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느끼다의 '흐'가 원래 의성어인 거 아시나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3719371
흙 느끼다
흘 느끼다
이러한 의성어+느끼다 구성에서 '흘느끼다>흐느끼다' 이렇게 ㄹ 탈락을 거쳐 한 단어가 된 것이죠
최초 문증례는 김소월 시인의 열락(1922)으로 '흘늣기다' 형태로 등장합니다.
아 그리고 참고로 '흑흑'이라는 의성어는 본래 '흙흙'으로 쓰였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문제퀄이라던지 이런거 느끼시기에.. 저는 허수라 평가불가
-
가원아 11
9평엔 삼도극 묵직한 거 하나 내서 거르고 공부한 애들 한 번 족쳐보자
-
인문학인데 인문탐구로 따로 분류해야지 중학교에서도 역사 도덕은 사회랑 별개의 교과로...
-
최신기능 없는거 서비스 지원 안하는거 등등 제일 웃긴건 통신사 앱 들어가면 업데이트...
-
고2 정시파이터 입니다. 항상 고3 언매 시험 보는데, 문학에서 시간을 좀 줄이고...
-
수능 망쳐도돼 1
자살하면 그만이야~
-
댓글에 ㅇㅈ ㄱㄱ
-
재즈랩쪽으로 ATCQ, 맥킨리딕슨 들어봄
-
20년전 난 아긴데 ㅠㅠ 오늘은 제 스무번째 생일이에ㅇㅛ ! 옯붕이들 즐거운 주말...
-
인터넷 엔진 댐핑인자 지문 이거 너무 잘만들지 않음? 0
아니 어떻게 문장 하나를 바꿔서 오답률 1위를 만들지 이런거 보면 평가원은 진짜…...
헉 흙흙이 왜 표준어(-ed)
그럼 그냥 한단어인거에요 파생어에요?
저 때 당시(20세기 초)였다면 합성어였겠지만 지금은 애매합니다. 일단 국립국어원은 단일어는 아닌 것으로 처리합니다(복합어지만 합성어인지 파생어인지 명시하지 않음)
그리고 파생어도 한 단어입니다
흐흐흐
흐~ 호우~
대충 호날두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