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칼럼] 문학 논란있는 선지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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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있는 선지는 둘 중 하나임
문장 구조를 면밀히 분석해야 하거나, 어휘를 잘 살펴보면 의미가 복합적인 경우가 많음
전자는 이번에 나올 책 소개하면서 다뤄볼생각이니, 여기서는 후자를 좀 언급하고픔
왜냐? 어휘적인게 중요한 것은 맞는데, 막상 그렇게 실전에서 크게 체감이 안 되어서임..
2211
④ (다)에서 귀한 대우를 받는 삶을 그러한 속성을 가진 ‘부호가의 깊은 장막 안’으로 나타냄으로써, 인간과 가까운 공간의 적막한 분위기를 환기하는군.
- 1. 명사 고요하고 쓸쓸함.
적막 = 고요 and 쓸쓸
-> 그런데 이거 어휘적으로 털어도 좋지만 범주 나눠가는게 실전에서 제일 만만한 풀이임
2411
④ (가)는 배에서 ‘신세’를 생각하는 모습으로 사행길의 복잡한 심사를, (나)는 ‘청산’에서의 삶에서 느끼는 자랑스러움을 ‘야인 생애’로 표현하여 겸양의 태도를 드러내는군.
겸손한 태도로 남에게 양보하거나 사양함.
겸양 = (겸손 and 양보) or (겸손 and 사양)
-> 자랑에서 그어지는데 굳이 실전에서 뒤를 더 봐야할까?
2606
⑤ [E] : 대상과의 정서적 거리가 멀어지는 상황에서 ‘차를 멈추고 뒤돌아’봄으로써 경외감을 드러내고 있다.
공경하면서 두려워함.
경외 = 공경 and 두려움
-> 막상 정서적 거리에서 거리감 개념으로 바로 긋고 끝나는 선지임
번외) 모르면 맞아야죠~
2509
③ ⓐ는 바라봄의 대상인 ‘서쪽 마을’과 관련되어 있다는 점에서 피안에 대한 지향을, ⓑ는 일과를 마친 ‘저녁’과 관련되어 있다는 점에서 안식에 대한 지향을 드러내고 있다.
- 명사
- 1. 사바세계 저쪽에 있는 깨달음의 세계.
- 2. 이승의 번뇌를 해탈하여 열반의 세계에 이름. 또는 그런 경지.
- 3. 현실적으로 존재하지 아니하는 관념적으로 생각해 낸 현실 밖의 세계.
-> 뭐 무슨무슨 풀이, 무슨 개념어 안 먹힘 모르면 맞아야함;;
이거가 그거임 귀칼 무잔이 찾아다니던 꽃이름 푸른 피안화할때 그 피안임
외우기 쉽게 의미 정리해드림
결국 문학 개념어임ㅇㅇ
겸양 : 자신을 낮추고 남을 높임
적막 : 매우 조용하고 쓸쓸함
경외 : 존경하고 두려워함
관조 : 고요하게 관찰함, 관망함
자조 : 자기 자신을 비웃음, 씁쓸함
애상 : 슬퍼하고 가슴 아파함
초월 : 현실을 벗어나 더 높은 경지로 나아감
동일시 : 대상을 자신과 같다고 여김
무심 : 감정이 없음, 담담함
완상 : 감상하며 즐김
영탄 : 감정을 강하게 나타냄
설의 : 의문을 제기해 내용을 강조함
반어 : 실제 의미와 반대로 말함
자각 : 스스로 깨달음
고백 :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냄
결론
노베이스라면 어휘 학습을 놓아서는 안됨.
그러나 노베이스가 아니라면 지엽적인 어휘에 목메지 말고, 평소에 하던 '판단'의 비중을 늘려가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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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안은 윤사덕분에 맞춘 기억이 있네요
헉...!
겸양 저거 작품 읽기전에 보기먼저 읽는데 그담에 선지 훑어보니까 자랑? 자라아아아앙? ㅈㄴ 쌔한데? 해당부분 발췌 -> 역시나 해서 딸깍쳤었는데
딸깍의 신 ㄷㄷ
요새 공부 잘 되심까
피안 보고 바로 무잔 떠올랏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