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퇴생 조언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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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이고 고1때 자퇴하고 이제 현역 나이네요,
학교에서 수시로 의대 간 선배분들이 80년대 이후로 정시제외 한분도 없고 내신이 1점대이긴 하나 의대의 가능성은 적어보여서 자퇴했어요.
작년에도 수능을 봤는데 그때는 정말 안일한 마음에 내년이 있는데 뭐,,라는 마인드로 했던것 같은데..후회되네요
아무튼 어찌저찌 지금까지 와버렸고 이번에 33155(언미물지) 떴습니다..
더프는 무보 국어 2~3, 수학 3 영어 1 탐구 4~5 이게 거의 고정적으로 나왔고요
탐구는 한다고 꽤나 했다고 생각했는데 실전만 가면 시간 부족하고 찍고 낙담하고 이게 너무 반복되니 언젠가 오르겠지 하는 마음으로 계속 해봐도 점수가 안나옵니다..
수학도 시간만 주면 가능할것 같은데 실전에서는 계산을 너무 못하거나 긴장해서 조건을 못보고 세네번 풀다가 망하고..이게 반복입니다. 공부할때는 잘 푸는것들을 실전 가면 어버버해버리는게 큰거 같아요.
6모때가 딱 그래서 완전 망해버린거 같네요
너무 주저리 주저리 썼는데 결국은 지금 의대는 포기하고 올해 그냥 대학을 맞춰가는게 맞을까? 라는 고민이 듭니다.
심리적으로 너무 힘에 부치고 그냥 원래 안될 사람이었던 내가 너무 큰 목표를 잡고 힘들어만 하면서 몇년 날리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정시 점점 줄어들고 수도권 살아서 지역인재도 안되는 상황인데..신경을 너무 쓰면 안되지만 그냥 그런 기조때문에라도 포기할까 생각이 들어요. 마음이 너무 안잡힙니다. 두서없이 그냥 쓴 글인데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혹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아무 조언이나 부탁드려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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