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도와주세요 갑자기 멍청이가 됐습니다(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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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문학이 안풀립니다. 원래 거의 다 맞거나 하나틀렸는데 갑자기 멍청이가 됐어요. 감으로 풀긴했는데 기출로 쌓은 감이라 문제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저번주부터 70~80퍼 문제들도 푸는데 너무 힘듭니다.
제가 푼 지문으로 제 상황을 보여드릴게요
10학년도 9모 이육사[소년에게]와 황지우[겨울 나무로부터 봄 나무에로]입니다
이제 문제인데 총 3문제인데 다 모르겠습니다
1번 문제입니다
1번 선지에서 (나)의 영하 13도는 나무가 헐벗은 상태로 버티는것이니 아니라 하고
2번 선지에서는 넋은 순수함이고 혼은 나무의 고통•의지이므로 아니라합니다.
변화와 탄생의 구분은 어떻게 지어야하나요? 사람이 바뀌면 다시 태어났다고도 하잖아요? 이런 비유적 표현이 시적허용으로 이어져서 선지가 해당될수도 있을거같다는 생각에 맞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소년이 맑고 박꽃처럼 자라게해준 넋을 보고도, 인내하여 애타고 몸이 으스러지는 고통에도 꽃피는 나무가 되어가는 그 혼에서도 숭고함을 느낄 수 있는거 아닌가요?
이제 2번문제입니다 여기가 제일 큰 복병입니다. 다 근거를 못찾겠습니다
1번선지에서 강물보고 영웅에 심취하여 민족에 대해 헌신했다는데 그게 어떻게 역사적 사실의 비유적 표현입니까?
2번선지에서는 감으로 느끼면 맞는거같은데 곧은 기운이 왜 선대~기운이라 확정되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영우의 기운일수도 있지않나요?
3번선지에서 현실에 타협하지 않는다가 무슨 근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해설에 긍정적인 지향 태도이니 대의명분을 중시하는 화자의지사적 가픙이 들어갔으므로 맞다고 하는데 무슨 근거로 동상답게 서는것이 신념을 지키려는 태도입니까?
3번 문제는 약간 결이 다릅니다. 맞는것 같긴 한데 확신이 없어서요
1번 선지에서 해설은 쉼표 사용과 나열로 인한 지연이라하고
2번 선지에서 반복하면 주목하게된다 이러고
4번에서는 감탄과 마침내라는 뉘앙스?로 화자의 정서적 대응이라는데
이런 개념들은 걍 인강보고 익히는게 맞겠죠? 유튜브 보다가 심찬우 선생님이 잘하시는것 같던데 메가에도 이런 개념 설명해주시는 분이 계신가요?
암튼 이런식으로 해설을 봐도 의문점이 남거나 이런 개념적 지식이 흔들립니다.
지금 시기에라도 인강을 듣는게 맞는거 같은데 선생님들 추천해주시거나 이런거 해결하는법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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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96=기100이라고 진짜로? 미적 ㅈㄴ 어려웠는데 기하도 이정도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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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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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 ? 4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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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은 인원수도 그렇고 비율상 안나올꺼 같은데
그냥 강사분들 qna에 물어보시는게 좋을거같은데
1번 병신문제 맞음.
잘생각하고 풀고있음
1번선지는 그냥 1차원적으로 생각해야함.
죽음과 삶은 이어져있어서 님말이 맞긴한데 아무튼 1차원으로 연결되어잇는것만 생각해야함
2번과 3번은 모두 정답 가능함.
오히려 3번이 좀 비약이 심함.
출제진이 시에 대한 이해가 없음.
2번 문제는 선지에 “일제강점기“에 대한 조건이 없음.
이걸 당연히 알거라고 생각했는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난이도를 주기위해서 뺐는지는 몰라도
보기에 “일제강점기“에 대한 내용이 들어가야 어느정도 문제가 성맂함
3번은 그냥 5번선지가 너무 오답인데
전반적으로 문제가 불필요하게 꼬아놓고 비틀어놓았음.
감이 떨어졌다고 생각하는게 이상하지 않음
문제나 선지 자체가
출제가입장에서 너무 넘겨짚고 너무 건너뛴 정서,표현,감상들이 많음.
이걸 어렵게 느끼고 혼동스러워하는건 이상한게 아님
공부 잘하고 있으니 꾸준히 정진하도록
공부방향이나 근거를 찾으려는 노력이나 이런것들은 지금 정말 방향 잘잡고 있으니 흔들리지말고 그대로 하던대로 공부하도록.
이런 저질스러운 문제에 시간낭비할 이유 없음
혹시 정체가....? 강사신가요?