 조졌는데ㅋㅋㅋㅋ정작 영어는 그냥저냥 잘보고....
예비고3입니다. 고2모의고사 1~2개틀렸던정도구요.지금 리앤로 명학샘꺼듣고있고. 워드마스터 하고있구요..
1. 현재 본인수준이나 약점을 알고싶으면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2. 리앤로듣고 ebs나오는대로.틈틈이 이솔.빈칸3.ㅇ ,기출4ㅡ5개년 하고자하는데....요 ebs 학습법과 기출공부시기,방법을 알려주세요. 고2까지 학원주도형 공부해와서 독학이 불안합니다.
3.이과라 추상적이거나 철학적지문이 두려운데요..
도움되는방법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1. 수능 기출은 아껴푸시고, 지금이 아니라 곧 교육청 모의등을 풀어보면 알게 됩니다.
아니면 작년 교육청 2개년 정도 '시간을 재고' , '듣기 포함해' 풀어보세요.
약점 유형이 있다면 막히는 유형이 있는겁니다. 맞췄더라도 시간이 걸렸던 문항은 꼭 체크를 해두세요.
2. 구체적인 학습시기는 학생에 따라 다릅니다. 어떤 학생은 강의 먼저 들은 다음 책을 풀고, 어떤 학생은 책 한권을 푼 다음 그 후 강의로 자신의 방법을 보강하는 형식으로 공부합니다.
대개 개념강의(?)는 2~3월에 시작하니 이 때 시작하면 되지 않을까요?
3. 이건 이솔루션이랑 리앤로에 설명이 잘 되어있을 듯 합니다.
SD모의 정말 수능장에서 도움 많이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수특만 1번 돌리고 영어 안했는데 모의 계속 1~2 유지하고 수능 1등급 나온 한국 토박이는 희귀종인가요?
글세요 운이 좋았거나 본래 실력이 출중(어렸을떄 쌓아온 절대적인 공부량이 다른 사람들보다 월등)한 경우는 가능합니다.
단 공부를 조금 더 했다면 만점을 맞지 않았을까 생각해보네요
쪽지확인부탁드립니다ㅎㅎ
이솔루션 16수능 공부하면서 산거, 하지만 안푼거 있는데 이걸로 공부해도 상관 없겠죠? 많이 달라지나요?
네 그걸로 공부하셔도 괜찮습니다 ^^
진짜 듣기 2번 놓쳐서 눈앞이 깜깜해지고 토할거같았는데 여기서 멘탈깨지면 인생이 망한다라는 생각으로 하고 나니 점수 좋게 나옴 다행히 듣기2번 억양의 느낌?으로 찍은것도 맞아서ㅎ 진짜 멘탈잡는거 중요하다 생각함 그리고 끝까지 절대 포기하지말자 생각해야할듯
ㅠㅠ....
ㅠㅠ 울지마세용...
영어 영역을 치면서 흘린 눈물입니다 ㅠㅠ
제 자신이 그동안 뭘 했나 싶더군요......
내가 얻은 교훈 : sd 모의고사 개꿀.
듣기 기출들보면 거의 대부분 딕테이션 파트가 있잖아요? 그것들 해야되나요? 궁금해서 여쭈어봅니다.
쉬운 수능이라고 떠들어대도 묵묵히 이쏠보고 고난도 지문연습했더니 1등급챙겼습니다ㅎ (문법틀린건 함정...멘탈에 금간 상태라ㅋㅋ)
멘탈에 금이 갔아도 잘 잡았으니 1등급이 나오신게 아닌게 생각됩니다.
고생하셨고요, 올해 진학하신다면 원서 쓴 대학 다 합격해서 골라가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선생님. 2017수능 대비 'E-Solution'이 언제쯤 출간 예정인지 구체적인 날짜를 알 수 없을까요?
2월 중순으로 아시면 됩니다. 구체적인 날짜를 말씀드리기 어려운 이유는 여러 변수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ㅠ
Sd모의짱짱 저 백분위98나왔어여 짱짱
ㅠㅠ 모의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능 일주일 전에 sd 욕하면서 풀었는데 그때 시간 재고 푼게 ebs 5회독보다 실질적으로 도움을 더 준거 같다
의문의 1승(?) 추가했네요.
결과적으로 보면 모의가 좋았다는 내용이니 감사합니다.
단 앞으로는 모의를 푸는 과정에서도 좋게 더 정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이안들어온다...무슨말일까
필력이 부족한거 같군요 ㅎㅎ;; 글 부분부분 교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영어가 제일 취약과목인 이과생이었는데 1년간 ebs달달 외우니 수능때 실수로 2점 나가서 원점98 떴네요....잘한점수는 아닌것같지만 영어가 현재 이대로 간다면, ebs통암기가 영어 기초 없는학생들은 가장 단시간에 점수올리는 법이라고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네 영어공부법에 왕도는 없습니다.
단 ebs 암기도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다르다 생각합니다.
영어 지문 안보고 한글 지문만 외우면 문제가 되겠죠? ㅠㅠ
이제 고3되는 수험생입니다.
현재 영어는 4등급뜨고 듣기도 항상 2개정도씩은 틀립니다.
처음엔 듣기가 독해와는 별개로
따로 연습하는 것이라 생각해왔는데,
구문을 먼저 단단히하고 듣기를 꾸준히 연습해야겠다고 생각이 바뀌어서 단어를 꾸준히외우면서 구문강의를 듣고있습니다.
3월전까지 구문독해연습을 완성 하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그이후 어떤식으로
공부해야할지 방향을 잘 못잡겠습니다.
수능특강등 연계교재도 계속 나올텐데
수능특강으로 문제푸는 연습을 해나가야할지...듣기는 3월부터 매일꾸준히 하려합니다.
문법도 따로 강의를 들어야 하나 고민됩니다ㅠㅠ
나중에 선생님께서 내시는 이솔루션?이라는 책도 풀어보고싶은데 어느시점에서 푸는 책인지도 궁금합니다.
질문을 두서없이 드려 죄송합니다.
답장이 늦었죠? 알람이 좀 많이 가끔 댓글을 놓칩니다 ㅠ
구문독해를 완성했으면 이제 나오는 수능특강으로 '적용'하는 훈련이 가장 중요합니다.
적용 없는 구문은 필요가 없습니다.
수능특강은 문제를 풀면서, 적용하는 훈련을 해보세요.
가급적 수능특강에서 많은 것을 뽑아가셔야 합니다.
이솔루션은 수능특강 다 푸시고 푸셔도 충분하실 듯 합니다 ^^
SD모의 난이도로 연습한 게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그나마 선방했네요. 감사합니다.
글이 알차넹ᆢㄷ
승동님 쪽지좀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