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토끼군 · 617922 · 16/01/02 14:34 · MS 2015

    다른건 모르겠고 여기는 대학서열화를 쌍수들고 환영한단게 너무 무서움

  • 매튜 · 620920 · 16/01/02 14:36 · MS 2015

    오르비 대다수 유저들이 대학입시에 있어선 승리자이고 기득권이기 때문에..

  • 갓코스타 · 508196 · 16/01/02 14:37 · MS 2014

    대학서열화를 반대하는 입장이면 오르비 할 필요가 없는데; 좋은 대학 가려고 모인 집단인데 그 '좋은 대학' 이 서열화니까 없애자고 하면 오르비라는 집단 자체가 무의미해져버리죠.

  • Ibro · 635579 · 16/01/02 14:38 · MS 2015

    좋은대학을 가고싶은거랑 대학서열화에 찬성하는거랑은 다른겁니다

  • 갓코스타 · 508196 · 16/01/02 14:39 · MS 2014

    대학이 서열화 되었으니까 좋은 대학 안좋은 대학이 있는거아닌가요 어떻게 두개가 따로놀지요

  • Ibro · 635579 · 16/01/02 14:42 · MS 2015

    좋은 대학에 가고싶다는 현실이 그러하니까 이런식으로 줄세우는게 좋은게 아니란걸 알면서도 일단 좋은대학을 가야겠다는거고요

    대학 서열화에 찬성하는거는 서열화의 장점이 단점보다 크다고 생각하는거죠

    서열화에 반대하지만 어쩔수없이 좋은대학에 가야 먹고사는 현실에 타협한 사람이 더 많지 않나요?

  • 갓코스타 · 508196 · 16/01/02 14:55 · MS 2014

    일단 서열화라 하니까 너무 무겁게 느껴지는데 그냥 저는 이걸 좋은대학 안좋은대학의 구분 정도의 의미로만 쓸게요. 님말 맞는말이지요 근데 한국에서 새빠지게 공부해 좋은대학 가려고 하는 사람이나 이미 간 사람이나 대학 서열화에 반대하긴 현실적으로 어려운 거잖아요. 서열화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아등바등 살아온 사람들이 '좋은 대학' 이란 결과물을 걷어차버리는게 쉽진 않을것 같아요. 살아온 삶을 부정하는 수준아닙니까. 기득권? 카르텔? 글쎄요. 평범한 가정에서 십여년 공부해서 얻은거라곤 수능점수에 상응하는 대학 뿐인데 그걸 암것도 아닌걸로 만들면 남는게 없으니 이것만은 지키고 싶다는게 가진 자의 기만은 아닌것 같아요

  • Ibro · 635579 · 16/01/02 15:02 · MS 2015

    이게 좀 비극적인건데 생각과 실제삶이 모순되는거죠 나는 이렇게 대학서열이 있는 세상은 싫지만 현실적으로 나에게 도움이 되니까 먹고살려면 어쩔수 없지 하는건데

    이런 생각 당연한겁니다. 사람은 자신이 속한 체제가 부도덕하지 않다면야 자신의 이익을 따라 선택할 수 있는거고, 대학 서열화는 그냥 사회적 부작용이 있는거지 부도덕한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본인은 대학 서열화가 부정적 영향을 사회에 준다고 생각하더라도 그걸 없애려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본인은 좀 혼란스러울지라도 그냥 그렇게 생각하지만 지금 난 만족해 하면 그만인겁니다.

    비슷한(?)논리로 좋은대학 나와서 대학 서열화의 이익을 모두 먹고도 대학 서열화에 반대하며 서열 철폐를 위해 노력할수도 있지요 그건 개인의 자유니까요


    여튼 요약하면
    본인이 대학 서열화가 어떻네 생각하는거랑 실제 삶은 충분히 분리해서 볼 수 있다는겁니다

  • 갓코스타 · 508196 · 16/01/02 15:06 · MS 2014

    먼 말씀인지 이해갑니다. 실제로 그렇게 행동하시는 분들도 많이 보았구요. 저도 대한민국이 영원히 이런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 꼭 학벌이 아니더라도 길이 많은 세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당장은 나도 공부좀 한것 말곤 내세울게 없으니 일단 그거에 매달리게 되고 대학 평준화를 외치는 사람들에겐 공부 안하고서 땡깡부리네. 이런 말밖에 안 나오는 현실이 .. 씁쓸합니다

  • Ibro · 635579 · 16/01/02 15:11 · MS 2015

    당연히 저도 평소 아무것도 안해놓고 서열화가 어떻네 뭐네 하는거 보면 분노가 차오르죠 ㅋㅋㅋㅋ 서열화는 반대하지만 아무것도 안하는 사람들과 노력한 사람 사이 차이는 분명하게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정확히는 모두에게 공평한 경쟁의 기회와 충분한 회생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경쟁을 펼치고 그에 따라 보상을 받는다 같은게 제가 바라는 모습이랄까요 여튼 경쟁과 그에따른 격차는 필요합니다

  • 갓코스타 · 508196 · 16/01/02 15:19 · MS 2014

    결국 표현이 좀 다를뿐 비슷한 뜻인것 같네요
    저의 경우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말씀하신 '공정한 경쟁과 그에따른 보상'이 <그나마> 명확한게 학벌이라고 느낄 뿐 입니다.

    물론 이제부터 더 좋은 길을 찾아 나가야 하겠지요 ..

  • 95년 응애 · 453954 · 16/01/02 14:38 · MS 2013

    서열 가리고 그 중에 높은 대학 추구하려고 모인 데가 여기임

  • 95년 응애 · 453954 · 16/01/02 14:35 · MS 2013

    누구 가리키는 거?

  • 한번만봐주세요 · 392783 · 16/01/02 14:39 · MS 2011

    오르비에 자주 상주하시는 분들중 일부. 물량공급님 같은 분이 진짜 멋진 분이라는걸 깨달음. 똥끌 쓰고싶은 유혹도 있을텐데.. 올릴것만 올리고 뻘글은 잘 안쓰심. 논란의 여지가 있는 글도 안쓰심.

  • 95년 응애 · 453954 · 16/01/02 14:40 · MS 2013

    독포가 차곡차곡 쌓였다 풀리면 그리 됩니다

  • 너는쓰레기야 · 637693 · 16/01/02 14:58 · MS 2015

    다른 사이트들보단 깨끗한 편이에요

  • Milta · 534595 · 16/01/02 16:40 · MS 2014

    몇몇은 입시가 세상의 전부인줄 아는듯

  • 짱떡볶이요리사 · 632371 · 16/01/02 23:19 · MS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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