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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제. 제1원인은 목적을 가진다
제1원인은 결정론적 원인이 없으므로 비결정론적이다
제1원인은 비결정론적(자유)이고 목적(의지)를 가지므로 자유의지를 가진다
자유의지는 전지(모든것을앎)과 양립할수 없다
따라서 제1원인은 자유의지를 가졌지만 전지하지 않다
전지하지않으므로 처음부터 완벽한 것을 만들수 없다
따라서 진화라는 방법을 사용한다
제1원인은 수학과 논리학이라는 기초를 만들어 함수를 만들수 있게한다
제1원인은 자신의 비결정론적 속성을 이용하여 비결정론적으로 다양한 함수를 만든다
그 함수들이 서로 간섭, 상호작용하며 적자생존이 일어나고 진화가 일어난다
제1원인은 그 정의상 항상존재하므로 이런 진화과정은 무한히 이루어진다
그 무한한 진화에서 초고등 존재들이 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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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점안해봤는데 80초반 나올거같은데 풀다가 찢을뻔했네 증말 15 30은 시간없어서 건들지두 못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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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 #~# 3덮 87 4덮 84 5덮 86 7덮 89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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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프 반응 보니 6
다들 잘 치셨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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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중학노베라 50일수학 (상) 반정도 풀었고 원래 20일내로 (하)까지 끝낸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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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미 80 65 0
2 3 이 정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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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답 복기하려고 했는데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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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프 푸는 이유 0
싼 마이로 푸는 거지 뭐. 국어 13000 수학 11500 과탐 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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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객관식 싹 다 풀고 14,15 보니까 둘 중에 하나는 5번일거같은데 그냥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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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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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안에 못풀거나 틀리면 문제당 손가락 자르기 ㄱㄱ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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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작 미적 영어 생윤 사문 96. 81. 2. 39.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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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 난도 어땟어 다들 20
28 30 틀림.. 30번은 한국사시간때도 푸러봣는데 안풀리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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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안봐서 말할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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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덮 국어 0
작년 수능 1이였는데 반수한지 얼마안됐다고 해도 70점대네ㅋㅋㅋㅋㅋ 개망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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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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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 2111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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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덮 화작 96 미적 81 6모 화작 91 미적 80 ㅅ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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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 20번 날렸는데 보니까 19번도 틀린듯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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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수학 지구 걍 개좆망했네 남들은 문학 쉬웠다는데 난 문학이 왜케 어려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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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난도 어땟나요?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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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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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쉬웟나여 1
아직 진도 백년전쟁이긴한데 6틀이나 햇어요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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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덮 물리 2
1컷 어느정도로 예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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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영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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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기억이 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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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미 81 76 1
보정 21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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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론 수능이었으면 93~94 나올것같은데 님들 의견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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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덮 현장 18
언매 88 미적 100 영어 88 생1 47 지1 48 아직 허수라 문풀량 더늘려야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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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상 올해 본거 중엔 젤 어려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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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써서 많이 당황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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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답이 최솟값보다 적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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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프, 교육청, 6평 다 적어도 어렵게 출제되진 않았던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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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풀어보고싶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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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릴이 더 쉽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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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프 화작확통 0
80 76 3등급 3등급임..?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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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지 않았기에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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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수1 수2 영 물 화 생 2112223.... 총 내신 1.8...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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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답형 잘 못푸는데 큰일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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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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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작 2틀로 3등급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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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프 보신 분들 필독 10
“더프는 수능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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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지는 ㄱㅊ았는데 한지는 난이도가 이게 말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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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80 1
보정 백분위 몇 예상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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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작년에 더프 수학 69점받고 자살할뻔한적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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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컷 90 2컷 80 3컷 70 반박 안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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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작 93 확통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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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물리야.. 19
싯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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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통에서 미적으로 바꾸고 백분위 91에서 6모 98 찍었는데 사설만 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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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매 확통 영어 동사 사문순으로 90/80/79/50/50 서성한은 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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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 드립치면서 변명할 거리 몇 개 있긴 햇어도,,, 시발 작수 만점자가...
매우 논리적임
감사합니다
님이 세우신 전제와 그로 이어지는 시유는 그리스도교인에겐 논리적이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 시각엔 인과는 그저 인간들이 언어와 문장구조(SVO 등)을 만드면서 생각 안하고 표현하려고 만든 '우상인데, 그래서 제 시각엔 '우상 숭배'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제1원인은 선행원인이 없으므로 인과의 지배를 받지 않는것 아닌가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제1원인의 선행원인이 아닌 것이 아니라 애초에 원인과 결과 자체가 우상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수학과 물리같은 과학분야에서 쓰기 편한 기술이라 채택하고 있다는 것이죠
비유를 하자면 과학에서 전자 이동 방향과 전류 이동 방향이 반대라고 배우는 것도 원래 쌓아놓은 틀이 잇엇는데 아니란게 밝혀졋지만, 편리를 위해 2가지를 채택한다는 것이죠
하지만 도미노 첫조각을 넘어뜨리면 다음조각도 넘어지고 이게 인과아닌가요
세계는 단순히 앞 도미노 조각이 넘어지면 뒤가 무너지고, 그 뒤의 뒤가 무너지는 단순한 체계가 아니라, 힘과 힘 사이의 투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도미노를 '넘어뜨린다'라고 하는 것이 님이 '넘어가는'사건과 도미노를 별개의 것으로 보는 것으로 보이는데, 제가 생각하기엔 님의 그러한 태도가 도미노의 힘이 파도처럼 이동하는 것을 보고 파도를 일으키는 숨겨진 힘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논리의 흐름은 일관적인데 논리 자체의 타당성이 부족합니다. 완벽=전지성이라는 정의가 없는데 이를 전제로 받아들이고 논리를 전개한 점, 자유의지와 전지의 양립 불가능성을 주장하셨는데 이는 본인의 주관이 개입된 독단적 제시라는 점, 함수의 상호작용으로 적자생존이 일어난다는 아이디어는 흥미롭지만 이는 비유적 설명이지 논리적 귀결은 아니라는 점이 그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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