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퇴생 조언좀 해주세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3649718
07이고 고1때 자퇴하고 이제 현역 나이네요,
학교에서 수시로 의대 간 선배분들이 80년대 이후로 정시제외 한분도 없고 내신이 1점대이긴 하나 의대의 가능성은 적어보여서 자퇴했어요.
작년에도 수능을 봤는데 그때는 정말 안일한 마음에 내년이 있는데 뭐,,라는 마인드로 했던것 같은데..후회되네요
아무튼 어찌저찌 지금까지 와버렸고 이번에 33155(언미물지) 떴습니다..
더프는 무보 국어 2~3, 수학 3 영어 1 탐구 4~5 이게 거의 고정적으로 나왔고요
탐구는 한다고 꽤나 했다고 생각했는데 실전만 가면 시간 부족하고 찍고 낙담하고 이게 너무 반복되니 언젠가 오르겠지 하는 마음으로 계속 해봐도 점수가 안나옵니다..
수학도 시간만 주면 가능할것 같은데 실전에서는 계산을 너무 못하거나 긴장해서 조건을 못보고 세네번 풀다가 망하고..이게 반복입니다. 공부할때는 잘 푸는것들을 실전 가면 어버버해버리는게 큰거 같아요.
6모때가 딱 그래서 완전 망해버린거 같네요
너무 주저리 주저리 썼는데 결국은 지금 의대는 포기하고 올해 그냥 대학을 맞춰가는게 맞을까? 라는 고민이 듭니다.
심리적으로 너무 힘에 부치고 그냥 원래 안될 사람이었던 내가 너무 큰 목표를 잡고 힘들어만 하면서 몇년 날리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정시 점점 줄어들고 수도권 살아서 지역인재도 안되는 상황인데..신경을 너무 쓰면 안되지만 그냥 그런 기조때문에라도 포기할까 생각이 들어요. 마음이 너무 안잡힙니다. 두서없이 그냥 쓴 글인데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혹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아무 조언이나 부탁드려요. 행복하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좋아요 0
-
ㅈㄱㄴ
-
‘하늘이 무너져도 올해 떠야한다’ 이거면 닥치고 과탐 유지가 둘 다 바꾸는것보단 날...
-
비문학 어렵게 나오고 뮨학 쉽게 나왔음 좋겠다
-
내가 비교도 안되게 월등하게 넘사벽이 될 것.
-
07병신설 2
은 11월에 정상화당할 예정입니다
-
차돌짬뽕 먹을게요
-
운동단원에서 원점 지난다< 이게 x(t)=0 인 t들 아니에요?
-
노력해서 부자됐더니 다 뺏어가는 기분이랄까
-
그나마 복귀하면 덜한데 2학기도 복학 못 하면 의반은 또 많을거고 그럼 과탐은...
-
경제런 마려우신 분들을 위해 작수 경제 만점자가 칼럼 좀 써보겠음 ㅇㅇ
-
생윤 개꿀이네 2
이난이도에 만백 75..
-
언화 표점차 0점 해줘
-
6모 성적표를 1
파일로 받는 법 없나? 수능은 평가원에서 파일 뽑을 수 있잖음
-
동사 개념량이 세사의 1/3 수준이던데
-
생지 25% 증발함 12
작년 화1은 수능까지 22% 증발이었음 모든 과탐이 작년 화학보다 심각하단뜻임
-
경제는 항상 2
69모는 표본 병신같아보여서 행복회로 존나 돌리지만 막상 수능보면 아씨발이라는거임 ㅇㅇ...
-
내위에 세명중에서 동석차나면 4등듭됨.인생망함
-
공통 객관식라인에서 좀만더 어렵게내면 70점대까지도 가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