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푸틴 환상 벗었다"…우크라 무기지원·경제 제재 '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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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스1) 류정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군사력을 강화하고 러시아에 대해서는 경제 제재를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對)러시아 압박 계획을 밝혔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유럽 동맹국들이 미국산 무기를 구매해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무기지원 방식으로, 방어용인 패트리엇 미사일뿐만 아니라 공격용 무기 지원 가능성도 시사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다.

또 트럼프는 50일 이내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중단 방안에 합의하지 않으면 관세를 통한 '2차 제재'를 가하겠다고 경고했다.

러시아로부터 원유, 천연가스 등을 사들이는 국가들에 추가로 관세를 부과, 러시아를 경제적으로 고립시키겠다는 의도다."푸틴에 실망"…패트리엇 외 공격용 무기도 지원 시사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중재자 역할을 자처했던 트럼프가 그간 보였던 태도 중 가장 큰 변화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강화로 요약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을 만나 "푸틴 대통령에게 실망했다. 두 달 전에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면서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시했다.

7에픽7 · Accepted Answer

ㅋㅋ 화해 하는거 같더니

"트럼프, 푸틴 환상 벗었다"…우크라 무기지원·경제 제재 '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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