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고민) 하고싶은 것을 하는 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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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고3입니다 물리학과 목표로 수시 챙기면서 지금까지 공부했는데 요즘 메디컬(의치)에 가야할지 물리학과에 가야할지 고민이에요
물리 공부하는 게 재밌고 솔직히 또래에 비해 물리학에 어느정도 감이 있는 거 같아요 근데 제가 정리되어있는 것들을 공부하는 걸 좋아하는거지 막 아무것도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영역에 대가리 박는 건 제 스타일이 아니라 제가 물리학의 길을 걷는 게 맞는지 회의감이 듭니다
그래서 물리학과에 가서 적당히 공부하고 취업만 그냥 기업 다닐까 생각도 해봤지만 그럴 바에는 의치대 가서 전문직으로 사는 게 낫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제가 물리 좋아하는 만큼 안정적이면서 적지않은 수익에도 갈망이 있어서요..
그렇다고 의치대를 가자니 물리학에 미련이 남아요 ㅠ
예전같았으면 그냥 압도적인 노동 대비 수익 노리고 의치대 갔을 거 같긴 한데 요즘 세태를 보니까 의사도 마냥 지금같지는 않을 거 같아서 더 고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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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같아선 이짤처럼 말하고 싶지만 돈이 중요하다 느끼면 의사 하셔도 좋지 않을까요
물리학을 모르면 답답한가? 그럼 가도 될거같음. 그게 아니라면..
근데 어른들 의견도 들어보셈
요즘은 돌아가는 걸 보면,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한 번 사는 인생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