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보이는 답답한 사람들이 국국원에 대해 오해하는 것 중 하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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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을 자주 바꾼다는 거임. 근데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음. 1988 개정 빼면은 존나 바꾼 적도 없고 애초에 그 이후로 쭉 유지됨. 인터넷에서 국국원이 규정 자주 바꾼다고 뭐라 하는 사람들 중 태반은 1988 개정 맞춤법 기반의 학교문법으로만 배웠을 텐데 도대체 어딜 보고 국국원이 규정을 자주 바꾼다고 하는지 모르겠음
아 또 나이 지긋이 드신 분들이 자꾸 자신의 부정확한 기억을 바탕으로 국국원은 까내리는데 예전에는 '몇일'이 인정됐다거나 '구지'로 쓰는 것도 허용된다거나 이러는데 이건 일제강점기 시절 적힌 조선어학회의 한글마춤법통일안 시절부터 인정되지 않았음. 거의 100년 전부터 '며칠', '굳이' 이러한 쓰임이 표준이고 그 외의 것들은 비표준이라고 못을 박고 그게 쭉 유지됐는데 자꾸 지들의 무식함을 가지고 국국원을 탓함
물론 국국원이 병크를 워낙 많이 터트려서 욕을 자주 먹는 건 이해하는데 억까가 너무 심해
한글 마춤법 통일안(1933)
국국원 까는 양반들이 태어나지도 않던 시절부터 이미 저렇게 쓰기로 약속했는데 자꾸 지가 잘못 안 거 가지고 징징징
그나마 바뀐 건 '습니다'나 접미사 '-추-'라든가 이런 건데 자꾸 엄한 내용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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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지금 받네 ㅋㅋ

이거 언매쌤이 수업시간에 말씀해주신내용인뎅팩트는 권대영 박사도 어원 ㅈ도 모르면서 깝쳤단 거임. 그리고 국국원 저거 온라인가나다가 병신인 거임
최영년 관련해선 내가 나무위키에 써 둠. 고유어 유래설 마지막에서 두 번째 문단
예아 그거
사실 능력이 부족한놈들이 병크를 터뜨리는건 이상한일이 아니다
근데 닭도리탕 어원설 중엔 일본어설이 가장 그럴 듯하긴 함 ㅋㅋ
래퍼런스좀
저거 내가 쓴 거임 ㅋㅋ
그래서 레퍼런스는?
정황 증거뿐임. 애초에 학계에서 '닭도리탕' 안 다룸
그럴듯한 건 일본어설이긴 한데 근거 부족으로 아직 모른다고 하는 게 바람직하긴 함. 그래서 내가 고유어 반박 문단도 만든 거임
ㄹㅇ 역대급 병크는 수능 '꽂히다' 해설 ㅋㅋ
국립국어원의 단점은 자기가 잘못했다는걸 인정하지 않는것 그 뿐이라고 생각
책상머리 문과충들의 근본적 한계일뿐. 우짜겠노.
국립국어원은 그냥 앞으로 나대지말고 있는듯 없는듯 조용히 있어주는게 우리를 위한일이 아닐까 생각함.
근데 사실 '자장면'은 외래어라서 '자장면'으로 쓰고 [짜장면]으로 읽어도 아무 문제가 없긴 했음. 그리고 애초에 자장면의 자장은 炸醬를 읽은 거라서 음운론적으로 ㅈ으로 적는 게 원칙에 맞음.
그 한자가 오류였다고
대체 어딜 봐서 저게 오류란 거임
아 그 한자가 맞네 미안
물론 외래어표기법 중 관용을 인정한다라는 부분이 있었기에 애초에 '짜장면'으로 적게 했을 수도 있긴 함
난 저 글의 '오래된 사전'이 존나 궁금함. 국립국어원이 참고한 사전 중에 오래됐다고 할 만한 건 큰사전밖에 없는데 '큰사전'에는 짜장면과 관련된 어휘가 하나도 없음
국국원 저거 참고 안 했을 텐데. 애초에 炸이라고 씀
나도 국국원 너무 심하게 까여서 안타까움,, 규정 잘 살펴보면 다 이유 있이 논리적으로 짜여진 것들인데,, 물론 까여야 할 부분들도 있지만 과하게 까임
안나대면 까일일이 없음
순화는 ㄹㅇ 까일 만함. 과도한 순화만 안 하면 완벽한 집단임
문법쪽은 국립국어원이 중심을 잡아주는게 맞다고 동의
순화는 까여야 할 대상에 포함됨 나는 국국원이 왜 순화에 집착하는지 도통 모르겠음
뭐라도 일하는척을 하긴해야지.....
내가 보기엔 동아리나 댓글처럼 성공한 사례 있긴 하니까 이런 거 또 만들려고 존나 하는 거 아닐까
국립국어원이 필요이상으로 까이는것은
국립국어원이 필요이상으로 나대기 때문임.
안나대면 까일일이 줄어듬
이게 맞다
거기 너무 나이 지긋하신 분들밖에 없어서 순화를 너무 애매하게 했던 걸지도
외래어표기법도 내로남불이 존 심하긴 하죠
국립국어원의 또다른 문제점은
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잘 안받는거 같음....
그건 모르겠음. 충분히 전문가가 많고 또 자문은 꽤 받음. giancarlo를 IPA만 따지고 또 외래어표기법의 표만 따졌을 때 '장'이 나온 거임. 물론 인명이기에 관용을 따라야 했음. 아니 국국원 이 새끼들은 [윤성녈]은 잘만 인명이라서 특수성이 인정된다 이래놓고 외국인 인명 표기를 관용 인정 안 하는지 모르겠음
스포츠쪽 전문가도 많음?
스포츠쪽은 없지 않을까
국립국어원은 제발 전문가들의 자문을 구하는걸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기를
의학용어 한글화는 좋은데 가르칠땐 영어로 가르쳐라 제발 시험문제도 한글로좀 내지말고
막줄 마춤법 오타에요 예전에 그렇게 쓰였어요?
예전에는 사동접미사 '-추-'가 인정되지 않아서 '맞추다'는 '마추다'로 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