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기억에 남는 초등학교 선생님 훈육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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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남자 선생님이었음 딱봐도 대학 졸업한지 얼마 안된
학급에서 싸움이 일어나면 무작정 잡아다가 혼내지 않았음
학급 재판이라는 걸 열어서 검사, 피고인, 변호인 역할 애들이 하고 증인까지 부를 수 있음
판사 역할은 선생님이 함
그리고 실제 재판처럼 재판을 함
피고인이 얼마나 잘못했는지에 따라 처벌을 받는데
처벌 받는 게 마땅하다고 판단되면 벌로 그 날 청소는 그 친구가 함
판검 피고인 변호인 제외하고 나머지 애들은 방청객임
방청객이 재판을 방해하면 방해한 친구 또한 처벌 받음
진짜 재밌었음
이거 때문에 검사를 꿈꾸기도 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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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마셔야겠노.
엘리트코스밟으셨네
초등학교 시절 유일하게 기억에 남는 훈육법임..
현실은 룰 설명하다가 시간 한참 걸리고 진행하기 힘들고 고학년 정도나 되야 가능할듯
고학년 때 했어요 학급 애들 중에 영악한 애들도 없었고 그 쌤 성격도 좋아서 애들이 잘 따르고 그랬어요
캬
캬
주변 선생들한테 이런거 있다고 말해줘야겠다

고고존나 재밌겠다 당장 하자
저는 검사 역할 해봤습니다 너무 재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